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탈당 후 국민의힘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상민 의원이 9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사당이자 방패정당이고 개딸당이니, 배신해도 된다"라고 밝혔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쌍특검의 일환)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에서는 공감한다"라며 "특검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의혹에 대해 생각을 같이한다"라는 소신도 함께 언급했다.먼저 이상민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민주당에서 어제(8일) 십자포화가 쏟아졌다'라는 질문에 일갈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20·30세대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1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2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직전인 지난주 조사보다 1.5%포인트 내린 35.7%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2월 2·3주차 조사서 2주 연속 36.3%를 기록한 뒤 지난주 37.2%로 반등했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5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국가경제기반 자체를 파괴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오 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더 어이가 없는 건 문재인 정부 말기에 '문재인 정부 경제성과' 3대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책을 냈다. 정말 반성이나 성찰을 모르는 사람들"이라 지적했다.'문재인 흑서' 집필진인 오 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기간 5년 동안의 문제점을 밝힌 이 책을 방송에서 소개하는 한편, 특히 경제 분
#. 알파고에게 참패한 인간연말연시 사흘 연휴 동안 집안에서 뒹굴며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를 탐독했다. 미래학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박영숙·제롬 글렌 공저의 이 책을 탐독하며 인간이 곧 경험하게 될 가까운 미래의 낙관성과 비관성에 흠뻑 젖어 들었다. 이 칼럼은 『세계미래보고서 2024-2034』를 토대로, 이 책에서 제시한 중요한 문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쓴다. 세계 바둑의 일인자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알파고와의 세기적 대국이 벌어진 시기
올해 2024년 정부 업무보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일명 '민생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당장 오는 4일 첫번째 회차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민생 토론회 1회를 시작으로 총 10회 이상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지난해의 경우, 이와같은 민생토론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취지에서, 정책 현장에서 일선의 목소리를 듣는 토론회 형식으로 개최된다.이같은 정부 업무보고 형식의 변경 배경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ㆍ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윤 대통령은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할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또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양당은 인재영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정치권에 뉴페이스의 등장을 위한 최대의 장(場)이 선 것이다.인재영입은 한국 정치권에서 선거승리를 위한 오랜 공식이었다.이때문에 양당 모두 뉴페이스 발탁에 사활을 걸고 있다.엇비슷한 정당지지율,기존 정치권에 대한 반감 등이 작용하는 선거 국면에서 그나마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 뉴페이스의 등용이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인재영입을 위한 물밑전쟁이 치열하다.과거에는 같은 사람을 두고 양당이 모두 접촉하는 경우가 많았다. 양당에서 모두 접
제 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미국 대선(2024년 11월 5일)이 채 1년도 안 남은 가운데 세계각국이 현실화 가능성이 큰 '트럼프 2기'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당제 국가인 미국에서 아직 공식적으로는 각 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자대결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4~6%정도 바이든을 앞서고 있어 판세가 트럼프 쪽으로 기울고 있다. 공화당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부상하고 있지만,트럼프를 넘어서기에는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전날 노인 폄하 발언 논란 등으로 자진사퇴한 걸 놓고 여야가 서로를 공격하며 설전을 이어갔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민 전 비대위원은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원래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며 "반성하고 책임질 줄 아는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르다"고 했다.정 대변인은 "지금껏, 특정 집단과 계층에 대한 숱한 비하 발언과 사회적 비난을 샀던 사안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꼬리 자르기에 급급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총선을 100여일 앞둔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생명은 심각한 위기국면에 처해 있다. 한마디로 ‘3각 리스크’이다. 그 리스크는 민주당, 국민의힘 그리고 사법부에서 각각 분출되고 있다. 우선 민주당 내부에서 발생할 분당 리스크이다. 당 안팎에서 쇄신을 요구하는 압박의 강도가 거세지는데다 분당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다.주목을 끌었던 이재명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와의 만남은 성과없이 끝났다.이낙연 전 총리는 만남후 “이재명 대표로부터 변화 의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좀더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제 갈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신당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2주째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같은 36.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1월 넷째 주 이후 계속 하향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한 60.8%였다. '잘 모름'은 0.4%p 증가한
