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플린 미국 태평양육군 사령관은 미군의 중거리 미사일이 곧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플린 사령관은 6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진행된 언론 공동 인터뷰에서 "SM-6와 토마호크가 곧(Soon) 이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며 다만 "언제 어디로 배치될지는 지금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또 이날 채널A와 별도로 인터뷰를 갖고 "대만 유사시 한국국노 함께하길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풀린 사령관이 언급한 토마호크는 모델에 따라 사거리가 약 1천600㎞에 달하는 순항미사일이며 신형 요격 미사일
외교부가 서울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했다.외교부 당국자는 5일 "현재 서울에서의 정상회의 개최 일자를 3국 간 협의 중이며, 구체적 일자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또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일·중 측과 협의해 왔다"고 했다.일본 교도통신은 전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다음 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
제2차대전이 끝난 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대공황을 극복하고 1,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인들이야말로 ‘위대한 세대(The Greatest Generation)’라고 하였다. 남자들은 유럽과 태평양에서 연합군을 이끌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여자들은 공장과 사무실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해서 미국을 명실상부한 절대 강국으로 만들었다. 집안일에 전념하던 여성들의 취업률이 3할대가 되었다. 전쟁 중 미국은 연합세력에 참여한 소련에도 무기를 대여하였었다. 전 세계 GDP의 45퍼센트를 생산하여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이번 7일 예정된 정상회의에 우리나라가 공식으로 초청됐다고 4일 밝혔다.또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각) 우리나라가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도 공지한 것.4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3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외무장관 회의 참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번 7월 (미국)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국인 한국·일본
북한이 지난 2일 기습적으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비행거리가 1천km라고 주장한 가운데, 우리 군 정보당국이 3일 "이는 과장된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3일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은 이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보도에 대해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거리는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다"라며 "다소 과장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한미일 3국 조사당국이 분석한 북한 미사일의 판단 결과는 600여km수준"이라고 설명했다.같은날, 북한 조선노동당의 선전기관지 노
더불어민주당은 웬만한 잘못을 해도 그것을 인정하고 곧바로 사과하는 정당이 아니다. 당 차원에서도 그렇고 선거 때 후보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인다.특히 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선거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때문에 선거가 끝난 뒤로 사과를 미루는 일도 많았다.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유시민 후보는 선거 석달전에 발생한 북한군에 의한 천안함 폭침사건을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해놓고 여태까지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몇 년전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폭침)의 배후는 북한이 아니다
중소마트들이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에 나서고 있다.한국마트협회는 1일 중소마트·슈퍼마켓들이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에 나섰다고 밝혔다.한국마트협회는 "현재 일선 소매점의 카드 결제 비율이 95%를 넘어서고 있다 보니 카드 수수료는 가맹점의 매출총액에 거의 그대로 곱해지는 상황"이라며 "카드 수수료가 임대료를 웃돈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롯데카드가 중소마트 등에 부과하는 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2.13%로 가장 높고 농협카드는 1.98%, 기타 카드사는 2.04∼2.09% 수준에서 각각
돌반지 한 돈(3.75g)의 가격이 45만원을 훌쩍 넘어섰다.2일 한국금거래소와 한국표준금거래소 등 사이트에서 기본 디자인 돌반지는 45만원대, 천사나 동물 등의 세공이 들어가는 디자인의 돌반지는 48만원대에 거래됐다. 투자 목적의 금 수요가 늘며 국제 금값이 치솟은 영향이다.1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70달러(0.84%) 오른 온스당 2257.1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28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장중엔 2286.
