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시장에서 사전 협의없이 유튜브 촬영을 시도했다 촬영을 거부당한 유튜버가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에서 현대차 측을 비꼬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유튜브 촬영한다면 무조건 응해야 하냐'는 입장이다.자동차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은 22일 오후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자동차 전시장 방문 영상을 올렸다. 이곳엔 테슬라, 벤츠, BMW, 볼보 등 해외 브랜드와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 총 9곳이 전시장을 열고 있어 자동차 매니아나 자동차 구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쉽고 편하게 구경할
대통령실은 22일 '우리동네 혁신제품' 우수 아이디어 9건을 공개했다.'우리동네 혁신제품'은 국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 총 387건 중 선정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접수된 제안들은 R&D, 기술 사업화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국민 체감도, 공공성, 신규성, 실현 가능성, 시급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됐다.심사 결과 국민 안전, 생활불편 해소, 환경 등 3대 분야 9개 아이디어가 최종 선택됐다.구체적으로는 우선 국민안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말 개각을 혹평하며 "나라 걱정, 국민 걱정을 하라"고 질타했다.홍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질 대상인데 총선 출마를 위해서 꽃길을 열어주는 정부가 어디 있느냐"면서 "윤 대통령은 공급망 불안 해소 등 산적한 현안에도 오직 총선만을 위해 (취임) 3개월도 안 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교체한다"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방 장관을 향해 "3개월 동안 뭐했나. 부산 엑스포 유치에 실패했고 참담한 국격 추락이 경험됐다. 프랑스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확정돼서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0만8000여 명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2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에너지와 자동차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9만9110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150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 부문과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
광주광역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자매결연 27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공동체로 새롭게 나아간다. 특히 양 시도는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문화 등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광주광역시와 광저우시는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광저우 백조호텔에서 ‘광주-광저우 협력강화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兩) 시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교류 회의를 2년마다 개최하고, 정례적으로 스포츠(e-스포츠‧축구‧마라톤 등)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불발 위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들이 6일 대거 부산을 찾는다.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구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이날 부산에서 간담회를 갖는다.최태원 SK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해외출장 등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에서 경제인들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로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성향으로 알려진 문용문(57) 후보가 당선됐다.문 후보가 내건 "상여금 900% 쟁취, 주4일 근무제 도입, 정년 연장" 등 파격적인 공약이 노조원들의 표심을 글어 모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디. 현대차 노조는 10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문 후보가 1만8807표(53.2%)를 얻어 임부규(1만6162표, 45.72%) 후보를 앞섰다고 6일 밝혔다.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5312명 중 3만5349명(투표율 78.01%)이 참여했다.올해 선거에선 후보 4명이 나섰으며, 모두 강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수출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수출 기업들에게 "나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밝힘과 동시에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 신설책 등의 지원책을 발표했다.5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알렸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0년간 우리 무역의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 바로 자체였다"라며 "우리가 수출 강국이 되기까지 우리 기업들의 도전은 매순간 '
2019년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실무자간에 합의된 문서에 서명하지 않고, 마지막에 추가적인 요구를 했기 때문이다. 양측 실무진이 합의한 내용은 북한이 더 이상 핵실험을 하지않고, 영변 핵시설 폐쇄 등을 통해 추가적인 핵탄두 제조 등 핵무기 고도화를 추진하지 않으며, 이에 미국은 대북제재를 해제하는 등 경제발전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태껏 최후의 순간에 북미회담을 결렬시킨 자신의 돌발적 추가요구의 내용을 밝힌 적이 없다. 하지만 시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2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에 성공하며 남북의 군이 모두 위성궤도에서 정찰위성을 운행하는 '우주전쟁'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우리 군은 앞으로 4기의 정찰위성을 더 쏘아 올려 2025년까지 모두 5기를 전력화할 예정인데 북한 역시 지난달 21일 발사한 '만리경 1호'에 이어 추가 발사 의지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정찰위성 1호기의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킬체인'(Kill Chain)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킬체인이란
