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남 양산의 양산소방서(서장 박승제)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폭염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구급대는 9월 30일까지 134일간 폭염에 대응, 활동을 벌인다. 30일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은 총 94건으로 그 중 87명의 환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출동 환자유형으로는 열탈진이 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경련 17명, 열사병 16명, 열실신 15명 순으로 집계 됐다. 또한 온열손상 환자의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