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으로 퀴즈 시험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0점'을 부여한 서강대학교 한 교수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퀴즈 시험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던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3일 펜앤드마이크는 해당 논란에 관한 취재를 위해 서강대학교에 연락했다. 서강대학교 측은 "지금 당장 답변은 어렵다"라고 밝혔다.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서강대학교 공과대학 A교수의 강의에서 사전 공지 없이 퀴즈 시험이 진행됐다. 시험 당일날 사전에 지정된 예비군 훈련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이 다수 나왔고, A교
오는 5일로 계획돼 있던 이태원 참사 촛불집회가 취소됐다. 촛불집회를 계획한 시민행동 통합단체 '이심민심'은 2일 오후 11시경 공지를 올리고 "11월 5일(토) 추모 집회는 취소한다"고 밝혔다.이심민심은 공지에서 "수구보수 언론과 수구 보수가 올린 포털, 메신저, SNS 등에서 11월 5일 서울 추모 집회가 순수 시민단체인 시민행동 통합단체 [이심민심]에서 순수한 애도의 마음을 담은 추모 집회임에도 집회와 아무 관련이 없는 이재명 대표님 및 송영길 전 대표님, 민주당과 억지 연관을 지어가며 허위사실 적시와 음해, 왜
북한이 3일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특히 이번 미사일 도발에 눈길이 쏠리는 까닭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단(段)분리(Stage Separation)' 기술이 구현적용됐다는 데에 있다. 한마디로, 핵탄두의 운송수단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표적인 도발 사례라는 것.합참(의장 김승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40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체(1발)를 발사했다. 1시간 뒤인 오전 8시39분 경에는 평남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체
브라질이 대선의 여파를 겪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결선 투표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지만, 결과를 수용·납득하지 못하는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이 군이 개입해 대선 결과를 바꿔야 한단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군의 보우소나르 지지자들은 2일(현지 시각) 브라질 양대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 집결해 집회를 열고, 선거 과정에서 '사기(fraud)가 있었다'며 룰라의 승리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브라질 국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다음날인 3일 새벽 울릉도를 찾아 '안전 시설' 확충을 요청했다.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불안감에 떨고 있는 군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 행보로 해석된다.울릉군청에서 열린 '북 미사일 도발 대응 상황보고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울릉군 내 대피시설 확충과 재난대응체계 점검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울릉도에는 군민 약 9,000여 명과 10,000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머물고 있으
배우 유아인(36)이 이태원 사고에 대한 추모 메시지와 함께 사고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유아인은 3일 자신의 사회소셜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며 이태원 사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그는 "초상집 가운데에서 초상을 등진다. 누가 더 잘났는지 모르겠다. 누가 더 잘못했는지는 더 모르겠다"라고 남겼는데 이태원 사고에 대해 자기들 입맛대로 책임을 묻는 행태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또한 "꺼진 생명을 무기로, 방패로, 소재로, 안주로, 걸림돌로 삼느라 꺼지지 않는 화면들. 통곡의 주인 보다 더 시끄러운
매일방송(MBN)이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방송통신위원회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내년 중 6개월간 방송이 중단되는 '블랙아웃'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3일 MBN이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방통위의 업무정지 처분 사유 대부분을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면서 "원고의 비위 행위가 매우 위법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 사기업과 달리 공공성이 있고 높은 책임이 요구되는 사업을 하면서도 비위를 저질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미사일 도발을 연일 감행하는 가운데 한미 군사 당국이 '맞불'을 놨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계획된 '비질런트 스톰'의 훈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 통상 훈련 도중 해당 훈련 기간을 연장하는 건 잘 없는 일이라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이번 훈련에선 미 공군 최신 전투기인 F-35B를 비롯해 한미 군용기 240여대가 동원돼 훈련 기간인 5일 동안 전개된 것 자체가
지방도 공사현장에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사고가 났다면 관리기관인 지자체도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민사부(이형걸 부장판사)는 공사장 옆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의 유족이 공사업체와 충북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들은 공동으로 4억5천300여만원을 원고에게 지급하라"고 판시했다.사고는 2018년 6월 충북도가 발주한 충주시 동량면 지방도 포장공사 현장에서 났다.A(당시 31세)씨는 골재를 싣고 운전하다가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5기 모집에는 총 27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디노랩 3.5기 선발을 위해 그룹 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금융캐피탈의 현업 실무자는 물론,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북한이 3일 평양 순안에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장거리탄도미사일이 동해 상에서 소실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방위성은 "정보를 확인한 결과 북한 탄도미사일이 동해 상공에서 소실된 것이 확인된다"며 소실 원인 등에 대해선 현재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일본 방위성의 기존 분석은 이와 다르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2000km, 사거리 750km로 날아간 후 동해로 떨어졌고,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해 날아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방위성이 처음과 다른 분석을 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3.75%~4.00%로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최대 1%p로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사실상 확정적이지만, 한미 기준금리차가 1%p나 벌어진 상황서 현 3%인 기준금리를 얼마나 끌어올릴 지가 관건이다.시장에선 당초 한은이 빅스텝(0.5%p 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들어 베이비스텝(0.25%p 인상)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빅스텝을 예상하는 견해는 한국이 최근 3달간 5%대 물가상승률을 이어가고 있고, 1%p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북한은 지난 2일 사상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특히 NHK와 교도통신은 “북한이 3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미야기(宮城)현 등 일부 지역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히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이 수술대에 오른다.손흥민은 지난 2일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 출전했다.경기가 진행되던 전반 23분 손흥민은 상대 선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다툼을 하다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을 부딪쳐 쓰러졌다.고통을 호소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하던 손흥민은 곧바로 교체됐다. 코와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오르며 코에선 출혈이 발생했다.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 핫스퍼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
일본 정계의 실질적 1인자인 아소 다로 일본 자민당 부총재가 전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아침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했다. 한일 관계의 조속한 복원에 뜻을 모은 양국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징용 문제 관련 해법 모색에 머리를 맞댄 것으로 관측된다.박 장관은 3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 도착해 "한일협력위원회 요청으로 일본 정계 원로인 아소 전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회동한다)"라며 "정해진 의제는 없다"고 말했다.아소 전 총리는 현재 일본 자민당 부총재이며 일한협력위
미국 백악관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한 북한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서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커비 조정관은 "중동 혹은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는 방식을 취해 실제 목적지를 숨겼다. 이것들이 실제로 러시아에 전달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유엔에서 추가로 책임을 묻는 조치가 가능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