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달 조선일보 선임기자가 자기계발서 를 출간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7인의 삶을 조명해 ‘자기 혁신’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중년 직장인으로서 이들을 뒤늦게 재발견함으로써 지금까지 세상에 일희일비하며 매달려온 스스로를 반성하고,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고 고백한다.책에 등장하는 7인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마오쩌둥,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 보구엔 지압 베트남 장군, 이순신 장군과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다. 저자는 7인이 직접 남긴 수기와
대한제국 멸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주된 요인을 꼽는다면 고종과 왕비 민씨의 외교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종과 민 왕후는 영국·미국·일본 해양세력이 그토록 우려하는 러시아를 지속적으로 한반도로 끌어들여 왕권을 유지하려 했다. 그 결과 해양세력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자해(自害) 외교를 반복했다.러시아와 손잡고 독립을 유지한다는 고종의 통치는 국제정세를 완전히 오판하여 나라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시대착오와 과대망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파 학자들은 고종을 계몽군주니, 일제에 의해 독살
정규재 외 지음/ 166쪽/ 값 10,000원/ 발행일 2020년 3월 2일새내기 청소년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된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펜앤드마이크의 출판브랜드인 펜앤북스가 『청춘, 민주주의 사용설명서』를 출간했다.지난 1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인해 만 18세 학생들이 유권자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됐지만 체계적인 시민교육이나 정치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정치적 판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21대 총선인 2020년 4월 15일까지 만 18세가 된 사람, 즉
"요새 한국 젊은이들, 학생들 대부분은 6·25 전쟁이 미국의 사주를 받은 대한민국 국군이 시작한 전쟁으로 생각한다는 통탄한 말이 들려온다. 말할 것도 없이 좌익계 교직원들의 계획적인 잘못된 교육의 탓이리라 생각한다""나는 1950년 6월25일 새벽, KBS 라디오를 통해 6·25 전쟁 발발의 제1보를 방송한 아나운서로서 전쟁으로 희생된 240만명의 이름으로, 전쟁의 참화로 고생 끝에 구사일생 살아남은 남북한의 모든 한국 사람의 이름으로, 6·25로 희생된 내 하나밖에 없던 사랑하는 형님의 이름으로, 6·25의 진상을 은폐하고 역사
1990년대 후반 주일 한국대사관 홍보공사 등을 지낸 전직(前職) 외교관 황현탁씨가 소회와 염원을 담아 전 세계 여행담을 엮어낸 《세상을 걷고 추억을 쓰다》가 출간됐다. 저자는 다사다난한 공직 생활 중 자연히 접한 외국문화를 상세히 소개하면서도, 바로 외교관이기에 일찍이 챙겨온 국제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식견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의 발자취는 일본에서 첫발을 내디뎌 동남아시아를 거쳐 미국으로, 그리고 중국을 지난 뒤 마지막 호주까지 이어진다.여행을 떠난 저자의 발걸음은 오래전부터 작정해 둔 길인 듯 거침이 없다. 외교관으로서의
‘세계 최초의 민주공화국’·‘국내총생산(GDP) 세계 1위’·‘1인당 국내총생산 세계 5위’·‘유엔 상임이사국’·‘세계 최대의 개방국가’·‘세계 제일의 군사강국’—이들은 모두 ‘미국’의 수식어다. 오늘날 미국은 정치·경제·군사·문화·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선두국가다. 뉴욕 맨하튼의 화려한 야경—세계의 모든 국가가 선망하는 미국의 모습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1775년 4월1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 인근의 렉싱턴-콩코드에서 총성(銃聲)이 울려퍼지며 미국의 독립전쟁은 시작됐다. 저자에 따르면 당시만 하더라도 북미
“백강 해전(海戰)은 신라 중심의 역사관에 길들여져 있는 역사가들이게는 관심 밖의 일이거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조차 잘 모르는 역사적 대사건이었다. 《구당서》(舊唐書, 945), 《삼국사기》(三國史記, 1145) 등에는 ‘백강전투’, 《일본서기》(日本書紀, 720) 기록에는 ‘백촌강 전투’라고도 기록돼 있는데, 이 전쟁의 진실을 알게 된다면 백강 해전이야말로 동북아 역사의 근간을 뒤흔들어버린 사상(史上) 초유의 전쟁이며, 한민족의 역사를 바꾼 전쟁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박진기 국제거래조정연구원 원장의 신간 《21세기
