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에 마침내 평화가 도래한 듯 문 정권을 비롯한 좌익 진영은 희망에 가득해 흥분의 도가니였고 우익 진영은 트럼프가 “ICBM만 빼고 우리 으니 맘대로 해.”라고 할 거라며 정수리 바로 위까지 핵폭탄이 도달한 듯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러다가 트럼프가 회담을 결렬시키자 좌익과 우익은 희비의 쌍곡선을 교차시키며 천당과 지옥을 맞바꿨다.좌익은 부풀어 오른 풍선 바람 빠지듯 풀이 죽어 망연자실했고 우익은 조마조마했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했다. 좌익 진영은 2차 회담 전에 김칫국을 양동이로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날, 뒤통수에 분홍색 헤어롤러를 만 정신머리로 헌법재판소에 떡 하니 나타난 여자 재판관. 페미나치가 그토록 혐오하는 분홍색에 여자는 외모를 가꿔야한다는 편견에서 탈피하라는 탈코르셋 운동이 기세등등한 시대에 헤어롤러라니. 허걱. 새둥지 같은 머리로 나타났으면 더 열렬한 지지를 받았을 텐데. 촛불광란의 군중이 두려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심리로 똘똘 뭉쳐서 만장일치를 방패막이 삼아 대통령을 ‘탄핵’도 아니고 ‘파면’한 나약하고 비겁한 헌법재판관들. 문 정권 하에서 줄줄이 구속되는 판사들 보
수십 년 전 등장한 마르크스주의의 변종인 프랑크푸르트학파와 포스트모더니즘(이하 신좌익)은 이 세상의 모든 가치체계와 문화는 동등하다고 주장하면서 서구문명의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가치관까지도 포용, 관용, 다양성 존중이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지구상에서 그나마 가장 사람이 살만한 곳인 서구사회와 그 토대가 된 가치관을 허물고 있다. 그런데 신좌익은 가치판단을 거부하고 문화적 상대성을 내세우면서 한편으로는 서구문명은 착취적이고 억압적이라고 가치판단을 하는 모순적 태도를 보인다.신좌익은 서구문명/백인/그리스도교에 대한 비판은 무한
탄핵 앞잡이들이 당내 요직을 꿰차고 있는 자유한국당(이하 자한당). 자기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들 가운데 유일하게 사진을 당사에 걸지 여부가 논란이 되지 않는 전직대통령은 하필이면 나라경제를 말아먹고, 아들이 소통령으로 불리며 엄청난 부정부패를 저질렀으며, 좌익바이러스를 우익 정당에 침투시키는 숙주 역할을 한 김영삼인 정당. 7년 동안 박정희를 증오하는 좌익 정당에 몸담으며 입에 거품을 물고 박정희를 비판하다가 갑툭튀해 “박정희는 천재”라고 부르짖는 의원을 자당 청년조직에 초청해 강연까지 한 정당. 좌익 정당에서 등 따시고 배부르다가
현재 바른미래당 소속 이언주 의원은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일하다가 30대에 민주당에 영입되어 호남출신 유권자가 많은 경기도 광명에서 어려움 없이 두 차례 당선되었고 무려 네 차례 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까지 지냈다. 그러던 이 의원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가 이끌던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가 국민의당이 분당되자 대한민국 철새도래지인 바른미래당에 합류했다.그러더니 얼마 전부터 우익 진영의 영향력 있는 재야인사들을 만나고 다닌다는 소문이 무성했고 별 볼일 없는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은 사기를 쳐서 학계와 정치계의 정상에 오른 사기꾼이다. 오클라호마 주 시골에서 태어난 워런은 텍사스 주로 이주해 1970년 휴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저지 주에 있는 러트거스 대학에서 법학학위를 딴 다음 1978년 휴스턴 대학 법학대학원, 펜실베이니아 법학대학원 등을 거쳐 미국 법학대학원 순위 1위 자리를 두고 예일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하버드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정교수가 되었다.하버드 법학대학원은 워런을 채용하면서 ”최초로 유색인종 여성(the first woman of col
러시아의 국영 원자력기업 로자톰(Rosatom)은 2009년 채광다국적기업인 우라늄 원(Uranium One)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자톰이 이러한 매입계획을 발표한 직후, 당시 국무장관이던 힐러리 클린턴의 남편 빌 클린턴은 우라늄 원 주식 매매를 담당한 투자은행(크렘린과 연관된 은행)으로부터 강연을 하는 대가로 50만 달러를 받고 모스크바로 날아가 로자톰 고위간부와 러시아 기업가들을 만났다.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에 임명될 당시 국무장관 직무수행과 클린턴 재단 관계에 대한 이해충돌 논란이 일자 힐러리 클린턴은 국무장관에 재직하
