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와의 대담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함과 동시에 최근 여권 및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일부 원인으로 모아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올해 신년기자회견을 대신 갈음하는 KBS와의 이번 대담은, KBS의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10시 KBS1 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사전 녹화를 통해 이뤄졌다.이번 방송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담자인 KBS앵커에게 대담 장소 등 대통령실 청사 등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
제22대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여론조사결과가 7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를 각각 기록했다.양당 간 격차는 2%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p) 내였다.연령별
이중근(84) 부영그룹 회장이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놀라운 사실=전 국민 칭찬 받는데 투입한 예산은 불과 70억원...국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공략이 뉴스를 접한 직장인들은 이 회장을 칭찬하면서 부러움을 숨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30대 직장인 L씨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중근 회장은 횡령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평소 이미지가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연초부터 강력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기술 분야 감원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100개 이상의 테크 기업에서 3만명이 해고됐거나 해고될 예정이다.인간 직원이 사라진 일자리는 인공지능(AI)이 대체하고 있다. 인력감축을 통한 절감된 자본은 AI연구개발에 투자된다.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은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AI를 대규모로 투입한 성과라는 분석이다.이제 AI는 실험적 시도가 아니라 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9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63%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월 23∼25일)보다 2%포인트(p) 하락(31%→29%)했고, 부정 평가는 동률을 유지했다.특히 한국갤럽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2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2주차(27%) 조사 이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는 취임 첫해
전라남도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2024년산 물김 위판액이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한 3천억 원을 훌쩍 넘겨 역대 최대 위판가(경매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도엔 해당액을 3월 초에 달성했다.올해 김 생산액이 사상 최대로 증가한 것은 김 수출 대폭 증가로 김 재고율 감소, 채묘(종자 붙이기) 초기 낮은 갯병 발생률, 안정적 해황의 영향 등 크게 3가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2024년산 물김 위판은 지난해 10월 해남에서 첫 위판(委販)을 시작해 진도, 신안 순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위판액은 고흥 1,112억 원, 진도 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찰과 소방 등의 공무원이 되려는 여성은 군 복무를 해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는 병력 부족에 사전적으로 대처하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120kg의 몸무게를 가진 고도비만자도 징집해서 휴전선 철책에 세우겠다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늘 개혁신당은 표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미래를 대비해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며 "를 제안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개혁신당은 신속한 입법과 생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긍정 평가를 상회하는 여론조사가 연속으로 발표돼 주목된다. 여당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가 거대 야당 대표보다 10%포인트 앞서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또 ‘정권 심판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도 주목된다. 총선을 70여일 앞둔 시점에서 ‘정권 심판론’의 추세는 부동층의 표심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다. 정권 심판론이 커지면 투표장에서 부동층이 야당 후보를 선택할 확률이 높아진다. 반면에 정권 지원론이 상승세를 타면 부동층
KBS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의 일부 PD가 새로운 박민 사장 체제의 요구에 이의를 제기하며 제작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S에서는 그동안의 보도행태를 반성하기는 커녕,바로잡기위한 노력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또 박민 사장이 이같은 행태를 방치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KBS가 정상화 궤도에 올라야 하는데 이같은 일들이 반복되면서 정상화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KBS 직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2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발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작년 12월 셋째 주부터 연속 하락해 31%를 기록했다. NBS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1%까지 떨어진 건 2022년 11월 첫째 주(31%)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던 때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사이를 오갔다.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1%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의 59%는 윤 대통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설 명절 물가 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시 물가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살피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 5%에서 출발한 소비자물가는 최근 3%대 초반까지 하락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반면 국제유가 변동성,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우려가 있고 특히 과일 등 농산물은 기상 불량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며 가격 상승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이날 회의에서 시는 물가동향과 시의 물가 안정 대책 추진 상황, 기관별 대책 등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경쟁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는 게 명확해졌다. 트럼프는 현직인 조 바이든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강경 우파 노선을 밟으면서 당내에서 '리틀 트럼프'로 입지를 굳힌 디샌티스 주지사는 2022년 11월 플로리다 주지사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36위에 그쳤다.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6위)보다 순위가 한단계 상승했다.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 2014년 7위로 꾸준히 올랐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위를 유지해왔다.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지난해 34위에서 36위(평가지수 0.5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 분당갑)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오늘(18일, 목)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연금 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토론회를 개최했다.안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연금을 개혁하자’고 공동선언을 이끌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역임하고 보궐선거로 국회 등원한 이래로 연금 개혁을 위해 앞장섰다. 같은 해 8월 개최한 4회차에서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을 논의했고, 9월 뉴
각종 매체를 통해 전해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른바 '한동훈 효과'는 서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2024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동훈 위원장은 사진 한 장이라도 더 찍기 위해 몰린 지지자들로 인해, 쉽사리 장소를 이동하기 어려울 정도였다.17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케이터틀에서는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지지자들은 열띤 환호로 이들을 반겼다.발언에 나선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소수당이지만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대통령
비벡 라마스와미 미국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가 대선 레이스 중도 하차와 함께 경쟁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라마스와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 직후 후보 사퇴 입장을 밝혔다. 라마스와미는 올해 38세인 인도계 기업가 출신으로 공화당 경선에 뛰어들면서 '세대 교체'를 주장하고 나서 경선 초반 '깜짝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때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2위 다툼을 벌일 정도였던 라마스와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여하지 않은 공화당 1차 후보
국민의힘 지지율이 이 3.0%p 오른 39.6%, 더불어민주당은 2.1%p 내린 42.4%로 조사됐다. 이로써 직전 조사서 7.9%p였던 양당 간 차이는 2.8%p로 일주일 만에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힘지지율이 지난해 3월 2주차(41.5%) 이후 최고점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6.9%p↑), 부산·울산·경남(5.3%p↑), 서울(4.8%p↑), 인천·경기(3.9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장래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21일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갤럽의 월례 조사에 따르면 여러 가지 관점에서 크게 의미있는 변화가 포착됐다.펜앤마이크가 지난해 6월, 9월, 10월, 11월, 12월 그리고 올해 1월 12일 등 6차례 갤럽 정례 조사 중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부분만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7개월 간 한국갤럽 조사 분석해보니...한동훈 지지도 2배 상승...4‧10 총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얻은 정치적 이득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대표가 '정치적 호재'로 만들 수도 있었던 피습 사건에서 이득보다는 손해를 많이 봤다는 설명도 뒤따랐다.11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한 정혁진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가 얻은건 딱 한가지, 사법리스크를 지연시킨 것"이라면서도 "다만 그것도 별로 큰 득이 될것 같진 않다"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대장동은 워낙 오래 걸리는 재판이니 그렇다 치고, 공직선거법은 강규태 부장판사가 판결 안하겠다고 사표 냈으니 의미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