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급거 귀국한 이종섭 주(駐)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 대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는 시민단체 목소리가 나왔다.25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공수처 청사가 입주해 있는 경기 과천 소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대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할 것을 공수처에 요구했다.지난해 7월 발생한 해병대 제1사단 채수근 상병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수사 무마·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
‘수요시위’가 열려온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 인근 집회 장소 개최와 관련해 동(同) 장소에서 집회 개최 우선권을 갖는 시민단체가 관할 경찰서장을 고소하고 나섰다.펜앤드마이크는 25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에 대한 취재를 통해 해당 단체가 이날 빈중석 서울 종로경찰서장(총경) 및 같은 경찰서 치안정보과장 등 총 3명의 경찰 간부들에 대한 고소장(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사실을 알았다.지난 1992년 1월8일 정의기억연대
지난 2022년 8월 국내 양대 노총과 북한 조선로동당의 외곽단체 조선직업총동맹(직맹)이 공동으로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남북 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직맹 연대사 및 남북 노동자 단체 공동결의문 작성·낭독 등에 관여한 인물 두 사람이 경찰 조사 결과 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됐다.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25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오은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통일위원장 및 김은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를 수사해 온 서울특별시경찰청 안보수사대가 이들을 지난 21일 검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22대 국회가 구성되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의 검찰을 대상으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함께 '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면서 "검찰의 조직적인 범죄 행위가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범위를 벗어난 압수수색으로 얻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폐기해야 되는 사생활 정보를 보관하고 활용하고 있다 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일부 매체 보도를 근거로 "법원이 발부한 압수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도가 또다시 급변했다. 지난 15일에 발표된 한국갤럽의 3월 2주차(12~14일) 조사에서는 전주 대비 15%p가 하락해 충격파를 던졌다. 3월 1주차(5~7일) 조사에서 45%를 기록한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가 30%로 하락한 것이다. 이번 3주차(19~21일) 조사에서는 다시 9%p가 상승해 39%를 기록했다.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지지도는 3월 1주차 24%에서 2주차 32%로 올랐다가 3주차에 6%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3주차 서울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민주당은 하락하는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설립자 한국 송환에 제동을 걸었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한국행을 결정한 하급심의 적법 여부를 직접 들여다보기로 한 만큼 권 씨의 미국행 가능성도 다시 열리게 됐다.동남부 유럽지역 매체 발칸인사이트,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22일(현지시각) 권 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전날 권 씨를 한국으로 인도하는 것에 대한 '적법성 판단'을 자국 대법원에 공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을 민생특보에 임명했다.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의원 당선 순번(24번)에서 밀린 주 위원장이 반발하고 나서자 위로 차원의 인사로 알려져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과거의 인연으로 주기환 특보를 측근 인사로 분류하고 있으나 호남, 특히 광주에서는 주 특보에 대해 호감보다는 비호감 정서가 주를 이룬다는 지적이다.이번 주기환 특보의 비례의원 반발과 특보 임명을 두고 수면 밑에 잠자고 있던 그의 지난 비위 의혹이 다시금 부각하고 있다.주 특보는 윤석열 정권 취임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천됐던 조수진 변호사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이력 논란으로 이날 사퇴했다.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이른바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33)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22일 위계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한 바 있다.재판부는 "조 씨의 일련의 입시 비리 범행은 입시 전반에 대한 국민 불신을 야기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허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장녀 조민 씨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소비자 기만’ 광고와 관련해 경찰에서 조 씨에게 관련 법률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 씨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21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해당 조사한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지난 주 조 씨 사건을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조 씨는 지난해 건강기능 식품인 모(某) 홍삼 제품을 광고하면서 “꾸준히 먹어 봤는데요,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한 민원을 접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22일 조 씨의 해당
소속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를 강간미수 혐의로 무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걸그룹 전(前) 멤버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연수원 43기)는 21일 연예기획사 포켓돌스튜디오의 걸그룹 다이아(DIA)의 전 멤버로서 현재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인 안솜이(24)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안 씨를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안 시의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안 씨는 지난해 1월 모(某) 엔터테인먼트회사 대표 박 모 씨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해당 인물을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로 지
대장동 '50억 클럽'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지난해 10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아 보완수사에 착수한 지 약 5개월 만이다.앞서 검찰은 대장동 비리 의혹이 제기된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수사 국면에서 권 전 대법관을 소환 조사했다.그러나 당시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검찰의 직접수사 개시 범위가 아니라는 이유로 경찰에 사건을 넘겼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대한
총선이 20일 남았다. 여당의 경우 곳곳에 악재가 있다. 2021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예고한 외신에서도 이번 총선은 여당에 불리 할 것이라고 한다. 대충 꼽아본다. 1. 선거 앞두고 의료대란을 왜 자초하는가.의사, 약사, 교사를 전문직이라고 한다. 전문직은 부단한 자기 연구와 연수, 그리고 사회봉사적 의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수술 중 근로시간이 끝났다고 메스를 놓을 수가 없고, 교사가 방과 후 문제학생을 지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전문직의 업무는 노동과는 다소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전문직에 종사하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과징금 161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에 130억 원을 부과한 이후 최대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해 수주 후 원가 상승에 대한 손실을 고의로 누락했다는 혐의로 2021년부터 3년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리를 받았다.앞서 지난 달 7일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회계부정 당시 감사 법인을 맡은 삼전회계 법인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
이번 총선에서 하태경 의원과의 치열한 경선 끝에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후보로 공천돼 화제가 된 이혜훈 전 의원은 얼마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이곳에 출마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다.“갑자기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불러서 ‘우리 후보가 사퇴했으니 당을 위해서 나오라’고 했다.”이 전 의원은 자신이 말한 “공천 그림을 그린다고 알려진 분”이 누군지는 밝히지 않았다. 공천 그림 그리는 분’이란, 공천 과정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실력자’란 의미다.조심스러운 표현을 썼다고는 하지만, 이런 ‘보이지 않는 손’
조국혁신당 20명의 비례대표 순번이 18일 공개됐다.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순번 2번에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이틀간 온라인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지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조국혁신당의 약진=상대방을 부정하는 정치 양극화 속에서 대의민주주의 왜곡된 현상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 목표를 당초 10석에서 12석을 거쳐 15석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이다.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은 19일
정혁진 변호사는 19일 "대한민국이 총체적으로 리셋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피고인 이재명이 재판을 우습게 보는 상황을 법원 스스로가 초래한 것이다. 법원에서 엄격하게 재판에 대해서, 법정의 중요함과 엄숙함을 정확하게 알려줬다면 지금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었겠느냐"며 이와같이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재판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재판부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풀이된다.정 변호사는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을 당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박은정 전 검사, 신장식 대변인, 황운하 의원 등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22대 국회 개원 직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데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카드까지 꺼낸 것이다. 이들은 황상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재판도 불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은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재판으로,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다.이 대표 측은 제22대 4.10 총선이 끝날 때까지 현실적으로 재판 출
MBC가 주(駐)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前) 국방부 장관에게 내려진 ‘출국 금지’ 조치 사실을 보도한 것과 관련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19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과 김소연 변호사는 이종섭 전 장관 출국 금지 사실 보도에 관여한 MBC 관계자들과 MBC 측에 수사 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들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출국 금지 조치는 통상 당사자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정도의 수사 기밀에 해당한다”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