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현신당 공동대표가 다시 한 번 류호정 전 의원에 대해 "주류가 되기는 어렵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류호정 전 의원과 배복주 전 부대표에 대해 아직까지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가 진행됐다.이날 현장에서는 이낙연 공동대표, 류 전 의원, 배 전 부대표 등 개혁신당 '내홍'과 관련한 질의가 오갔다.'류 전 의원이 개혁신당 합류 이후 열린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당 주류가 될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대해 앞으로 30여년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염수 방류 시작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앞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는데 지난 수년간 전력을 기울여 왔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놨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로지 과학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전문)한덕수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문국민 여러분, 오늘 오후 1시 일본 측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앞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는데 지난 수년간 전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오로지 과학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일본 정부와 협의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최선의 안전대책을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 역대 정부의 일관된 목표이자 원칙이었습니다.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일본정부와 장기간 치열한 협상을 통해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와 바른언론시민행동은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 신전대협과 최근 가짜뉴스 선정회의를 열고 '이달의 가짜뉴스'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구체적으로는 '후쿠시마 가짜뉴스 19가지'와 '이달의 가짜뉴스(6-7월)'다.이들 네 단체는 "3월 한일정상회담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좌파 진영에서 '후쿠시마 가짜뉴스'를 본격 생산했으며, 이것들이 KBS·MBC 등 여러 매체와 SNS를 통해 확대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일본이 오염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게 되면
오는 4월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규재 전 펜앤드마이크 대표가 “2021년은 대한민국 국민의 양심을 시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赦免)을 둘러싸고 ‘내각제 개현’ 야합이 있게 될 것이는 전망을 내놨다.정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 부산 정규재TV’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내각제는 기득권 정치를 공고히 하는 것으로써 결연히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신년사에서 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의 영수회담이 계속해
기(起) : 항일무장투쟁의 3대 승첩, 왜 1920년에 일어났을까?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만주 북간도에서는 우리의 용맹한 항일 전사들이 5,000명의 일본군 정규군을 상대로 청산리 일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쳐 압승을 거두었다고 알려진 청산리대첩의 웅대한 승전보가 울렸다.1920년대 만주와 연해주 일대에서 우리 무장 독립군이 기록한 항일무장투쟁의 3대 승첩으로 꼽히는 것이 니콜라예프스크(니항·尼港) 탈환전투(1920년 3월), 봉오동전투(1920년 6월), 청산리전투(1920년 10월)다. 일정을 추적해 보면 1920년에 3대 승
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한 지 나흘째. 폭우는 그쳤지만 재해는 현재진행 중이다.15일 NHK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지금까지 총 66명의 사망자와 15명의 실종자 그리고 2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국토교통성은 각지에서 최소 1만 2000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됐고, 900채가 넘는 주택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또한 47개 강의 66개 제방이 붕괴돼 범람이 속출, 인근 지역으로 강물이 흘러넘쳐 홍수와 침수 피해를 일으켰다.산사태도 전국적인 규모로 일어났다. 사이타마(埼玉)현에서 43건, 시즈오카(靜岡)현에서 15건, 이와테
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기록적인 폭우에 일본 열도가 잠겼다.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제방이 붕괴, 침수 피해가 잇달아 24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일본 정부는 약 397만명에 이르는 피해 지역 시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13일 NHK 따르면, 전날 하기비스가 일본의 가나가와(神奈川)현, 이와테(岩手)현, 후쿠시마(福島)현 등을 덮치며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사망자 9명, 실종자 15명, 부상자 126명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하기비스로 인해 중대한 재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전날 오후 3시30분쯤 도쿄(東京)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숙명여고 동창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구을·초선)의 '내부정보에 의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 건물 집중투기·차명구입 의혹' 관련 새로운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조선일보는 18일 손 의원의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인접 지역에 투입될 국가 예산이 1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2월 목포 만호동 '1897 개항문화거리'에 327억
[文革春秋: 現代中國의 슬픈 歷史] 24回. “붉은 鬪士냐, 專門家냐?” 1. 붉은 투사의 무능 유가경전 에는 상고시대 성왕(聖王)들의 권력승계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있다. 문명(文明)을 개창한 요(堯)는 퇴위를 앞두고 덕망이 높아 널리 존경 받는 순(舜)을 후계자로 선택한다. 50년 포용의 덕치(德治)를 실현한 순은 수리(水利) 사업의 영웅 우(禹)에게 후계자로 왕좌를 물려준다. 훗날 덕성이 남달랐던 순은 도덕군주의 심벌이 되었고, 기술관료 출신 우는 전문적인 국가경영의 아이콘이 되었다. 모름지기 한 국가의 지
일본 정부가 2016년부터 유지해 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축소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이는 남북, 미북정상회담 등에 따라 북한의 갑작스런 미사일 발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아울러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만큼 이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의 하나로 보인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재 발령돼 있는 미사일 파괴조치명령 해제 및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배치 철회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이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21일 헌법 개정안 발의' 기정사실화를 계기로 "'백장미 쇼'를 시작으로 '위장 평화쇼'로 가더니 이제는 '위장 개헌쇼'를 하고 있다. 가히 쇼쇼쇼 정권"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결국 문재인 관제개현을 강행하고 있다.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자 신(新)독재선언이다. 국회 의석분포상 도저히 통과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개헌독재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언급된 '백장미 쇼
한국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분쟁에서 일본에 패소했다. WTO는 과학적 증명 없이 식품 안전을 이유로 수입을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즉각 상소하겠다는 방침이다.세계무역기구(WTO)는 22일(현지시각) 제네바에서 일본 정부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전 사고로 인한 불안감에 따른 한국 정부의 첫 조치는 정당했지만, 과학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명된 만큼 지속해서 수입금지를 유지한 것은 WTO 협정에 위배된다며 패소 판정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이날 배포한 합동 보도자료에서 "국민 건강 보호와 안전을 위해 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