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8일 "더불어민주당은 못된 짓은 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한다. 노무현의 죽음을 얼마나 더렵혔냐"고 직격탄을 날렸다.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정의당 20대 대선 준비단이 기획한 '직설청취, 2022 대선과 정의당' 행사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자리에서 "(민주당에서는 조국이 곧 노무현이고 노무현이 곧 조국이다. 진보의 상징을 팔아먹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진 전 교수는 "소위 '대깨문'은 개혁이 되지 않는다"며 "지금 민주당 당 대표는 송영길이 아닌 김어준"이라고 꼬집었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8)과 걸그룹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모모(25)가 공개연애 1년 6개월만에 결별했다.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와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결별이 맞다. 자세한 내용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서로의 일이 바빠 최근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결별했다고 보도했다.한편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 2019년 8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이를 부인했다. 이후 지난해 1월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의료진의 헌신으로 이룩한 K-방역을 정부의 공으로 돌려 자화자찬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목소리가 무색하게 7일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75명이라고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작년 1월 우한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지난 6일에도 신규 확진자수는 1212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이 코로나 4차 유행 초입 단계이며 8월 초까지 현재 수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한달 가량 매일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다.7일 발생한 확진자 중 국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올해 25세 박성민 청년비서관 임명 당시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공개 비판한 것에 대해 "'니들은 시험으로 뽑았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지적했다.이철희 수석은 7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JTBC 인사이트 '신예리의 밤샘토크' 두 번째 영상에서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수석은 "제가 보좌관 출신이지 않나. 보좌관은 시험으로 뽑는 게 아니고 그냥 의원이 마음에 들면 쓰는 것"이라며 "근데 특정 정당의 보좌진협의회에 있는 친구들이 '왜 비서관을 그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인 경기도 고양시 일대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 1년새 40% 넘게 오른 것이다.부동산 업체 경제만랩이 7일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고양시 아파트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 1353만원에서 올 6월 1970만원으로 45.6% 상승했다. 이는 최근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경기도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고양시의 뒤를 이어 △김포시 45.0%(1066만원→1545만원) △의정부시 44.5%(1085만원→1568만원) △남양주시 43.8%(1184만원→1703만원
배우 김부선은 7일 여권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제는 당신이 그리도 좋아했던 바지 벗을 운명의 시간이 왔다"고 일침을 가했다.김부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편이 생겼다. 장영하 변호사께서 이재명 민사 소송 사건에 무료변론 기꺼이 맡아주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부선은 "장영하 변호사께서는 이재명 인성을 섬세하게 잘 아시는 분이라 하늘에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했다. 또 "강용석 변호사께서도 매우 좋아하고 흡족해하신다"며 "너무 감사해서 그저 먹먹해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고 했
최근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을 공식석상에서 언급해 강성 친문(親文) 세력의 비판을 받았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엔 '대깨문'들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고 나섰다. 일각에선 송영길 대표가 대선을 앞두고 중도 지지층 공략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송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당 반도체기술특위 회의에서 "오늘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이다. 박정희 대통령 때 야당이 반대했지만, 고속도로를 개통하고 제철소를 만든 것은 국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이른바 '쥴리' 논란에 대해 "대재력가 어머니의 딸이 그런 데 나간다는 것 자체가 아무리 의혹을 품는다 하더라도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했다.진중권 전 교수는 7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경율 회계사에 들었는데 김건희씨가 굉장히 억울해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진 전 교수는 윤석열 전 총장 장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들어간 것에 대해선 "서울중앙지검이 어떤 곳인가. 이성윤 중앙지검장이 있고 정권 사람이 있지 않나"라며 "이 사람이 지
강성 좌파 단체 민노총이 지난 주말 불법 집회를 강행한 가운데 국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7일 0시 기준 1200명대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민노총 불법 집회 강행 3일 후 역대 두번째 최다 확진자 기록이 나온 것이다. 심지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우한코로나 확진자는 583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청와대와 여당은 사실상 침묵하고 있다. 지난해 개천절 우파 집회에 '반사회 범죄' '살인자' 등의 과도한 비난을 퍼붓던 것과 달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높이 평가했던 것에 대해 7일 "제가 사람보는 눈이 좀 부족했다"고 말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MBC '백분토론' 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 토론회에서 "제가 한때 대통령이 되면 검찰총장에 누구를 임명하겠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을 지목한 때도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낙연 후보는 이날 이 지사를 향해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권이 약탈 정권이라고 했는데 사실 장모가 요양병원을 약탈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지사가 이상하게 윤 전 총장에게는
