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3일 양문석·공영운·김준혁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갖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들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욕받이용'으로 남겨놓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오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한 유 전 본부장은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많이 타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욕을 먹게 생길 수 있으므로 대타로 욕을 먹을 사람까지 내세우는 것"이라 주장했다.그는 직접 겪은 경험을 그 근거로 내세우기도 했다.유 전 본부장은 "제가 시설관리공단 들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그의 측근 중 한 명이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3일 이 대표 측이 '배신자프레임'과 '감시'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자신들에게 반기를 들지 못하게 해 왔다고 밝혔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이재명 서클 안에 있을 땐) 전혀 생각조차 못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비서실장이 유서에 오죽하면 썼겠나. 내가 판사에게 '전영수 국장(비서실장) 유서 다시 한번 주의깊게 봐달라'고 호소했다"고 말했다.이어 "유서엔 '시장님도 다 아시지 않습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26일 열린 대장동 재판에서 설전을 벌였다.유 전 본부장이 2013년 대장동 개발업자 남욱씨에게 요구했던 3억원의 용처에 대해 이 대표가 추궁했고, 유 전 본부장은 반박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백현동 재판에서 이 대표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던 중 발언 기회를 얻어 질문했다.유 전 본부장은 당시 철거업자 A씨로부터 4천만원을 발렸다가 A씨가 추가로 요구한 돈까지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남씨에게 3억원을
최진녕 변호사가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교통사고에 대해 논평했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5일 밤 교통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단순 사고인지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최진녕 변호사는 6일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 사고가) 형식적으로는 단순 교통사고일 수 있다"면서도 "단순히 유동규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트럭의 블랙박스만 볼 것이 아니라 트럭기사의 통신기록도 볼 필요가 있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20일 YTN에 더불어민주당의 유착 의혹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공정미디어위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엊그제 정진상 재판에 출석한 유동규의 증언이 충격적"이라며 "2014년 성남시장 선거 직전에 YTN 기자가 대장동 일당인 남욱 변호사와 천하동인 7호로 알려진 배성준 당시 YTN 기자로부터 100만원을 받고 상대후보인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를 비방하는 엉터리 기사를 냈다는 것"이라 밝혔다.이어 "기사 내용은 신영수 후보의 동생이 '이재명 형수 욕설' 관련 불법 음성 파일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유동규·정진상·김용 등 당시 측근들 사이에서 정치자금 10억원을 마련키로 합의했다는 법정 증언이 11일 나왔다.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었던 유동규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공판에 출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정 전 실장에게 뇌물을 줬단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는 공동 피고인이지만 이날 공판에선 증인이었다.유씨는 지난 2010년 이 대표가 성남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때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및 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후보자 시절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직접 통화하는 등 친분이 있었다는 증언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나왔다.유 씨는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와 김 처장의 관계를 이렇게 증언했다.유 씨는 검찰이 지난 2010년 3월 경기 성남시 분당 지역의 신도시 리모델링 설명회를 다룬 언론 기사를 제시하며 "당시 성남시장 후보였던 피고인(이 대표)도 설명회에 참석했고 김
31일 열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가 증인으로 첫 출석한다.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서 이재명과 유동규 첫 대면유씨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재판을 받으면서 이 대표의 측근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유씨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래 첫 법정 대면을 하는 것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이 재판에서 유씨는 이 대표와 고(故) 김문기 성남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대표가 22일 "수사권으로 보복하면 깡패"라고 발언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권을 갖고서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겠느냐"라며 "국가권력을 갖고서 장난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냐"라고도 말했다.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는 주장인 것으로 풀이되는데, 정작 대장동 사건은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게 아니라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도 전인 2021년 9월 중순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늘 유튜브에 출연한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유재일'의 소유주 유재일 시사평론가는 20일 이에 대해 채널 커뮤니티에 남긴 글에서 "유동규 대표와 저의 관찰들이 시너지를 내는 과정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규모가 큰 대하드라마라 100부작 이상은 나올 것 같다. 이 대화는 책으로도 출판될 것이고 드라마나 영화 판권으로도 판매할 생각"이라고 했다.유 평론가는 "유동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 공소장이 19일 공개돼 충격이 예상된다. 검찰 공소장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정진상 전 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관계가 상세히 기술돼 있다.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통해 입수한 에는 정진상·유동규 등 대장동 관련 인사들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명시돼 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경우 '
서울중앙지검이 9일 오전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의 자택과 국회 및 민주당사에 있는 정 실장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려 시도하는 중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의 엄희준 부장은 "피의자인 정진상 실장의 부패방지법 위반, 특가법상 뇌물 수수 혐의 관련해 오늘 오전부터 정 실장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정 실장 사무실인 국회 당 대표 비서실, 민주당사 당 대표 비서실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발부
'대장동 의혹 사건'의 키맨 중 한명인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24일 입장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대장동 의혹을 비롯한 여러 의혹 사건의 연결고리가 되는 인물이다.정진상 조정실장은 이날 '대선 자금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한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제가 불법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는 의견을 내놨다.정 실장은 "저는 이미 검찰, 경찰의 소환에 응하여 수차례 조사를 받았다"라며 "지난 9월1
검찰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최측근 인물 김용 現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가운데, 이번에는 민주연구원이 있는 민주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어 곧장 김용 부원장 자택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 조치를 단행했고, 곧이어 오후3시5분경 민주연구원이 위치한 여의도의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하지만 이같은 조처에 반발한 민주연구원 측 관계자들은 변
이번 2022년 임인년(壬寅年) 가을 추석 연휴 기간(9월9일~9월12일) 동안 밥상머리를 뜨겁게 달군 주요 화제는 무엇일까. 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기자협회 소속 전국 신문·방송사 54개사의 동향을 분석했다.해당 기간 동안 정치권의 큰 축인 여당과 야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관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밝히기에 앞서 주요 키워드로 최초 입력된 것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다. 두개 키워드에 대해 언론이 보도한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대해 발송한 출석요구서가 1일 도착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의 휴대전화 사진이 언론에 포착된 것.국회 사진기자단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때 전직 경기도청 비서관이었던 김현지 보좌관으로부터 한통의 문자를 받는다. 그 문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김문기(대장동 의혹 관련으로 수사를 받다가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모른다 한거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의뜰 이사회가 열렸던 당시 대장동 개발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100만원 보도블럭 교체도 시장 결재 없이 불가능하다고 SNS에 올리시지 않았느냐”고 이 지사의 면피성 발언에 대해 일갈했다.18일 오전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015년 5월 29일 있었던 이사회 회의 내용 관련해서 보고 받은 부분이 있었냐”고 질의하자 이 지사는 “해당 사안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위임된 부분이었다”며 “세부사항 보고는 받지 못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