"왜 그게 욕이냐고 물어보니까 '못 배우고 무식하단 뜻이야' 그러네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최고의 욕은 무엇일까?

7일 15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 유명 커뮤니티에 한 회원이 '요즘 초등학생들 최고의 욕이 이거라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회원은 "딸이 누구랑 통화하다가 '걔네 엄마 '대깨문'이지?' 이러면서 깔깔대길래 뭐지 했는데. 물어보니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 최고의 욕이 '너희 엄마 '대깨문'이지?'랍니다"라며 "왜 그게 욕이냐고 물어보니까 '못 배우고 무식하단 뜻이야' 그러네요"라고 했다. '대깨문'은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한편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깨문'들의 무차별적인 문자폭탄 테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강성 지지층) 여러분들이 문자행동을 하면 할수록, 그리고 여러분들의 강력한 힘에 위축되는 의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집권의 꿈은 점점 멀어져간다"고 했다. 이후 '친문(親文)' 의원들은 되려 '대깨문'들을 옹호하며 문자폭탄 테러를 정당화해 논란을 일으켰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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