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

배슬기 웨딩 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배슬기 웨딩 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가수 겸 배우 배슬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슬기는 이날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또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고 했다.

배슬기는 끝으로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다"며 "따뜻한 사랑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배슬기 웨딩 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배슬기 웨딩 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배슬기는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해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이다.

한편 배슬기의 예비 신랑은 약 2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심리섭으로 알려졌다. 심리섭은 우파 성향으로 사회이슈, 심리, 연애 등을 콘텐츠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심리섭은 1986년생인 배슬기보다 2살 연하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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