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쓰레기 같은 성평등 의식, 여성혐오 의식은 한 명의 불량품의 실수나 이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날 서일준 경남 거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겨냥해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여러 입에 담지 못할 수준의 말을 쏟아냈다"며 "음담패설 수준이고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다. 그런데 그 사람을 민주당이 비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형수 욕설'을 거론하며 "이재명 대표는 김 후보를
이번 4·10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나온 김문수 후보가, 일명 '벤츠 유세' 논란으로 도마위에 오르면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그런데, 이는 해당 지역구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지역구를 누볐다는 지적이나 재산신고내역에는 없었다는 지적이 더해지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이 사건이 터져 나오게 된 시작은 지난 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TV토론회에서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 민주당 후보에게 '벤츠 이용 의
국민의힘은 6일 제22대 총선 첫 사전투표일 투표일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여망이 담긴 국민의힘을 향한 기세임을 믿는다"는 입장을 냈다.이날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논평을 내고 "이렇게 뜨거운 투표 열기는 우리 국민의 민주주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과 대한민국의 향방을 결정짓는 이번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증하는 것"이라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는 온갖 비리와 범죄를 저지르고도 이를 방어하려는 무도한 세력과 법을 지키며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살아온 선량한 국민들 간의 대결"이라 강조
국민의힘이 최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은 규탄하는 이대생들의 목소리를 MBC가 외면했다며, '편식 취재'라고 비판했다.6일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특별위원회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과 동문 마음에 대못을 박는 망언을 쏟아낸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비호했던 MBC가 이번에는 ‘편식 취재’를 통해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다시 드러냈다"고 밝혔다.이어 "앞서 김준혁 후보 옆에 국민의힘 로고를 옆에 붙여, 소속 정당을 헛갈리게 만든 MBC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이화여대 총동창회 소속 회원 및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인재로서 인천 서구(을) 지역구 선거에 나선 이용우 민주당 후보가, 동료를 상대로 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노조 간부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지난 4일 알려지면서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변호인의 사건 수임과 재판 처리에 있어, 누구나 재판 당사자라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신속히 재판을 받을 권리가 인정된다는 점에서, 권리원칙 그 자체로는 문제의 소지가 없다.하지만 이 사건은, 변호사 자격으로서의 이 사건 법률대리인 수임 여부 및 재판 처리와는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700만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며 최종 사전투표율이 15.6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 투표율 최고 기록이다.또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집계 투표율은 12.14%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다만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2014년 사전투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이재명·조국 이런 사람들 뿐 아니라 김준혁까지 민주당과 조국당은 사실상 한 몸이다. 여러분을 영업 대상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날 인천 동·미추홀구와 서울 양천·구로구 지원 유세에 나선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보들을 쳐내지 않는 것을 두고 이와같이 비판했다.그는 "양문석이라는 사람 역시 사기 대출이 걸려도, 무슨 일이 있어도 넘어가려 한다. 마치 꿩 같다"며 "꿩이 무슨 일 있으면 머리 박고 하듯 그냥 무시한다. 여러분의 분노를 꿩처럼 무시
경기도 동두천 양주 연천갑 선거구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는 5일 상대방인 민주당 정성호 후보가 자신은 비리가 많아서 집권해도 국무총리는 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면서 비리의 내용이 무엇인지 밝히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안기영 후보는 이날 민주당 정성호 후보가 지난해 10월 25일 양주시한 식당에서 양주시 시의원들과 가진 간담회 녹음파일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안 후보가 공개한 1시간여 분량의 녹음파일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는 당시 간담회에서 “나는 우리가 집권하면(대통령) 비서실장하고 정리해야.......총리를 하면 내가 비
5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에서 자체 판세 분석한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지역으로 90~100석을, 민주당은 110석을 전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전체 지역구 의석 254석 가운데 최소 90석을 우선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종섭 전 호주대사 논란에 의정 갈등까지 겹친 기간에는 80석 초반까지 내려갔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전망치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한동훈, “전국의 박빙 승부처 55곳...개헌선 무너지는 절체절명 위기”주장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후보의 딸 나여원 씨의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사전투표 첫날이자 본투표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열린 기자회견 내용을 들어보니, 경쟁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의 행동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심각한 일인줄 알았는데 왜 기자회견을 연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반응이다.5일 나여원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장 후보가 공개한 나 후보의 집이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동생에게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장 후보는 지난
