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권의 北바라기는 끝이 없어...모든 출발과 끝은 항상 北, 기승전北!"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진=펜앤드마이크 방송화면 캡처)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진=펜앤드마이크 방송화면 캡처)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한국방송공사(KBS)가 수신료를 인상하기 위한 명분으로 북한 평양지국 개설, 북한 취재시스템 강화 등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2일 "(문재인 정권의) 북바라기도 이 정도면 정신병자 수준 아닐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선영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정권의 북바라기는 끝이 없다. 모든 출발과 끝은 항상 북이다. 기승전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언론이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왜곡, 편파방송에 중간광고, 간접광고까지 무더기로 해대며 직원들 평균연봉이 대학교수보다도 높은 KBS가 수신료를 1500원쯤 더 올려달라며 그 돈으로 하겠다는 것이 온통 북한, 통일 사업"이라고 했다.

또 "국가기간방송으로서의 본분, 즉 공정하고 정확한 방송을 어떻게 내실있게 확보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반성과 대책, 연구검토는 없이 오로지 북한에 퍼주고 북한체제를 공고하게 해 줄 생각뿐이니 제정신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박 교수는 끝으로 "북한에 지국을 설치하면 설마 자기들이 북한 전역을 활보하며 자유롭게 취재를 할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아니겠지? 김정은도 수행하면서? 북바라기도 이 정도면 정신병자 수준 아닐까?"라고 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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