김행범 부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여권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김부선 스캔들', '형수 욕설' 논란 등에 대해 6일 "(이재명 지사가 집권하면) 인간의 기본을 떠난 패륜 정권이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행범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가족 간 욕설을 거론해 이재명을 비판하기 위해선 그 추한 어휘들을 언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교수는 "그게 보통 사람에게 너무 추해 매우 힘들다. 바로 이 점이 그에겐 이 비행을 모면하는 한 방편이 된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최근까지도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친인척 비리 문제를 막다가 생긴 갈등"이라고 해명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가 끝난 뒤 "제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공직자를 계속 해야 하나, 그때 사실 (성남시장 직을) 그만둘 생각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저희 형님께서 시정과 관련된 거래에 끼었다는 낭설이 많이 퍼졌고,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법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를 법정 구속한 것에 대해 "75세의 고령인데,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조응천 의원은 이날 지상파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는 구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대선 중에 윤석열 장모가 도주했다고 치면, 기자들이 계속 '장모님 어디 계십니까' 물은 것 아닌가. 이게 선거운동이 되겠나"라며 "도망을 가과 싶어도 못 갈 것인데,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이 됐다"고 했다.또 "범죄가 굉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을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가운데 당내 강성 '친문(親文)' 세력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깨문' 발언으로 여권이 분열하고 있는 것이다. '대깨문'은 'XXX가 깨져도 문재인 대통령'의 줄임말로, 문 대통령이 아무리 잘못해도 끝까지 지지한다는 의미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엔 긍정적 의미로 쓰였지만, 문 정부의 실정(失政)이 계속되자 여권에서 금기시되는 용어로 바뀌었다.문재인 정
옷가게 직원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는 등 파문을 일으켰던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이번엔 환경미화원과 쌍방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 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A(65)씨의 빗자루가 몸에 닿은 것을 발단으로 시비가 붙어 서로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앙 씨는 중국에서 태어나 국제기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앙 씨가 먼저 언성을 높이며 A씨의 얼굴을 때렸고, 이후 A씨가 몸을 밀치는 과정에서 시앙 씨가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며 발끈했다. 일각에선 지난 2008년 여배우와의 부적절한 내용의 소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나훈아의 기자회견을 따라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JTBC·MBN이 5일 공동 주최한 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 TV토론회에서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갖출 덕목 중에 도덕성이 매우 중요하다. 소위 '스캔들' 해명 요구에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 후
지난해 우파 단체들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반 사회적 범죄"라고 막말을 쏟아냈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주말 강성 좌파 단체 민노총의 불법 집회에 대해선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원론적인 언급을 했다. 민노총이란 3글자는 입에 올리지도 않았다.민노총이 불법집회를 강행한 지난 3일(0시 기준)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는 무려 794명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개천절 집회 당일 우한코로나 확진자는 75명에 그친 바 있다. 일각에선 문 대통령의 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를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들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가 (당 후보가) 되면 야당이 낫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다"고 경고했다.송영길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친문 일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일부 세력은 그렇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송 대표는 "당내에서
형수에게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상스러운 욕설을 수없이 내뱉고, 야당 의원에게 '부모' 운운하며 막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던 여권 차기 유력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언론과 인터뷰 과정에서 '태도 논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불거지고 있다.이재명 지사는 당시 경기도지사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직후 TV조선이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 관련 질문을 하자 그 이후부터 대놓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 지사는 TV조선 인터뷰 진행자를 향해 "다른 얘기 하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제 약속을 한마디로 줄이면 모든 것을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라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낙연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코로나 전쟁을 우리는 성실하고 치열하게 싸웠지만, 자영업자·노동자·농어민 모두 힘겹고 청년의 취업문턱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다"며 "그러잖아도 커지던 불평등이 코로나를 겪으며 더 커졌다.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이 시급하다.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워야 한다. 그 일을 제가 하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지금은 불안의 시대"라며 "청년도, 중년도, 노년도 불안하고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