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편지 내용에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과 조전으로 큰 위로가 되었다. 한덕수 총리님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먼 거리를 마다 않고 기꺼이 찾아오셔서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셨다"라며 "유가족을 다독여주신 귀한 말씀들을 기억하며 어떻게든 힘을 내서 살아가 보겠다"라고 적혔다.또한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규정과 수칙 등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며 "또, 안전한 임무수행 환경과 장비들을 갖추는 등 강고한 대책을 마련해서 '역시 해병대는 다르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1일 중단됐다. 민주당 의원들이 일제히 김 후보자를 향해 "극우 유튜버의 정체성" "자료 제출 미비" "유튜브 채널 복원 요구 불응" 등의 성토를 쏟아내며 인사청문회 파행을 불렀다. 국회는 이날 오전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를 열고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청문회 시작부터 야당은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지적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1998년
BNK부산은행이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선다.부산은행은 1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및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역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2천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을 실시한다. 그중 1천800억 원은 부산소재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특별출연 협약보증’의 경우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2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7월 말에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수해 관련 대응 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고 나선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정쟁이 예상되는 사안인 만큼 추경보다 예비재정으로 먼저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윤재옥 원내대표의 지적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수해 복구를 이유로 추경 편성을 거론하고 있는데, 추경 편성은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논란이 예상되는 만큼 오히려 당장에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안에 명품백이 있다고 비난했다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글을 삭제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해 4월 초에도 SNS에 "김 여사를 구속할 시 50조의 경제효과가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박 부의장은 지난 14일 트위터에 지난 10~16일 해외 순방 도중 리투아니아에서 김 여사가 든 에코백의 내부가 담긴 사진과 샤넬의 파우치 사진을 올리며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샤넬 명품 가방, 캐비어 코스매틱 케이스 미듐 2-WAY 515000
국민의힘이 이번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에 당력을 총동원할 계획을 밝히며, 집권 여당의 책임감으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들은 정쟁을 잠시 멈추고, 수해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 점검 및 이재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윤희석 대변인도 당의 입장을 논평으로 전했다.윤 대변인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50여 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산사태와 차도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폭우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16일 폭우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 기부와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KB금융그룹은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세탁차 등도 지원한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지난달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자에 대한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도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틀 전 정부여당 공청회에서 있었던 우려 발언을 그대로 인용한 비판 발언을 내놔 눈길이 모아진다. 그런데, 야당의 원내 최고위원회의인 만큼 당면 현안 등에 대한 비판이 나와야 정상인데 무려 2일 전에 있었던 정부여당 공청회에서의 우려 발언 중에서도 특정 용어만을 꼬집고 나선 것.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정부·여당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실업급여제도를 '시럽 급여'라면서 실업급여를 받는 분들을 조롱하고 청년과 여성 구직자들, 계약직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아시아나 비상문 개방사건의 대발 방지를 위해 이달 말부터 일부 항공기의 비상문 인접 좌석이 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제복 입은 승객'에게 먼저 배정된다.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아시아나 비상문 개방사건은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충격적 사건이었다"며 "사건 후 한 달도 안 돼 승객이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방사건이 발
"알려진게 저 정도면 숨긴 것까지 횡령액이 얼마나 많을까."/ "서민들 피 빨아서 성과급 잔치할 생각말고 직원 관리나 잘해야." /"낙하산 회장과 경영진이 무능 그 자체인데...머가 달라지겠는가! 백날 조직개편해봐라..그만 간판 내리고 확 합병시켜라."지난해 700억원대 횡령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우리 은행에서 또다시 횡령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우리은행에 대한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전북 소재 지점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달 외환 금고에 있던 시재금 7만달러(약 9100만 원)를 횡령했다가 회사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양평고속도로와 관련되어 보도되는 민주당 쪽 인사들의 땅 투기 의혹을 언급하며, 민주당 게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규탄했다.11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박 정책위의장은 "양평 군민의 숙원사업인 서울 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권력형 비리,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하면서 원안 추진해야 한다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민주당 쪽 인사들의 땅 투기 의혹만 더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이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대안노선은 문재인 정부 때
울산시(시장 김두겸)가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업체당 6000만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1.2~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울산시가 지원한다.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일명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데에 따라 관련 사업 백지화를 천명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독재적 발상"이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특히 해당 사업에 대한 백지화를 결정하게 된 배경 상황 중 연루요인으로 김건희 여사가 거론되었는데, 이를 두고서 "누가 봐도 의혹"이라면서 이 사업에 대해 추진하지 않겠다는 원희룡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이라고 민주당 측이 주장한 것이다.게다가 이번 의혹을 두고서 민주당은 사업상 고속도로의 시점과 종점이 바뀌었는데 그 종료점 일대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면 말고'식 정치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규탄했다.7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서울 양평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가족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라며 "민주당은 김 여사 관련 의혹 제기는 잊을 만하면 터뜨리는 단골 메뉴처럼 써먹으면서 수준 이하의 정치를 또 한 번 노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민주당의 선동 프레임이 작동하는 한 국력을
부산시와 경남도가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정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에 머리를 맞댄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권역별 순회에 따른 것으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경남도가 합동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와 함께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부산의 내년도 국
부실로 흡수합병이 결정된 일부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자 정부가 '불끄기'에 나섰다. 6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새마을금고 회원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날 합동 브리핑에서 "위기 콘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다"며 "일부 금고가 합병되더라도 고객의 모든 예금은 보장되며, 필요 시 정부 차입으로 유동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부산·경남의 내년도 국비확보사업과 지역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결위원회 간사, 부산·경남지역 예결위원, 장동혁 원내대변인,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과 부산지역 국회의원,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과 경남지역 국회의원 등이 당에서 참여하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부지사 등이 참여해 예산과 지역민생·현안사업을 청취하고 해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회 본회의 도중 지인과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확대되고 있다. 공식 기자회견을 통한 사과가 아니라 SNS를 통한 서면 사과인데다 내용도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단순 사과에 그칠 게 아니라, 국회 부의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김 부의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결의안 채택 중에 개인적인 문자로 논란을 일으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논란이 제기된 후 3일만의 마지못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5주간의 특별검사·점검에 나선다.4일 새마을금고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전국 새마을금고 중 연체율이 10%가 넘는 30개 금고는 특별검사를, 70개 금고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합동 특별검사를 받는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지점 폐쇄나 통폐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검사·점검에서 중대 문제가 나타나면 관련 임직원과 이사장 징계, 대출 영업 중단 등의 경영 제재도 부과할 예정이다.검사·점검 인력은 행안부, 금융감독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방한(訪韓)이 최종 확정됐다. 오는 7∼9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를 예정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IAEA 보고서 내용을 당국에 직접 설명하게 된다.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IAEA 일본 오염수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의 종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그 직후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그로시 사무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