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검찰총장 및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검찰총장엔 이원석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공정거래위원장엔 한기정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된다.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언론에 "윤 대통령이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며 "오전 10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번 임명안 재가는 청문회 혹은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강행하는 것으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2번째다.이전에 청문보고서 채
요 며칠 새 586정치꾼들이 일제히 ‘조국’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중 잣대, 자가당착, 내로남불, 심지어는 ‘조로남불’이라는 신조어를 들이대도 이들의 기괴한 정신상태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586정치꾼들은 지난 40년 간 입만 열면 공정, 정의, 평등을 부르짖던 바로 그 자들 아닌가? 그 자들이 정작 불공정, 불의, 불평등을 몸소 구현한 이중인격의 괴물이 나타났는데, 분노하기는커녕 그 괴물을 감싸고 도는 특이한 정신이상을 보이는 듯하다. 586정치꾼들의 마비된 도덕감각좀도둑엔 도끼를 들고 쳐 죽이자 외치던 사람이 그보다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