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온라인 매체 '민들레'와 '더탐사' 고발건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 서울경찰청은 16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온라인 매체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민들레'와 '더탐사'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유족 동의 없이 희생자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한 것은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