국민의 힘이 5일 22대 총선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국민의힘 홍석준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에 높은 사전 투표율과 관련 "좋은 시그널이라 보고 있다고"고 말했다.홍석준 부실장은 "역대 사전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시각이 있었다"며"이번에는 사전투표를 (주로) 하시는 분들이 20~30대 젊은 층과 외지에 있는 분들인데 지금 20~30대가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홍
5일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후보가 사전투표를 완료했다며, "어르신들에겐 건강한 보령서천을, 아이들에겐 꿈을 키울 수 있는 서천보령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이날 장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전,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저희 어머니와 같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보령서천을,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서천보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국민과 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혐오후보, 최악의 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로 출마한 박용찬 후보는 5일 “‘테라와 루나 케이트’, ‘위너즈 코인게이트’,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등 코인 사기들로 피해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금융범죄 청정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법률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핵심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상자산 사기 범죄 근절책을 담은 ‘(가칭) 가상자산 산업 육성 및 투자자 보호법’ 제정이다. 박 후보가 추진할 1호 법령 제정이 될 이 법안은 ‘권도형 특별법’이나 마찬가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회장 이재원)은 5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나경원 동작을 후보를 '나베'라 부른 것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막말이라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본다고 지적했다.한변은 이날 낸 성명서에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할 헌법상 권리이지만,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나경원 후보를 지칭해 '나베' 별명으로 불러 국가관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한 발언은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는 막말"이라 규정했다.이어 "이 대표의 발언은 2020년 대법원에서 면책받았던 방송토론 발언과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국회의원 후보가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일산 다시 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의 공약은 주로 경제자유구역과 테크노밸리, 바이오산단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의선 복복선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등을 통한 교통지옥 탈출, 노후주택 신속하게 재건축, ‘일산은 서울’ 특별법을 추진해 각종 규제를 일시에 해소하는 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김 후보는 “한때 세계 10대 역동적인 도시로 꼽혔던 고양시의 경제가 지난 12년간 무너졌다”며 “재정자립도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고 집값이 분당의 3분의 1 수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투표율이 8.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354만1천77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98%)과 견줘 2.02%포인트(p) 높다.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는 0.75%p 낮다.현재까지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1%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가 공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며 맹추격하고 있는 추세다. 여론조사 공표 전 마지막 조사에서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4.4%)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14%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공
정연욱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5일 장예찬 무소속 후보를 향해 "본투표까지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앞서 장 후보는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수영구가 3파전 구도가 되면서 민주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보수표 분산을 막기 위한 단일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단일화 논의 이전에 마지막 본투표까지 장 후보의 용단을 기대하고 있다"며 "사전 선거 전날 마무리가 됐으면 하는데 이게 안 된다는 건 아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양측은 사전투표일까지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측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 학폭 의혹을 제기했으나, 관련 기자회견을 예정했던 황운하 의원도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국민의힘은 "학폭 자체가 없었던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5일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강민정·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했다.이날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이 사전투표일에 임박해 인터넷매체 기자와 공모,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4.10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언욱 후보가 "보수 승리를 위해 시민들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심했다"며 사퇴했다. 앞서 허 후보는 국민의힘의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5일 오전 허 후보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5일 남구갑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며 "엄중한 선거 상황에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여당의 확실한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 시민들의 빗발치는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이어 "어색했던 흰옷을 벗어 버리고 편안한 빨간 옷을 입은 후 오직 남구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