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가 자신으로 인해 발생한 보궐선거 비용 40억 원을 '애교 있게 봐달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패륜적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른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지난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진행한 출정식에서 "저로 인해 보궐선거를 하게 된 데 그간 무수하게 사과를 해왔다"며 "그 40억 원은 제가 4년 동안 4000억 원 넘게 벌어들이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1년에 1천억원 넘게 벌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는 취지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3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죄 코스프레’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개인 비리로 인한 사법리스크가 당을 분열시키고 여야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 현실에 대한 반성의 기미는 찾아 볼 수 없다. 추석 연휴 첫 날인 28일 당원에게 보내는 추석인사를 통해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과 트집잡기에 집중했다.구속영장 기각된 이재명 대표, 반성 기미없이 ‘야당 탄압’과 ‘민생 파탄’ 이슈화 시도이 대표는 “정부가 야당 탄압에 몰두한 채 민생을 팽개친 사이 전국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쳐나고 있다”면서 “
한국 경제의 저성장세가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1%대 초중반으로 예상되는 저성장세는 일시적 부진이 아닌 한국 경제의 구조적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의 기대와 달리 '상저하고'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2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7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5.5% 줄었다. 이는 아직 통계가 집계되지 않은 콜롬비아를 제외한 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노르웨이(-50.2%), 에스토니아(-19.4%), 리투아니아(-16.4%)에 이어 네 번째로 감소폭이 큰 것이다
19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는 POST뉴스제휴평가위원회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됐다.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과 박대출 정책위의장실 국민의힘 포털TF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박대출·이용·윤두현·조은희·허은아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도연 국민대학교 교수, 김진욱 변호사, 강명일 MBC노동조합 공동비대위원장, 진세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저널리즘 발전을 가로막는 기형적인 구조로 변질되었으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포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통계를 왜곡하거나 허위로 작성하면 정책 추진 기반 자체가 무너져 국정 운영 기본이 흔들린다"며 "어떤 경우에도, 어느 정부에서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했다. 이날 감사원이 중간 감사 결과로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실태를 확인한 뒤 내놓은 입장이다.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권력이 통계에 손을 대 조작뉴스를 만들고 국민을 속이는 상상도 못 할 통계 농단을 벌였다"며 "결코 용납 못할 국정 조작이고 최악의 국정농단, 국정의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년들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저녁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3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 김건희 여사와 동반 참석한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청년들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청년의 날 기념식'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널리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2030청년들의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9월 첫째 주(9.2-9.8) 모니터링 결과 모두 56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6건, YTN 2건, 연합뉴스TV 1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한편 공언련 측의 지적에 대해 YTN은 '지적된 해당 방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내 초거대 AI가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달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도약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우리 기업들 역시 독자적인 인공지능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번 회의는 한국이 디지털 모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AI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인 인지, 판단
정부여당이 12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행태로 발단이 되는 '아동학대 문제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손보겠다고 밝혔다. 결론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경찰청 수사지침 등을 개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미 지난달 23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일선 학교 단위로 민원 대응팀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밝혔지만 실효성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에 따라 여당차원에서 입법의 형태로 새로운 개선방안을 내놓았다는 게 이번 정부여당