전라남도는 세계 자동차산업 구조가 친환경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기강판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광양에 ‘고효율 친환경 전기강판 공장’이 들어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포스코가 광양에 2024년까지 9242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600만 톤 규모의 전기강판 생산설비 구축에 나섰다.전기강판은 소량의 규소(Si)가 함유되어 있어 전동기, 발전기 등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이다. 포스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구동 모터에 사용되며 에너지손실을 최대 30%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런
유럽연합(EU)은 러시아와 중국을 가짜뉴스의 가장 큰 위협세력으로 보고 있으며,러시아 일부 방송을 가짜뉴스와 관련해서 방송금지하는 강력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가짜뉴스를 ‘하이브리드(hybrid threats) 위협’이라고 지칭하며, EU체제를 흔드는 가장 큰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EU는 한국의 가짜뉴스와 관련,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사람의 신원을 적극적으로 공개하라고 조언했으며,유권자들도 가짜뉴스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치인을 선택해서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임을 스스로 보여줘야 한다고 충고했다.펜앤드마이크는 지난 23일(
부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SK E&S㈜,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21일 벡스코에서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기업이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와 시스템을 국산화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상승과 부산의 친환경 수소 첨단도시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지역 기업의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시스템 국산화를 위해 ▲시는 행정적 지원을 통한 액화수소 기자재 산업 육성 ▲공사는 지역 기업 기술 신뢰도 검증을
1980년대 대학생들을 운동권으로 만든 의식화 교재. '‘해방전후사의 인식(해전사)’은 1960,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책에 따라 탄생한 재벌기업들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국가독점자본주의 체제의 비호를 받으며 온갖 부문에 진출해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책이 재벌을 비판하면서 대표적인 예로 든 기업은 한화다. "급기야는 포탄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해전사는 비운동권 출신인 노무현 대통령이 언젠가 이 책을 읽고 ”세계관이 바귀었다“는 식의 고백을 했을 정도로, ’운동권 정당‘ 더불어민주
2023년 연말 한국 재계가 그 어느때 보다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삼성과 SK, LG 롯데 같은 최상위 기업들이 하나같이 오너의 사법리스크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거나 자금난을 겪으면서 그렇지 않아도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빠져있는 한국 경제의 전망을 어둡게하고 있는 것이다.검찰은 17일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직원 및 회계법인 관계자 13명의
LG그룹의 프로야구단 LG트윈스가 29년만에 정규리그는 물론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것이 구광모 회장과 유가족간에 진행중인 상속분쟁에서도 구 회장에게 상당히 유리한 소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법조계가 전망하고 있다.LG그룹 구광모 회장과 가족간에 진행중인 상속분쟁 2차 재판이 오는 16일 열린다.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박태일 부장판사)는 고 구본무 LG회장의 부인 김영식씨와 두딸 구연경·연수씨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 청구소송 2차 변론기일에 따른 재판을 16일 속행한다.지난달 5일 있었던 첫 재판은 세 모녀에게 불리한
‘문재인 정권은 노사문제에 시달려 오랫동안 국내에는 완성차 공장을 세우지 않던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을 압박해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스스로 최대의 업적중 하나로 자랑하고 싶을, 소위 지역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다.광주에 현대차 공장을 지어주고 싶어 다각도로 현대차를 압박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9년 1월10일 청와대 신년회견에서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생산라인이 국내에 설립돼야 한다”며 ‘최후통첩’을 했다.‘광주형 일자리’는 문 정부가 고용 창출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추진한 사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이 협력업체의 안전사고로 인한 작업 중지 조치로 부품 공급이 끊겨 중단됐다.사고는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기아차의 협력업체(차체 차대 공급) P사에서 7일 오전에 발생했다.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A 씨가 지게차에 부딪혀 숨졌던 것이다.이에 광주지방노동청이 P사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망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함에 따라 부품 생산이 일시 정지됐다.광주공장은 P 사의 부품 생산이 멈춰지자 재고품이 소진되며, 7일 야간부터 버스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생산라인이 멈췄다. 부품업체의 사고로 생
정부 내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총괄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출산을 독려하기 위해 세자녀 이상 가구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 이상 차량에 6명 이상 탑승한 경우만 이용이 가능하다.4일 저고위 관계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는 내용으로 담당 부처와 협의 중인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저고위는 다자녀 가구가 공영주차장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자녀 배려 주차장 설치 방안이나 국공립 시설에 영유아를 둔 가정이 우선 입장하도록 하는 패스트트
지난 1일 전남 보성의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버스 정류장을 덮쳐 여고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운전자 A씨(78)와 동승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량이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돌진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분석을 요청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급발진 의심 사고 연간 400건, 인정받기는 하늘의 별따기최근 자동차가 고도로 전자화, 전기화되면서 급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