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11 전당대회'를 앞둔 12일 오전 '차기 당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前 의원이 1위로 나타났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나 전 의원이 15.9%를 받았다.
2위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3.1%를,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7.5%, 김웅 의원이 6.1%로 각각 3위와 4위로 확인됐다.
뒤이어 홍문표·조경태·권영세 의원이 각각 5.5%·2.5%·2.5%를 받았다. 윤영석·조해진 의원은 각각 2.1%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나경원 전 의원이 27.3%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각각 15.2%·14.9%를 받았다.
홍문표·김웅·조해진 의원이 각각 5.5%·5.3%·3.0%를 받았고, 조경태·윤영석·권영세 의원이 각각 2.6%·2.2%·0.8%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면접 19.8%·무선 전화면접 5.4%과 무선 ARS 74.7%·유선 ARS 0.1%, 무작위 RDD 추출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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