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온 19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창당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합당은 민주당과의 격차도 5.8%포인트로, 출범 후 가장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는 각각 40.9%, 35.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50대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50대 지지도는 전주 대비 6.2%포인트 오른 43.6%를 기록했다.하지만 광주·전라에서는 지난 주 대비 5.6%포인트
지난해 10월 주한 미국 대사관저를 집단으로 무단 침입하고 농성 시위를 벌여 구속된 강성 친북(親北)좌파 단체 회원 4명 중 1명이 오는 4월 총선에 민중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 자격을 얻어 석방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양은상 판사)는 업무 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집시법) 등 혐의로 구속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김모씨(22) 등 4명이 신청한 보석 심사에 대해 김유진(29·여)씨에 대한 보석만 허가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도주가 우려돼 보석이 기각됐다.석방된 김씨는
4·15 총선을 약 한달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0%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30%대 지지율을 유지한 가운데 무당층이 증가해 1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특히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이 통합한 자유공화당의 지지율이 2.4%를 기록해, 1주일만에 0.8%포인트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41.5%로 집계됐다.통합당은 0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수호"를 기치로 시민단체 20여곳이 연합한 공식 낙선운동 단체 '4.15 총선 선거혁명 국민연대'는 28일 제2차 낙천·낙선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선거혁명 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자유민주국민연합 사무실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총선 출마자 총 19명을 거명하면서 낙천·낙선 촉구 이유를 밝혔다. 같은날 오후 자유민주국민연합 홈페이지 보도자료/성명서 란에 명단을 '온라인 배포'(http://freedomkorea.net/?r=ld&m=rssm&
자유공화당이 9일 국회의 원포인트 개헌안을 비판하며 "이번 개헌 시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미래통합당의 묵시적 합의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자유공화당 김영 대변인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공청회 한번 열렸다는 소식도 없이, 개헌안이 6일 국회 의안과에 슬그머니 접수가 됐다"며 "주요 신문과 방송들은 모두 입을 닫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사회주의 개헌 시도의 다시 불씨가 살아난 것"이라며 "이번 총선이 개헌 찬성세력과 개헌 반대 세력 간의 전쟁터가 되게 생겼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018년 3월 문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과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48명이 이른바 ‘원포인트 개헌안’을 6일 기습적으로 발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헌법을 고치겠다고 나선 국회가 보도자료나 기자회견도 없이 이날 오후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조용히 개헌안을 제출한 것이다. 개헌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4·15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쳐지게 된다.개헌안은 유권자 100만 명의 발의로 개헌을 제안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헌법 128조 1항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만 개헌 발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
한국사회는 이제 86세대, 즉 586세대의 극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대체적으로 맞는 말이다. 1980년대 대학가에서 배태된 급진이념이 확산돼 왔던 것이 오늘날 문재인 정권이라는 기괴한 체제(regime)를 탄생시켰다.1980년대 대학가는 들끓었다. 그 와중에 급진주의 담론(談論)투쟁이 전개됐다. 한국사회 문제의 핵심은 계급모순이기에 계급투쟁을 먼저 전개해야 한다는 PD파(민중민주주의파, 평등파). 그리고 민족모순이 더 큰 문제이기에 민족통일운동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NL(민족해방파, 자주파)파가 등장했다. 이 투쟁에
자유·보수우파 시민단체 등이 연합한 '4.15 총선 선거혁명 국민연대'는 28일 이번 총선의 공천 탈락, 선거 탈락 대상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선거혁명 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1차 낙천·낙선 대상자 1차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국회의원 또는 전·현직 고위공직자 출신 27명을 지목했다. 이 단체는 큰 틀에서 5가지의 낙천 및 낙선 기준을 소개하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지난 21일 국회에서 개최한 전문가 토론회를 바탕으로 엄선,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
