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그야말로 180도 변했다. 하이브 팬들은 물론이고 아이돌 문화에 관심이 없던 일반 국민들한테도 비판을 받았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 한 방으로 여론을 뒤집었다. 추후 또 여론이 언제 급변할지는 모르나, 현시점 그녀의 이미지는 '병폐한 한국 연예계를 개혁할 혁신자'이다.25일 오후 3시, 모두가 기대하고 고대하던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이날 기자회견 전까지도 하이브 측과 각종 언론 매체들은 이상하리만치 다양한 의혹과 주장들을 제기했으며, 이로인해 민희진 대표의 이미지는 '경영권 찬탈을 비롯해 각종 음모를 기
5일 더불어민주당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후보의 딸 나여원 씨의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사전투표 첫날이자 본투표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열린 기자회견 내용을 들어보니, 경쟁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의 행동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심각한 일인줄 알았는데 왜 기자회견을 연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반응이다.5일 나여원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장 후보가 공개한 나 후보의 집이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동생에게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장 후보는 지난
국민의힘이 최근 기자회견 횟수가 많아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며 "알맹이 없이 '심판' 부르짖느라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10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기자회견이 참 많아졌다. 말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민주당의 공천 자화자찬은 빠지지 않고 있다. ‘혁신공천’으로 ‘공천혁명’을 했다는 이재명 대표의 일방적 외침을 믿는 국민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도대체 어떤 부분이 ‘혁신’인지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없다"고 규탄했다.또한 "내 사람만
경기 광주을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불출마 종용을 받았던 문학진 전 민주당 의원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난맥상에 대해 당 지도부에 책임을 묻는다'란 내용의 회견문을 낭독했다.그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민주당 공천 난맥상에 대해 민주당을 사랑하는 30년 민주당인으로서 민주당 지도부에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선거를 앞둔 공당으로서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기준과 절차로 장막 뒤에서 특정 집단과 특정인을 공천하려 벌이는
전 18대 국회의원 이종혁은 16일 부산 철도기지창 정문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며 부산진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타 후보들이 국회 소통관 혹은 부산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의 정치인생에서 소망했던 꿈과 못다 한 일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라며 출마 기자회견의 이유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전국에서 가장 빨리 늙는 지자체로 부산은 쇠약해져 가고 있다.이 현상은 대한민국이나 부산이 이를 타개할 생존전략과 성장 동력 산업이 없기 때문이며
지난 2020년 서해에서 북한에 의해 피살된 공무원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는 12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만행적 폭거에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에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해산 절차를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씨는 정당 해산의 이유로 "범죄를 덮으려고 범죄를 저지른 정당"이라 밝혔다.그는 "민주당은 거짓 조작된 정보로 저를 찾아와 회유와 협박을 했고 입법 기관인 국회에서 스스로 범죄를 범죄로 양산하는 작태까지 일삼았다"며 "이런
게임 업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이슈들에 대해 항상 게이머들의 입장에서 공감해주는 것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 'G지식백과' 김성회 씨가, 지난 28일 넥슨 본사 앞에서 일러스트 작가들의 '남혐' 논란에 대한 넥슨의 대처를 규탄하는 여성단체의 집회 에피소드를 설명하며, '여성신문'의 기사에 대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타 언론사 기자들의 증언을 빌리며 전면 반박했다.30일 김성회 씨는 "2023년 11월 28일 넥슨 본사 앞에서 여성단체의 집회가 있었다.저는 그저 수많은 기자들 방송국 카메라 뒤에서 발언 내용 그냥 얌전히 촬영만 하고
정의당 내부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전현직 당직자들이 대거 탈당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7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들의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을 위한 정의당 전현직 당직자 탈당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 임명희 강원도당 위원장, 이영민 현 충북도당 위원장, 송치용 전 부대표, 정혜영 전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사회를 맡은 위선희 정의당 전 대변인은 "본 기자회견은 정의당에서 10년 넘게 헌신해 온 전현직 당직자분들과 함께 진행한다. 지난 10년 당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홍태용 시장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2주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기자회견 첫 인사에서 홍 시장은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해 본다"며 "오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내년을 도시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했다.김해시는 오는 11월쯤 김해방문의 해 선포식을 앞두고 5대 분야 40개 과제를 수립해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어 내년 10월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고 동아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다만 취임 1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자회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취임 1주년 당일이나 직후에 기자회견을 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일부 문화행사 외에 별다른 공개일정이 없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려 한다"고 했지만, "자료를 쫙 주고서 잘난 척하는 행사는 국민 앞에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었다.