보수성향의 매체 은 2015년 9월, 퓨전 GPS(Fusion GPS)라는 조사 회사를 고용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뒷조사에 착수했다가 2016년 3월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면서 조사를 중단했다. 의 막강한 재정지원자는 폴 싱어(Paul Singer)라는 헤지펀드 운용가로서 반 트럼프 성향의 공화당 기득권층의 막강한 기부자이기도 하다. 그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선출 경선에 나온 마코 루비오(Marco Rubio)와 제프 부시(Jef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동안 한국 주류언론의 보도 행태를 기억하는가? 추측과 낭설과 왜곡과 과장과 조작으로 범벅이 되었던 지면을 말이다. 미국 대선 당시와 지금 트럼프에 대해 보도하는 미국 주류언론(, , ABC, NBC, CBS, CNN 등이 대표적)은 탄핵 정국 동안 맨 정신을 잃었던 한국의 주류언론이 스테로이드 주사에 뽕까지 맞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증오로 이성이 마비된 미국 주류언론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라는 정조를 정치적 이념에 팔아넘긴 언론매춘부(presstitut
스웨덴은 지난 10-15년 동안 주로 이라크, 시리아, 소말리아 등 무슬림 국가에서 젊은 남성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이면서 강간 범죄가 폭증했고 여성들의 삶을 위협하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2015년 시리아 내전을 계기로 시리아를 비롯해 북아프리카 이슬람국가에서 대거 무슬림 청년들이 또 쏟아져 들어오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그러나 피해자인 스웨덴 여성들의 호소에 정치인도 주류언론도 페미니스트들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스웨덴 경찰은 살인 사건을 수사하느라 강간 사건까지 조사할 여력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 들불처럼 번진 #미투(MeT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해군 전투기 조종사 제임스 B. 스톡데일(James B. Stockdale) 장교는 A-4 스카이호크를 몰고 출격해 임무를 수행하다가 북베트남에서 대공포에 격추된 뒤 포로로 잡혀 8년 동안 하노이 힐튼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포로수용소에서 8년을 견뎌낸다.정신적 육체적으로 끔찍한 고문이 자행되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스톡데일은 가능한 한 많은 미군포로들이 절망을 이겨내고 살아 돌아가도록 수용소 내에서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수용소측이 포로를 잘 대우한다고 선전할 영상을 찍는 데 이용당하지 않으려고 자해까지 해가면서 죽
영국 물리학자 데릭 J. 드 솔라 프라이스(Derek J. De Solla Price)는 박사과정 학생들이 학위 취득 후 쓴 논문의 수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조사 대상의 절반이 겨우 1편을 썼고, 1편을 쓴 사람 수의 절반이 2편, 2편을 쓴 사람 수의 절반이 3편을 쓰는 등, 논문 편수가 늘어날수록 쓴 사람 수는 급격히 줄더니 결국 대부분의 논문을 아주 극소수가 썼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는 프라이스의 법칙(Price’s Law)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 특정 영역의 종사자 수의 제곱근이 그 영역의 생산성 50퍼센트를 담당한
동성애/양성애를 사회가 인정해야 한다는 정서가 확산되자 종교인들은 그렇게 되면 조만간 아동성애와 수간까지도 허용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좌익은 그런 종교인들의 우려에 대해 황당한 주장이라며 비웃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도 종교인들이 과잉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우려가 현실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2018년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두드러지게 주목을 끈 영화 두 편이 바로 그 현실을 반영한다. “사랑해서는 안 될 대상에 대한 사랑”을 그린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