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시점이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26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원재 송원재tv 대표는 "가장 큰 관심이고 총선 정국에 가장 예민한 부분일 것이다. 이 부분을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가장 많은 정보을 가지고 있고 많은 생각을 했을 한동훈 장관"일 것이란 전제를 달면서도 이와같이 전망했다.송 대표는 "2월 중순을 넘어가게 되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는 바보같은 짓이다. 설 전이 아니겠느냐"며 "1월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정식명칭: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특검법이란 분석이 나왔다.26일 오전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TV의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의 실제적인 건 윤석열 특검법이라 생각한다"며 "박근혜 특검과 똑같이 윤석열 특검을 해서 탄핵하고 싶은 게 야당 생각인데 그럴 사안이 없으니 가장 약한 고리로 민심이 반응할 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내년엔 국민들께서 삶의 질이 더 나아졌다는 체감을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일해 나가자"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국정을 뒷받침하며 함께 달려온 공직자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다"라고 격려하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먼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하나 되어 돌파구를 찾은 결과 "15개 월간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에서 "이재명의 민주당 및 군림하려는 운동권 세력과 싸울 것"이라며 "운동권 특권세력은 청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0세 새내기 정치인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이날 비대위원장 취임식과 함께 총선 106일 전 위기에 빠진 집권당을 이끌 사령탑으로 공식 데뷔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취임식 연설에서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은 것을 막는게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 폭주하며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기존에 예고해 왔던대로 이번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다만, 기존그룹이었던 '천아용인'이 그의 탈당과 신당 창당에 있어서 모두가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명자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의 27일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에는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통칭 '천아용인'이라는 이름의 일
국민의힘이 26일, 당 전국위원회를 열고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당 전국위는 이날 비대면 온라인 회의를 열고서 자동응답(ARS) 방식의 투표를 통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새로운 당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건에 대한 투표는 재적 824명 중 6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627명·반대 23명으로 가결됐으며, 당 비대위 설치 안건은 재적 전국위원 824명 중 650명(투표율 77.88%)이 참여하여 찬성 641명·반대 9명으로 최종 가결됐다.한동훈 비대위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정부 당시 '3총리'(김부겸, 이낙연, 정세균) 회동 추진을 언급하며, 현 민주당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3총리' 회동을 직접 언급한 만큼, 신당 창당의 속도를 더욱 높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26일 오전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 모처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조찬 회동을 가졌다.이 전 대표 측은 입장문을 통해 "두 사람은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공유했다"라며 현 국정 운영과 민주당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이어 이 전 대표 측은 "두 사람은 적절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검증에서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26일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이낙연계로 꼽히는 최 전 시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한 북한 수령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학살을 당한 이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최 전 시장은 탈당 및 신당 합류 시기 등과 관련해선 "새해에 이낙연 전 총리께서 최종 입장을 피력한 이후 가장 먼저 소위 '이낙연 신당'에 참여하고 내년 총선에서는 기호가 3번이 될지 4번이 될지 모르나,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허가 사업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백현동 개발비리와 관련된 ‘수사무마 의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백현동 민간사업자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의 수사무마 청탁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곽정기 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전 총경)이 구속됐기 때문이다.수임료 7억원과 현금 5천만원 받은 곽정기,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영장 발부돼지난 19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정혁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전 고검장)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