한 겨울임에도 주말만 되면 서울 도심에는 정치 집회가 열린다. 정치 에너지가 차고 넘친다.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지인들과 함께 지하철 3호선 동국대 역에서 출발해 남산길을 걸었다. 정오쯤 회현동, 태평로를 지나 광화문으로 내려왔다. 태평로, 옛 삼성본관 건너편을 걸을 때, "윤석열 정권 타도한다"는 좌파 집단의 마이크가 울려 퍼졌다. 일상의 일로 치부하고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그때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세로로 걸린 현수막에는 ‘남북수교’가 적혀있었다. 아니 ‘남북수교’라니, 그럼 북한과
부산 온종합병원 암센터 류성열 센터장은 ‘방사선, 신비한 힘의 광선’을 출판했다고 22일 밝혔다.책은 방사선의 위험성부터 암 치료가 가능한 방사선의 두 얼굴에 대한 실체와 기초과학적 지식을 풀어 설명해 방사선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책은 상하로 구분돼 약 400페이지에 달한다. 상편의 경우 물리학으로 풀어보는 방사선 등 방사선 세계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하편에선 방사선 치료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특히 류 센터장은 책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문제는 오염수 속의 삼중수소 때문인데, 삼중수소는 평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양산시 동면유치원(원장 윤명희) 공룡비타민반 원아 21명이 양산시청을 깜짝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마음을 나누는 '동면 겨울놀이' 행사 차 시청을 방문한 원아들은 나 시장을 비롯한 양산시 공무원들에게 정성껏 만든 엽서와 쿠키를 전달했다.이후 원아들은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캐롤도 열창했다.이 모습을 지켜본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은 열띤 환호로 아이들의 공연에 화답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나동연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청을 찾아와준 아이들에게 고맙다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 위증에 관여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들이 관여한 정황을 추가 포착,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2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2일 위증교사 등 혐의로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 재판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낸 이모씨가 김씨의 알리바이에 관해 위증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난 논평을 삭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대단히 이례적인 사태이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판단한 것이다.민주당, 윤 대통령 비난 논평을 이례적으로 삭제...비난 여론이 뼈아팠던 듯사태의 시발점은 지난 15일이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성과인 삼성전자와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기업 ASML 공동연구개발(R&D) 센터 건립에 대해 “ASML은 이미 2021년 화성시·경기도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했고, 지난해 11월 해당 R&D센터 건설에 착수했다
글로벌 투자 혹한기에도 전라남도에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전남도는 2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3 전남도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전남 신산업 육성 및 지원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설명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한문선 보임그룹 회장, 한승문 한국특수가스 대표이사, 염주호 가온전선 이사, 마이클 리 EVERMORE 회장, 존 프리차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유) 이사,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
북한 경제가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그치며 남북한 소득격차 등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 성장률은 -0.2%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4.5%), 2021년(-0.1%)에 이어 3년째 역성장이다.산업별로는 광공업이 2.2%포인트(p), 건설업 0.6%p, 서비스업 0.5%p 증가했으나, 전기·가스·수도업은 -2.6%p, 농림어업 -0.7%p 감소했다.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36조2000억원이었다
국내 가스보일러 업계를 대표하는 '린나이'가 창립 50주년(2024년)을 앞두고 전문경영인인 조상훈 신임 대표를 앞세워 린나이의 '새로운 50년'을 향한 변화와 혁신에 나선다. 2024년 린나이의 2024년 전사 경영방침 또한 '변화와 혁신은 기본으로부터'이다. 취임 예정인 조상훈 신임대표는 재경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최근 사업전략본부장까지 역임하며 신속한 경영의사결정을 통해 많은 제도개편과 근로문화 개선 등 세대간 상생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재무, 기획, 사업전략은 물론 신사업에 대한 전문가로도 알려져
경남정보대학교는 이 대학 허광선(화공에너지공학과) 교수가 한국청정기술학회 제22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청정기술학회는 대학, 국책연구원, 산업체의 청정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자로 구성된전문학회다.허 교수는 전문대학 교수로는 처음으로 학회장을 맡게 되었다.허 신임 학회장은 부산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 학회 수석부회장,감사, 부회장, 홍보이사, 사업이사 등을 역임했다.또 한국화학공학회에서는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신기술 혁신융합대학 에너지신산업사업단장도 맡고 있다.청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