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KBS를 위한 KBS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새KBS공투위)는 5일 주진우 기자와 최경영 기자가 KBS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KBS공투위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이들이 화천대유 대주주였던 김만배 씨와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의 최근 드러난 정치공작을 가장 적극적으로 유포하고 확대·재생산한 주요 당사자라면서 이들의 퇴출과 사과를 요구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주 기자는 뉴스타파가 김씨 녹취록을 공개한 다음 날인 지난해 3월 7일 프로그램 오프닝 코너인 '오늘의 쥬스'에서 김씨의 정치 공작을 대선 주요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북괴를 찬양하는 반국가단체라는 판결을 받은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규탄하면서 "윤미향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준 민주당은 지금 묵언수행 중이냐"라며 "반국가행위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윤 의원 제명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규탄했다.5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윤미향 의원이 북괴를 지지 찬양하는 반국가단체라는 판결을 받은 조총련 행사 참석에 대해서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반국가단체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수출 활성화 추가지원 방안'이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반도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 첫 번째 사례란 의미를 갖게 됐다.이에 더해 중장기적으로 수출 품목·지역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단기적으로 수출 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유동성 확보를 도울 목적으로 180조 규모의 무역
지난 20대 대선에서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의 주된 혐의자 김만배씨가 제2의 병풍 사건을 기획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씨가 '대장동 몸통'이라는 프레임을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씌우려 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윤 후보가 이 프레임에 제대로 걸려들었다면 제16대 대선에서 아들 병역비리라는 거짓 논란에 발목 잡혀 대통령이 되지 못했던 이회창 당시 후보의 전철을 밟았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의 주거지
뉴스타파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김만배 허위 인터뷰’ 사건이 진보를 표방해온 뉴스타파의 대선개입 의혹으로 비화되고 있다.뉴스타파는 지난해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불리한 ‘허위 진술’을 한 김만배 인터뷰를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보도했다. 신 전 위원장이 김씨를 인터뷰한 시점이 대선 6개월 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유도하기 위한 행위라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뉴스타파, 이재명 당선을 위한 ‘허위 인터뷰’를 6개월간 묵혔다가 대선 사흘 전 보도...
집권여당 국민의힘 인사들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단식 비판이 3일 잇따랐다.먼저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내에서조차 고개를 갸우뚱하는 명분없고 뜬금없고 원칙없는 3무 단식"이라면서 "(이 대표는) 국민 항쟁을 주장하지만 '국민에 항쟁'하는 퇴행"이라 꼬집었다.박 정책위의장은 또 "당뇨병은 제대로 단식하면 2-3일도 못 버틴다는데 규탄대회 마이크를 잡은 (이 대표의) 목소리가 우렁차다"면서 "정신력이 대단한 것인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텀블러와 티스푼의 힘인지 모를 일"이라고도 비꼬았다.그러면서 "2
검찰이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음해하는 허위인터뷰를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 1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신 전 위원장의 배임수·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그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총 2곳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검찰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취지로 김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당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기자회견을 열고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하면서 내건 3가지 조건은 '대통령 사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그리고 '국정개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다음은 그의 기자회견문 전문.[전문]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정책의 최우선순위는 민생"이라면서 "모든 부처가 국민들이 민생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필요한 자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하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경제에 뒀다고 강조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회의는 국제유가와 기상여건 등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와 도전 속에서 벤처,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하던 중 모두발언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회의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민간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과 정부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이날 회의는 한국이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해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25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과 수산업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를 열어 눈길이 모아진다.그와달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같은날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을 시작점으로 한 당 차원의 가두행진에 나섰다.먼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에 나와 "당과 정부는 현재처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 규제 조치를 앞으로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 불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변호사 시험 과목 위주의 교육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다양한 전문 분야의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법조 인력·교육 정책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호문혁 초대 이사장, 김종보 이사,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오찬을 곁들인 간담회에서 이들로부터 법학교육의 현실과 여러 애로점에 관한 건의를 경청한 뒤 이와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법학교육 제도 개선방향과 관련한 법학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
(전문)한덕수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문국민 여러분, 오늘 오후 1시 일본 측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앞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는데 지난 수년간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오로지 과학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일본 정부와 협의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최선의 안전대책을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 역대 정부의 일관된 목표이자 원칙이었습니다.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일본정부와 장기간 치열한 협상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66) 회장이 중앙회 임원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으로부터 모두 2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6개월여간 새마을금고 금품 비리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관련 임직원 및 브로커 42명을 기소했고 이 중 11명은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의 범죄수익 약 150억원도 환수했다.박 회장에게 금품을 건넨 류혁(59)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와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유영석(5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산업단지·환경·고용 등 킬러규제 혁파방안을 논의하는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민간투자 활성화와 역동적 시장경제 회복을 위한 첩경으로 '킬러규제'의 혁파가 중요함을 강조했다.이 회의는 지난 7월 4일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행사에서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저해하는 결정적인 규제인 '킬러규제'를 단 몇 개라도 찾아서 신속히 제거하란 윤 대통령의 지시를 구체적으로
국민의힘과 정부가 흉기 난동, 대낮 성폭행 등 최근 잇따른 '묻지마 흉악범죄' 예방과 처벌을 위해 '흉악범 전담 교도소' 운영을 추진한다.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정부 입법으로 제도화하기로 했다.우선 당정은 흉악범에 대한 교정을 강화하기 위해 흉악범만 전담하는 교도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해 예고 등을 처벌하는 공중협박죄,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흉기를 소지하는 것을 금지하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도 만들 방침이다.당정은 이날
국민의힘의 내년 총선 실무를 책임지는 중책인 당 사무총장직을 맡은 이철규 의원으로 나온 지난 16일 "배를 침몰시키려고 하면, 어떻게 누가 그를 태우겠는가"라는 발언의 후폭풍으로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모양새다.일명 '승선 불가' 발언에 대해 윤재옥 원내대표가 18일 해명에 나섰는데, 때마침 수도권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윤상현 의원이 이에 공개반박에 나선 것.이는 당내 다수포진된 영남권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당내 소수나 마찬가지인 수도권 지역구 국회의원들간 정치전략적 시각에 대한 차이로도 볼 수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정부 인사와 정치권,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15일 빈소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방문했다.윤 대통령이 윤 교수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면서 사전에 조화와 조문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줄을 지었다. 윤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부친상에도 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부실 집행 논란으로 몸살을 앓으며 끝물에 다다른 가운데, 정부여당이 야당을 향해 "모든 책임을 대통령과 정부로 몰아가는 데에 열중했다"라고 꼬집고 나섰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사고를 수습하려 애쓰고 있던 중앙정부에다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윤석열 정부 흔들기에만 매진했다"라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번 잼버리대회에서 일어난 일들은 국격 훼손의 우려가 있는 데다가 우리 국민의 자존심에 큰 상
최근 경남은행에서 거액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DGB대구은행에서도 1000건이 넘는 불법 계좌가 개설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금융권과 대구은행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는 혐의를 인지하고 지난 9일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은 대구은행 일부 지점 직원 수십명이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지난해 1000여건이 넘는 고객 문서를 위조해 증권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직원들은 내점한 고객을 상대로 증권사 연계 계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