박성현 이선본 대표(필명:뱅모)가 박근혜 탄핵의 깊은 진실을 추적하는 책을 출간했다. 책 제목은 '탄핵 다이제스트.'박 대표는 이 책을 통해 "박근혜 탄핵과 문재인·586 집권은 북한, 중국, 미 국무부 PC좌파, 미 본토 PC좌파 흑막세력, 국내 보수 상류층 음모집단으로 이루어진 여섯 세력의 합작품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을 펴낸 이유에 대해 "진실이 경멸당하면 개인이 시들고 자유가 무너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먼저 김무성·유승민 등 소위 '보수 우파 정치인'이 앞장섰던 엉터리 탄핵과
복거일, 『낭만적 애국심』 (ISBN 979-11-967116-2-7 03300), 펜앤북스, 2020.1.5소설가 복거일씨가 과거로부터 내려온 한국인들의 낭만적 애국심을 되짚어보는 책을 냈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며 파국으로 치달은 한일(韓日)관계는 특정 정치세력의 농간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한국인들 대다수가 거의 반사신경에 가까우리만치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이기도 하다.저자는 한국인들이 일본얘기만 나오면 흥분부터 하고 보는 집단 심리가 바로 퇴행적 민족주의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본격적으로 19세기 이후의 한국사를 하나
박화진 전(前) 경북경찰청장이 책 '경찰이 사기를 가르치다'(도서출판 지식공감)을 발간했다. '史記 속에서 경찰의 길을 묻다'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사마천이 쓴 역사서 '사기'(史記 ) 속 고사성어 가운데 53개를 발췌해 경찰관으로 살아온 경험을 함께 엮은 회고록이다.그는 이 책에서 경찰 수사권 독립을 위해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결기를 가져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또 '상가지구(喪家之狗)' 같은 현재 경찰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며 '견(犬)찰&
'자본주의'라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애덤 스미스다. 그는 인간의 이기심이 어떻게 자생적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 지에 대해 최초로 설명한 '고전주의 경제학'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의 이론은 오늘날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철학의 핵심이자 공통 분모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저자는 애덤 스미스를 시작으로 보수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먼드 버크, 자유주의 경제학의 대부인 프리드리히 하이예크를 최근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읽기 쉽게 풀어낸다.'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건 빵집
"이 책에서 서술한 박 대통령에 대한 일정부분 역시 대통령의 참모를 지낸 사람으로 두둔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겠으나 전혀 치우친 감정 없이 담담하게 기록한 것으로 독자들이 좀 더 진실에 가까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진실』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고 공개적인 활동을 재개한다.저서 '진실'은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으로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보고 겪고 느낀 바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정연국 전 대변인은 특히 탄핵을 전후해 쏟아진 각종 의혹들이
“언론노조는 반대 진영에 속한 사람들을 부역자, 적폐라고 비난하면서 조합원들의 분노를 결집해 결속력을 다지고, 우리를 MBC에서 내쫓는 명분으로 삼았다.”책 '적폐몰이, 공영방송을 무너뜨리다'는 저자인 김도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전 MBC 편성제작본부장)가 직접 겪고 목격한 언론노조의 홍위병식 적폐몰이에 대한 기록이다.저자는 2016년 연말의 탄핵국면부터 2017년 연말 경영진이 쫓겨날 때까지 벌어진 낙인찍기와 적폐몰이의 전 과정을 시간 흐름 순으로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또한 파업 당시 방송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박정희 대통령께서 돌아가셨을 때 저는 정말 울었습니다.”이 말이 어느 종북 ‘주사파’(主思派) 경력이 있는 인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놀랍게도 사실이다. 북한법 박사이자 신간 《미중 패권전쟁과 문재인의 운명》의 저자,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KIFS) 원장의 일화다.1980년대 안기부의 갖은 고문 속에서도 끝까지 ‘묵비 투쟁’을 고수하기도 한 ‘주사파 혁명가’가 아제는 ‘주사파의 문제점’을 넘어서 ‘미·중 신(新) 냉전질서’, ‘신 보수주의’, ‘신 국가전략’, ‘신 통일전략’을 분석하는 책을 지난 3일 내놓