"무조건 2번(국민의힘) 찍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 보수 진영이 풀결집하면서 나온 반응이다.지난 1일 문 전 대통령은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와 동행하면서 "지금 (윤석열)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보수 진영은 물론이
북한 여자 역도 49kg급 리성금(26)이 지난해 열렸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계신기록을 또한번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리성금은 1일(현지시간) 태국 푸껫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49㎏급 경기에서 인상 97㎏, 용상 124㎏, 합계 221㎏을 들었다.합계 221㎏은 리성금이 자신이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216㎏을 5㎏ 넘어선 세계 신기록이다.도쿄 올림픽 챔피언 허우즈후이(27·중국)는 합계 217㎏(인상 97㎏·용상 120㎏)으로 2위, 리성금이 국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를 겨냥해 "조국 대표는 본인이 감옥에 갈 것 같다면서 '그곳에서 운동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라며, "그의 부인 정경심 등이 그러하였듯, 영치금을 엄청 받아갈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조국 당대표 등 이런 분들은 언제나 자기 잇속만 챙긴다"라면서 "감옥에 가서도"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의 전통시장을 찾아 정용선 후보 유세 지원 도중에 이와 같이 밝혔다. 또한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은 뭉
국민의힘은 2일 북한이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우리의 총선을 코앞에 두고 남북 간에 군사적 긴장을 조성함으로써 남남갈등을 자극하려는 노림수"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북한의 도발 강도가 앞으로도 높아지고 그 빈도 역시 잦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이 배경에는 러시아의 방조가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지난달 28일 러시아가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언급하는 대목이다. 이와관련 박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은 1896년 4월 7일에 창간되었다. 4월 7일을 ‘신문의 날’로 정해 오늘날까지도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독립신문』이 창간된 해 2월, 고종과 왕세자가 정동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겨가는 커다란 사건이 있었다. 러시아 공사관으로 몸을 피한 고종은 “8월의 변고(을미사변)는 만고에 없었던 것이니 차마 말할 수 있겠는가? 역적들이 명령을 잡아 쥐고 제멋대로 위조하였으며 왕후가 붕서하였는데도 석 달 동안이나 조칙을 반포하지 못하게 막았으니, 고금 천하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어쩌다가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대미사대주의 외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후보는 약 6년 전인 지난 2017년 10월 20일자 유튜브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수상한 이야기 8화에 출연해 이와같은 발언을 했다. 이 화의 제목은 "무능한 왕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영화 '남한산성'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다.김 후보는 방송인 김용민·곽현화 씨와 함께 대담을 하면서 '대미사대주의 외교' 탈피 주장을 했다. 당시 대화를 간략히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김
연합뉴스 제2노동조합인 공정노조는 22대 총선을 목전에 둔 가운데 연합뉴스가 민주당 승리를 지원하려는 듯한 불공정 보도를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9일 공정노조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함량 미달의 망언을 쏟아내고, 민주당 후보들의 비위가 연일 터지는데도 연합뉴스는 소극적 보도 행태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정노조는 대중 굴종 논란을 빚은 이 대표의 '셰셰' 발언에 대한 중국의 석연찮은 반응을 전하는 데서는 민주당 흠모 기운이 강하게 감지됐다고 지적했다. 지난 22일 충남 당진에서 한 '셰셰' 발언은 환구시보 등 중국 관
지난 2019년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의 장관 임명 과정에서 터져나온 ‘이중잣대’ 논란과 관련해 조 전 장관에게는 ‘조로남불’(조국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말하자면, 조 전 장관은 언행불일치가 너무 심해서 ‘위선자’(僞善者)라는 지적이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을 창당, 당대표로 취임한 조 전 장관. 그런데 조국혁신당이 국민 앞에 내놓은 비례대표들의 전력(前歷)과 관련해 ‘조로남불 2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 박은정 후보 부부, 1년 새 재산
쌍방울그룹 불법대북송금과 관련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당초 법조계에서는 4‧10 총선 이전에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총선 직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부지사가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는 등 온갖 꼼수로 재판을 지연한 전략이 성공한 것이다.더욱이 지난 2월 법관 인사로 배석판사 2명이 교체된 직후부터 이 전 부지사는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이 전 부지사가 검찰 조사에서 ‘이재명 당시 도지사에게 대북송금을 보고했다’고 진술한 내용에 대해서도 “검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8일(현지시각)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임기를 연장하지 못하며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막기 위한 유엔의 대북제재가 약화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보리는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다음달 말 임기가 종료하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했다.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13개국은 찬성했으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러시아의 반대로 결의안이 부결됐다. 지난 2009년 북한의 2차 핵
핵기술 유출을 꺼렸던 프랑스가 브라질의 핵추진 잠수함 기술 개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되는 수순이다. AFP통신·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이타구아이에서 열린 신형 디젤 기반 통상동력형(재래식) 잠수함 토넬레루 호 진수식에서 "브라질이 원한다면, 모든 핵확산 방지 방침을 완벽하게 존중하면서 그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8일 제4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결과로 부산형 유학생 유치 양성 방안 ‘Study Busan 30K Project’를 발표했다.이번 회의엔 박형준 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전충환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등 유학생, 지역대학, 산업체, 유관기관,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부산형 유학생 유치 양성 방안으로 시는 ▲외국인 유학생 수 1만 3000명에서 3만 명 유치 ▲유학생 이공계 비율 12%에서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2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