윤 대통령은 통상 대통령의 기자간담회가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이라기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여파가 꺼지지 않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 가운데 봉투를 받은 의원이 있다는 의혹도 붉어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송영길 전 대표의 철저한 수사 협조와 사죄를 강조했다.18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이철규 사무총장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당의 대표 선거와 관련해서 벌어진 이런 범죄 행위와 관련된 검찰의 수사를 정치수사라고 주장한다"라며 "이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대통령실은 취임 1주년 행사 테마를 '진정한 용산시대 개막'으로 준비 중인 가운데 좋지 않은 경제 상황 등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1주년 기념행사는 최소화할 방침이다.대통령실 청사 앞마당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용산공원이 다음달 4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해 '용산 시대' 개막을 매듭짓는단 방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이달 말 사전 신청한 시민의 개방 첫날 용산공원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0일 조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신 기자회견에서 보인 모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재명 대표 측근의 죽음이 해외에서도 토픽감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1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워싱턴타임즈 기자를 비롯한 외신 기자들은 이 대표 측근들에 대한 죽음과 '사법리스크'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질문을 이어나갔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런 질문과 답을 해야된다는 사실이 참으로 수치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자신의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대해 "재탕삼탕"이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의 이날 기자회견 속 주장은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한 구속영장 청구 자체가 부당하다는 것인데, 자신에 대한 구체적 의혹 해명보다는 자신을 향한 검찰 수사 자체 비판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정부가 하고 싶어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며 "오히려 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중국 비밀 경찰서' 논란을 겪고 있는 중식당 동방명주 잠실의 실소유주 왕해군 회장이 29일 오후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채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그 내용을 분석하면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증폭된단 지적이다. 기자회견문 전체가 한국인이 보기에 납득하기 어렵다는 평가지만, 특히 '한국의 언론들과 유착 관계가 형성됐음에도 왜 나에 대한 부정적 기사를 작성하냐'는 발언에서 그동안 중국이 자국에 유리한 보도를 위해 한국 언론에 공을 들여왔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 한국 언론의 보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았으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진행되지 않았다. 역대 당대표들이 통상 해오던 기자회견이기에, 이번 기자회견 '포기'는 많은 해석을 낳고 있다.이 대표는 기자회견 대신 최고위원회를 통해 국민과 당원들에게 전하는 형식으로 당대표 취임 100일 소감을 간단하게 밝혔으나, 핵심적인 메시지나 키워드는 없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만이 남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최근 이 대표의 언행이나 행동에는 자신감이 많이 빠지고 위축된 모습이 많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국민의힘과 이준석 대표가 서로 '추석 민심 잡기'에 속도전을 내고 있는 모양새다. 국힘측이 당헌당규상 '비상상황'을 '최고위원 5명 중 4명 사퇴시'라는 구체적 조건으로 바꾸는 과정에 돌입함으로써 새 비대위 체제 구성에 나선 반면, 이 대표측은 5일 열릴 예정인 전국위원회 개최를 금지해달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고 4일 대구에서의 기자회견을 한 상황. 양측이 각자의 방법을 통해 추석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고 볼 수 있단 분석이다.먼저 행동에 나선 측은 국힘이라 할 수 있다. 국힘은 우선 지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맞이'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전혀 원하지 않는다"라면서 "NPT(핵확산금지조약,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체제를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같은 대북 메시지가 추후 북한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한 과정에서 스스로 발목이 잡히게 될 여지가 있다는 것.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의 발언 원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맞이'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사쇄신론'을 일축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즉,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힌 데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기조는 전날인 16일 도어스테핑에서 똑같은 발언이 나온 만큼 '인사 보강'으로 예고됐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쇄신이라는 건, 어떤 정치적인 국면 전환이나 지지율 반등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갖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시간이 필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 맞이'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前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지난 1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주호영)가 본격 출범한 상황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의 향후 마찰이 예고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논평 혹은 제 입장을 밝힌 적 없다"라며 말을 아낀 것.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당 내 집안 싸움이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텐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