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드롭. 로고.(사진=연합뉴스tv, 편집=조주형 기자)
국민의힘 백드롭. 로고.(사진=연합뉴스tv, 편집=조주형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5일, 국민추천제 즉 '국민공천'이라는 공천제도가 적용될 선거구를 비롯해 단수추천·우선추천·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1곳과 경선 1곳 그리고 우선추천(전략공천) 6곳의 지역구 후보자 명단을 밝힌 것.

당 차원의 전략공천인 우선추천의 경우,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경기도에서는 부천(을)에 박성중 의원, 평택(을) 정우성 포항공과대 교수, 시흥(을)에 김윤식 전 시장, 화성(을)에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이, 그리고 제주도 제주(갑)에서는 고광철 보좌관의 이름이 올랐다.

단수추천은 대구 달서(갑)에 유영하 변호사 즉,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변호사로 통하는 이가 단수공천을 받았다.

본래 부산 북구 강서(갑)에 전략공천됐던 서병수 의원은 부산 북구(갑)으로, 부산 북구 강서(을) 선거구에 단수 공천됐던던 김도읍 의원은 부산 강서구로 자리를 옮겨 각각 본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도 하남(갑)에서는 경선이 치러진다. 김기윤 변호사와 윤완채 전 후보, 그리고 이용 의원이 3파전을 거치게 됐다.

이외에도 '국민추천제'로 통하는 '국민공천'의 적용 지역구는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선거구를 비롯해 대구 동구군위(갑)·북구(갑) 그리고 울산 남구(갑) 등이 선정됐다.

한편, '국민공천'의 경우 당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공고되며 온라인(메일) 접수를 통해 이번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접수를 받은 후 면접절차(추후 공지)를 거쳐 이번 3월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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