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다음 달 6일 미국의 중간선거 전에 2차 미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네 번째 방북 일정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차 미북정상회담이) 애초 중간선거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봤으나 폼페이오 장관이 우리 예상보다 좀 일찍 방북한다는 데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관계자는 “꺼져가는 (미북 간 비핵화 협상의) 불씨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뉴욕 방문으로 되살린 것만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는 3일 한겨레신문이 전날 '에스더가 2013년 11월 박근혜 국정원에 ‘우파청년’ 양성자금으로 43여 억 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에스더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에 단돈 1원도 재정 지원을 요청한 적이 없다”며 “악의적으로 날조한 마녀사냥식 가짜뉴스를 퍼뜨려 에스더와 기독교인 전문가들, 한국교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한겨레신문 양상우 사장과 김완, 박준용, 변지민 기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한겨레신문이 에스더가 2
제70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두고 말이 많다. 5년마다 실시하는 퍼레이드가 사라진 대신 야간에 문화적 행사위주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두고 북한 김정은의 눈치를 보았다는 등 많은 논란이 일자 문재인 대통령은 ‘장병들 고충을 먼저 생각해야’라며 억지 변명을 했다.백번 양보하여 ‘장병들의 고충차원’에서 교육훈련을 지양했다고 하자. 이는 군대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오산이다. 우리 군대의 장병들이 생각하는 군대 복무의 자긍심과 바른 인권은 대한민국에 대한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고 이런 국가를 지키는 자부심에서 나온다. 이를 통해 자신의
최근 한겨레신문에 의해 ‘가짜뉴스 유포자’로 낙인찍힌 전문가들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겨레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겨레의 특별취재팀(김완, 박준용 한겨레 기자, 변지민 한겨레21 기자)은 지난 9월 28일 기획기사 에서 ‘가짜뉴스의 주요 배포자’라며 25명의 인사를 지목했다.부산대 길원평 교수, 수동연세중앙병원 염안섭 원장, 명이비인후과 이명진 원장, 한동대 제양규 교수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겨레에 의해 ‘가짜뉴스 유포자’로 낙인찍힌 우리는 실제로는 의사, 교수, 법조인 등 전
국회 예산정책처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관련 사업전망’에 따르면 북한의 철도, 항만, 도로, 통신, 농업, 관광, 에너지, 산림, 보건의료, 산업단지 등 10개 분야에서 소요되는 남북 경협 비용은 최소 103조 2008억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실제로 사업이 진행되면 비용은 대폭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금융위원회와 국토연구원 등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연구소 등의 경협 비용 추계를 종합한 결과다. 비용은 추계
한겨레신문이 1일 북한구원 선교단체를 박근혜 캠프 조직으로 의도적으로 허위 보도해 기독교 선교단체를 2012년 대선에서 여론조작 전면에 나선 것처럼 모함했다는 반론이 나왔다.친(親)정부 강성좌파 성향의 한겨레는 이날 라는 제목의 기사(김완, 박준용 한겨레 기자, 변지민 한겨레21 기자)에서 2012년 6월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가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박근혜 캠프 외곽조직인 ‘미래와 행복 연대’ 김원 대표에게 ‘인터넷 선교사 양성을 위한 기획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김정은의 친서를 언급하며 그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앞서 김정은의 친서를 가리켜 ‘역사적인 편지’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고 극찬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자신과 김정은이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트럼프는 “자신은 과거 매우 거칠었고 김정은도 마찬가지였다”며 “우리는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그는 “김정은이 자신에게 아름답고 멋진 편지들을 보냈고 이후 자신과 김정은은 사랑에 빠졌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자신은 김정
태형철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고등교육상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은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가져올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태 총장은 이날 뉴욕 맨해튼 컬럼비아 대학에서 열린 ‘2018 글로벌 평화포럼(2018 Global Peace Forum on Korea·GPFK)에 보낸 기조연설문에서 “북미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를 적대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종전선언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이 그 같은 법적, 제도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북한 철도, 도로 현대화 사업에 적어도 43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교통부 자료를 통해 확인한 철도·도로의 1km당 건설 단가에 근거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은 1일 국회 예산정책처를 통해 입수한 한국철도시설공단 내부 자료를 근거로 이 같은 계산 결과를 제시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11일 국무회의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의견하면서 2019년 한 해 동안 남북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에 필요한 비용을 2951억 원으로 추산했다.통일부는 2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은 1일 성명서광고를 통해 “심각한 명예훼손과 악의적인 한겨레 기획보도의 배후에는 도대체 누가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만약 정부가 추진하는 동성애 법제화와 난민정책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출했다고 하여 언론의 갑질을 통하여 매장시키려고 한다면 6만 한국교회와 1천만 성도들을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며 한겨레신문에 반드시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한기총은 성명서광고에서 “한겨레신문이 9월 27일 기사를 통해 선교단체 에스더기도운동을 ‘가짜뉴스 공장’이라고 낙인찍었고 이와 함께 25명의 전문가들을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의 '폭언'이 한국교회에 충격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기독교는 혐오집단, 기독교와 타협없다”며 기독교인들의 면전에서 모욕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바른군(軍)인권연구소 김영길 대표와 자유와인권연구소 박성제 변호사 등 여러 명이 황 국장의 말을 직접 들었다고 한다. 민변 출신 변호사인 황 국장은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대표적 코드 인사로 꼽힌다. 그는 첫 비(非)검사 출신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의 수립을 주도했다.그러나 황 국장의 발언내용보다 더 놀라