탄핵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일했던 도태우 변호사가 신간, 『도전』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그가 대학시절 접했던 주사파(主思派) 세력들이 수 십 년 뒤 한국사회 상층부의 기득권이 됐음을 고발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주체사상의 대부인 故황장엽 선생과 게오르그 루카치, 루이 알튀세르, 마르틴 하이데거 등의 철학을 나란히 대조하며 주사파의 사상적 빈곤함을 저격한다. 그리고 김영환으로 대표되는 주사파 출신들을 실명으로 비판한다.도 변호사는 "주체사상이 서양 학문의 맥락에서 볼 때 얼마나 외진 위치에 있는 조류인지 알아야 됩니다
참으로 무시무시한 책이 나왔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이 자신이 해임되는 과정, 문재인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과정을 적나라하게 폭로한 『‘정권의 품’에 안긴 노영방송 MBC』(팬앤북스)란 책이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증언’이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언론노조가 장악한 대한민국 공영방송 MBC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내용이 충격적이고, 전율적이며 무시무시하다.자신들의 뜻에 동조하지 않으면 사장이고 뭐고 없다. ‘언론노조’를 자처하는 기자·PD·엔지니어 등 언론 전문가들이 하이에나처럼 떼를 지어 물고 뜯고 사법당국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기준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채명성 변호사(법무법인 선정)가 또다시 ‘모두를 불편하게 하는 지적 도발’을 감행했다.지난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의 부당성과 위법성을 폭로하는 ‘탄핵 인사이드 아웃’을 출간하며 대한민국의 뇌관을 건드린 지 불과 10개월 만이다.저자는 신간 에서 보강된 자료와 재판 진행 경과를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 탄핵의 법리적 부당성과 위법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박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거시적 역사적
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이 루드비히 폰 미제스의 강연과 논문으로 이루어진 '자유를 위한 계획이란 없다(안재욱 이은영 옮김)'를 출간했다. 미제스는 '노예의 길'로 잘 알려진 하이예크의 스승이자 오스트리아 학파의 전통을 계승한 현대 자유주의 경제학의 대표적인 학자다.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사람들의 임금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노동조합 제도가 노동자를 위할까?', '가난한 자를 위하는 자유시장경제' 등 경제와 관련한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
한국은 북유럽이 완벽한 복지국가로 대다수 국민들이 빈곤과 질병에 대한 공포없이 행복을 누리면서 사는 것 마냥 '북유럽타령'을 불러왔다. 특히 2010년 이후 보편복지냐, 선택적 복지냐를 놓고 정치권 공방이 벌어졌을 때 좌파진영에서 활약하는 일선 대학 교수들이 걸핏하면 북유럽 국가들을 인구와 국토면적 등에서 비교가 안되는 한국과 견주며 마치 한국사회가 커다란 결함이 있는듯 여론전에 나서왔다. 이번에 출판사 기파랑에서 출간한 『스웨덴은 이런 나라다 - 한국을 위한 열두 가지 교훈』은 스웨덴 사회를 이해하기 쉽도록 짧고 간
1997년 IMF외환위기 당시,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내다 '환란(換亂)의 주역'으로 몰려 옥고를 치른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78)이 지난 50여 년을 회고한 '명(明)과 암(暗) 50년: 한국경제와 함께'(출판사: 기파랑)를 출간했다.50여년 간의 공직 생활 중 최대의 '사건'이라 할 수 있는 IMF외환위기의 전말과 평가는 따로 2권(외환위기의 중심에 서다)에 모아 펴낸다.1권(영원한 시장주의자)에선 1967년 25세의 나이로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임관한 이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