윤석열 정부의 당정대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협상 대상일 수 없으며 당연히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이뤄질 것이라 예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미루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만큼 28일 본회의 처리를 미룰 수 없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은 국민의힘 비대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한 위원장은 취임도 하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장희빈처럼 관저를 떠나 서울 서초동 자택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26일 박 전 원장은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대통령이 특검법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김건희 여사를 제2의 장희빈처럼 사가로 보내지 않겠냐"며 "현재 그럴 확률이 굉장히 커졌다"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김 여사를 사가로 보내는) 모습이 보도되면 국민들은 '젊은 대통령 부부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생이별하느냐'는 동정이 올 수 있다"며 "(대통령실이) 그러한 것을 기획하고 있으니,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총선용 국민주권 교란 악법"이라고 규탄했다.2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윤재옥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오는 28일 쌍특검법을 강행 처리하겠다고 한다. 지난 4월 27일 야당이 일방적으로 패스트트랙에 세운 이 법안들은 사법적 정의의 실현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처음부터 총선용으로 기획된 국민주권 교란용 악법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실제로 지난 5월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라디오에서 정부와 여당이 총선을 앞두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사실상 추대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26일 온라인으로 당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 및 당 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한다.26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의 투표를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자 임명안이 가결 처리되면 공식적으로 한동훈 지명자가 당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다.ARS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1시경 발표될 예정이다.당 전국위원회에서 당 비대위원장 임명안건이 통과된다고 해서 당이 곧장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인터넷매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했다.지난 6일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검찰이 각 언론사 윗선으로 강제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됐다.뉴스버스는 2021년 10월21일 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내외의 온갖 비판에 대해 일체 대응하지 않는 ‘묵살(默殺)정치’로 일관하고 있다. 김부겸 전 총리와 지난 20일 회동했지만,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 현안에 대해 당 원로의 의견을 청취한 뒤 변화와 진전이 없다면 그 만남 자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정세균과 김부겸은 ‘당 통합’과 ‘공정한 공천 관리’ 요구... 이재명은 침묵으로 일관김 전 총리와 정세균 전 총리가 지난 24일 만나 ‘당내 통합’과 ‘공정한 공천 관리’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정작 칼자루를 쥐고 있는 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강행처리를 시도, 연말연초 정국이 또 다시 극한대치로 치닫을 전망이다.민주당이 주도하는 쌍특검법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말한다. 특히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자는 특검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를 직접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권의 내년 총선 최대 악재가 될 수 있다.‘3총리’의 ‘이재명 거취 압박’ 임박... 김건희 특검법은 이재명의 ‘이슈 전환’이자 ‘반격 카
국민의힘은 야권에서 일방처리하려는 '쌍특검 법안'(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해 일제히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대통령실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쌍특검법의 발의 시기와 내용을 보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총선용 정쟁 특검"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친문 검사들이 2년2개월 동안 샅샅이 수사하고도 밝히지 못한 것을 왜 이제서야 야당이 지명하는 특검에게 맡기자는 것이냐"라고 했다.전 원내대변인은 "특검으로 내년 총선에 이득을 보려는 속셈이 훤히 보인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법무부장관 이임식이 열린 지난 21일 한 예비 고등학생에게 ‘모비딕’이라는 소설책을 선물한 것이 화제다.한 위원장 내정자는 앞서 이 예비 고교생과 어머니가 보내준 십자수 작품과 편지에 대한 답례로 ‘모비딕’을 선물한 것이다.한 내정자는 책 앞장에 “정성스런 선물 고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제가 오늘 법무부에서 일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건강하세요”라는 내용의 친필 편지를 남겼는데, 학생이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모비딕은 국내 도서 사이트에서 실시간 베스트셀러에 올랐
제21대 국회가 12월25일을 기점으로 거의 끝물에 다다르면서, 지난 4년간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로서 '민의(民意)'를 얼마나 대변하였는지에 대해 심판대에 오르고 있다.이처럼 국회의 기능성 활성화에 대한 반추가 나오는 까닭은, 국회가 입법부로서 국민주권을 얼마나 잘 담아내어 왔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기능에 대한 관심이자 시간 경과에 따른 민주주의의 발전 지표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이번 21대 국회가 해왔던 일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적 민의를 최대한 담보해왔던 것인지에 대한 관심은, 국회의원으로서도 그리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검찰을 규탄하는 입장문을 이틀에 한 번꼴로 발표한 걸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줄줄이 이어지자 정치적으로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한 수사라며 여론몰이에 나선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일가의 비리 의혹과 소위 '친윤 사단' 검사들에 대한 공격에도 적극적이었다.25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내 기구인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가 올해 들어 이날까지 발표한 입장문은 174건 가량이다. 이틀에 한 번꼴로 검찰에 대한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검찰에 대한 비판 여론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