에스더기도운동은 한겨레신문이 27일 보도한 기획기사 에 대해 28일 “한국 내 대표적인 선교단체 중 하나인 에스더를 ‘가짜뉴스 공장’으로 매도함으로써 기독교에 대한 혐오를 드러냈으며 에스더와 이용희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한겨레의 의도적인 표적보도 및 위중한 명예훼손에 대해 한겨레신문과 각 기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의 명예훼손과 손해배상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에스더기도운동은 이날 성명서에서 “이(에스더를 ‘가짜뉴스 공장’으로 매도하는 한겨레의
한겨레신문이 27일 동성애와 난민을 혐오하는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공장이 에스더기도운동이라고 보도(김완, 박준용 한겨레 기자, 변지민 한겨레21 기자)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는 이날 오후 즉각 반박 논평을 내고 한겨레신문의 ‘후안무치하고 오만한 언론 갑질’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교회를 지키고 교회를 허물려는 악의적인 세력들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대처하며 언론의 오보와 왜곡을 감시하는 초교파 기독교단체다.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는 논평에서 “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동성애 문제, 북한 구원 문제, 이슬람 문제 등을 놓고
좌파 성향 변호사단체인 민변 출신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이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수립 과정에서 “기독교는 혐오집단이며 기독교와 타협은 없다”고 발언했다는 김영길 바른군(軍)인권연구소장의 폭로가 펜앤드마이크(PenN)의 보도로 알려지자 기독교계는 격앙된 분위기다.기독교계 관계자들은 “황희석 국장은 국가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며 마땅히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의견을 경청해 올바른 국가정책을 만들어야 할 국가 공무원이 자기 뜻과 맞지 않는다고 기독교를 배척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며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남북 평양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에 대해 “핵상적대행위 중단구역을 남북양측 똑같이 40km씩 내준다고 발표했는데 자세히 보니 북한은 50km, 우린 85km였다”며 국방부 관계자를 당장 군법회의에 회부하고 합의서에 대해 국회 비준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NLL 영토포기 국민동의 받았나’는 제목의 성명을 게재했다.그는 성명에서 “나라걱정으로 명절도 우울하게 보낸 국민들이 많다. 북한에 가서 송이선물 받더니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조현 현 외교부 제2차관을 제1차관에 임명하는 등 외교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조 차관의 뒤를 이어 외교부 2차관에는 이태호 현 청와대 통상비서관을 임명했다.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는 정승일 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특허청장에는 박원주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임명됐다.국립외교원장에는 조세영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이 임명됐다.조현 차관은 1957년생으로 전북 익산 출신이다. 전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외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완성될 때까지 경제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한 뒤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시간 게임(time game)을 하고 있지 않다”며 “(북한 비핵화에) 2년이 걸리든, 3년이 걸리든 또는 다섯 달이 걸리든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서 북한과 시간 게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강력한 대북정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결의안과 법안을 채택했다. 북한의 강제수용소 철폐와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의회의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상원 외교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강제수용소 철폐를 촉구하는 결의안(S. Res. 481)과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의회의 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아시아 안심 법안(S. 2736)’을 각각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결의안은 상원의장 대행인 오린 해치 공화당 의원이 지난 4월 말 발의한 것으로 북한 정권의 인권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와 2차 미북정상회담을 조율하기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한다.미 국무부는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26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국무부는 이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을 뉴욕에서 만났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 비핵화(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the D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좌파 성향 변호사단체 민변 출신의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이 “기독교는 혐오집단이며, 기독교와 타협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황 국장은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의 수립을 주도한 인물이다.바른군(軍)인권연구소 김영길 대표는 21일 펜앤드마이크(PenN)와의 전화통화에서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이 지난 5월 기독교를 심각하게 폄훼하는 종교차별적 혐오 발언을 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김 대표에 따르면, 그는 5월 4일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 대표, 모 변호사 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