옛 자유한국당이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 대응차원에서 창당한 비례전담 '미래한국당' 한선교 당대표가 오는 4.15 총선에서 소위 '대박'이 난다면 비례대표 47석 중 22석을 거머쥘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래한국당이 지금의 미래통합당과 합법적으로 갈라 서 있지만 '태생적으로' 같은 목표를 지향할 수밖에 없다고 정체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총선을 치른 직후 제21대 국회 원(院)구성 협상에 임하기 전 양당이 다시 합당해야 한다고 봤다.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한국당 공세 차원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50.3%의 지지를 얻고 미래통합당 후보인 황교안 당대표가 39.2%로 오차범위 밖에서 뒤쳐진다는 여론조사가 최근 발표됐지만, 무려 응답자 3명 중 2명꼴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뽑은 사람들로 '과잉 대표'됐다는 공신력 논란이 일고 있다.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20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무선ARS 60%·유선ARS 40% 비중으로 실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자유통일의 기치를 든 정통우파 정당, 자유통일당이 창당됐지만, 우파 일각에선 자유통일당이 우파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는 4일 김문수 TV 영상칼럼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확고하게 가진 우파의 베이스 캠프를 창당한 것"이라며 "그러나 총선 승리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후보단일화를 할 것이다. 반 (反)문재인 연합을 형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좌우 지형을 설명하며 "좌(左)는 중국 공산당, 북한의 조선 노동당. 대한민국에선 민중당, 정의당
첫 호남 출신 보수정당 대표까지 지냈으나 '탄핵 정변'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을 유지해 온 이정현 의원(전남 순천시·3선)이 4일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며 제21대 총선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자신의 지역구를 떠나 서울에서 출마하겠다고 예고한 데 이어, 이른바 '정치 1번지' 종로로 터를 잡은 것이다. 그는 범보수·우파 통합을 촉구하면서도 "끝까지 간다"고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이정현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연이어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마 선언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1일 정오부터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우한 폐렴’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많은 시민들은 이날도 ‘나라 사랑’으로 광화문 광장을 지켰다. 전날 자유통일당 대표로 추대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자유통일당은 단지 4.15선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당”이라고 역설했다. 전광훈 목사는 “보수우파 후보단일화를 통해 총선에서 200석 이상 승리하고 제2의 건국을 이룩할 것”이라고 했다.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우레와 같은
청년시절 노동운동과 좌익정당 활동에 투신했다가 확고한 자유우파로 전향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자유한국당 소속)가 문재인 정권 출현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북한 김일성 주체사상, 공산주의 추종자들에게 넘어가 있다고 호소한 '주사파가 집권한 대한민국?'이란 장문의 글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주사파가 집권한 대한민국?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라는 문제 제기로 시작되는 이 글은 중국 공산당 마오쩌둥(모택동) 시대에 만들어지고 좌익운동권 상위 그룹에서 공유해 온 '자유주의 배격 11훈(訓)'을 이 글
매주 2회씩 대통령 국정지지도를 발표하는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1월3주차 주중(週中) 지지율이 부정률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뒤진다는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가, 주간지지율 추이 그래프를 '급히 삭제'했다. 그로부터 수시간 뒤 조사 내용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문 대통령 사진으로 교체했다.일반국민에게 단순 수치보다 훨씬 접근성이 높은 시각자료를 게재했다가 이를 구태여 삭제했는데, 소위 'VIP(대통령 지칭)'의 신년 기자회견 직후 '지지율 급락-부정률 급등' 정황이
올해 4월15일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을 가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범여(汎與) 좌파정당들이 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패싱' 선거법을 날치기로 통과시켰지만 현행 지역구 253석 대 비례대표 47석 의석 비율은 유지돼 일단 '대혼란'은 피했다. 4.15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은 지난 2019년 12월17일부터 시작됐으며, 선거 20일 전인 정식 후보자등록 신청 기간(3월 26일~27일)이 도래하기 전까지 총선 출마자들의 출사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펜앤드마이크는 총선의 해인 2020년 신년
올해 4월15일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을 가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범여(汎與) 좌파정당들이 사상 처음으로 '제1야당 패싱' 선거법을 날치기로 통과시켰지만 현행 지역구 253석 대 비례대표 47석 의석 비율은 유지돼 일단 '대혼란'은 피했다. 4.15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은 지난 2019년 12월17일부터 시작됐으며, 선거 20일 전인 정식 후보자등록 신청 기간(3월 26일~27일)이 도래하기 전까지 총선 출마자들의 출사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펜앤드마이크는 총선의 해인 2010년 신년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9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는 국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법안들로 그동안 관련 산업계에서 조속한 타결을 바래왔지만, 지난 박근혜 정부부터 이어진 여야간 공방 끝에 이날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데이터 3법을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은 재석 151명 중 찬성 116명, 반대 14명, 기권 21명으로 가결됐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심재권·김두관 의원과 정의당 의원 6명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