[미디어연대 성명서]민주주의 근간 뒤흔든 ‘김만배 허위 인터뷰’, 검경 엄정히 수사하라20대 대선 결과 바꿀 뻔한 중대범죄…배후세력 존재 여부도 밝혀야사실확인 없이 무차별 기사화한 뉴스타파 등 매체, 언론 기능 포기했다 방통위·방심위·문체부도 철저히 조사해 위법 언론사와 관련자 엄단하라대장동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사이의 ‘허위 인터뷰’ 의혹이 언론계와 정치권 등에 일파만파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현재까지 밝혀진 의혹의 개요는 김 씨가 2021년 9월 15일 인터넷매체 뉴스타파 전문위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김만배-신학림 허위인터뷰 및 대선 공작 의혹을 언급하며, 당시 해당 인터뷰를 보도한 봉지욱에 대해 "남욱의 진술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보도했다는 정황은 여러 가지가 있다"라고 전했다.11일 김웅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라진 공작정치는 대선을 앞두고 다시 살아났다. 김만배는 2022년 1월 29일 녹취록을 터뜨린다"라며 "이 녹취록에서 김만배는 정영학에게 '윤석열이는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하였다"라고 밝혔다.이어 "다시 한 번 윤석열을 대장동 몸통을 몰고 가기 위한 빌
대장동 주범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지난 대선 사흘전에 이재명 후보가 아닌 윤석열 후보를 대장동 주범으로 왜곡 날조했던 인터넷 언론사 뉴스타파가 7일 김만배-신학림 두 사람간 인터뷰 내용 전체를 공개했다.72분짜리 이 음성파일은 2021년 9월15일, 대장동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집중적으로 불거져 나오던 시점에 신 전 위원장이 김씨를 만나서 한 인터뷰 내용을 신 전 위원장이 휴대폰으로 녹음한 것이다.뉴스타파는 그동안 이 음성파일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신 전 위원장이 문제의 인터뷰 대가로 김
검찰이 8일 화천대유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간의 금품거래를 통한 대장동사건 은폐 및 왜곡 인터뷰 의혹과 관련, 두 사람의 인터뷰를 보도한 인터넷 언론매체 뉴스타파와 김씨 및 신씨와의 금품거래 여부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7일 출두한 신학림 전 위원장을 상대로 그가 김만배씨로부터 받은 1억6500만원의 성격을 집중 추궁했다.검찰은 이와함께 김만배씨가 신학림 전 위원장과는 별개로 이를 보도한 뉴스타파에 대해서도 사례비 성격의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대선 직전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다. 한 장관은 8일 오후 제410회 국회(정기회) 5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출석을 위해 찾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극단적 편향 언론이 반박할 기회가 없게 하려고 투표 며칠 전에 조직적으로 허위뉴스를 퍼뜨렸다면, 그리고 그것이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한 의도였다면, 당연히 중대범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장관은 "민주국가라면
지난해 대선 직전에 보도된 JTBC의 '윤석열 검사가 대장동 사건 수사를 무마했다'는 뉴스는 6일 JTBC의 사과로 '짜깁기 보도'이자 용산 대통령실의 규정에 의하면 '대선공작' 보도로 판명되는 모양새다. 그런데 이 보도에 핵심적 역할을 했던 JTBC 출신 현 뉴스타파 기자가 올 들어 대장동 관련 보도로만 3번의 보도상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JTBC는 지난해 2월 21일 '2011년 검찰이 대장동 자금책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이 있다'는 식으로 보도했다. 구체적
JTBC가 지난 대선 직전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뉴스타파가 꾸민 '대장동 몸통' 녹취록을 아무런 검증 없이 보도했다며 종편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MBC노동조합(제3노조)는 7일 성명서를 내고 "대선판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린 사실에 의거 모든 포털사이트에서 퇴출돼야 하고, 민주주의의 꽃인 대통령 선거를 의도적으로 어지럽힌 책임을 물어 종편 허가를 반납시키는 것도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제3노조는 "JTBC와 같이 큰 언론사에서 데스크와 부장, 보도국장이 조우형씨 인터뷰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
지난 20대 대선 직전 보도된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 확산에 기여한 언론사들이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사업장으로 전락한 결과라며 언론노조와 언론사들에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7일 나왔다.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민노총 언론노조는 해체돼야 하며 이들의 사업장으로 전락해 가짜뉴스 확산에 나섰던 언론사들은 공모자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언련은 김만배와 뉴스타파 간 인터뷰가 대출 브로커 조우형에 의해 가짜뉴스임이 판명됐음에도 경향신문, 전라일보,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의 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책임론'의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전반적으로 부인했다.또 허위인터뷰 논란의 당사자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에게 제공한 1억6000만원은 '책 값'이라고 주장했다.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돼 7일 오전 0시2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 나온 김 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려와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허위 인터뷰 논란은 신학림 전 언론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의 발호(跋扈)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정면 부정하는 종북세력을 뿌리뽑을 수 있는 유일한 대비책인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을 국가정보원에서 경찰로 이관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강행한 가운데, 그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수사권의 경찰 이관작업 중 핵심 과제들이 6일 밝혀졌다.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 요원 및 보안경찰 출신 관계자들이 6일 국회에서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에 있어서 한목소리로 주장한 바는 바로 "내년인 2024년부터 경찰 조직 단독으로 대공안보를 책임지는 것은 마냥 환영할 수는 없는 실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6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배임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씨의 주거지, 화천대유 사무실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와 인터뷰한 뒤 돈을 받은 혐의로 이달 1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압수수색한 지 닷새 만이다.김씨는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공모해 2021년 9월15일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