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당했다" 문재인 정부의 사퇴 압력에 의해 중도 사퇴하거나 괴롭힘을 당한 공공기관장들의 탄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국정과제 1호로 설정한 적폐청산 작업에 정권의 역량을 모두 집중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7년 3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촛불이 묻는다, 대한민국이 묻는다' 북콘서트에서 '적폐청산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당시 서울대 교수 조국의 질문에 "많은 적폐를 만들어낸 근본 원인들을 제거해야만 적폐가 청산될 수 있다"며 "법을 통해서도 개혁하려는 노력을 하겠지만, 만약
인류가 창조한 함께 잘 살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제도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다. 자유민주주의제도는 1689년 영국의 존 로크의 통치론이 발간되면서 당시 지배적이었던 왕권신수설을 부정하고 천부인권설을 주장하면서 태동되었다. 천부인권설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생명권 자유권 재산권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계몽주의적 사상이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이러한 생명 자유 재산을 지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입법과 행정이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의회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것 보다는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
1월 11일 ‘서울의 소리’가 주최한 “민주평화민생을 위한 ‘희망 행동 22’ 토크 콘서트”에서 함세웅은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몇일 전 도올 김용옥이 이재명 후보를 가리켜 ‘하늘이 내신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정치지평이 기적처럼 되어 180여석을 우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180여명 국회의원이 좋은 뜻을 모은다면 우리가 꿈꾸었던 것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꼭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하늘이 주신 기회입니다.”함세웅은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 해방신학의 대부요, 정의구현사제단의 지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이 이뤄진 과정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10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금강·영산강 보 해체와 상시 개방'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청구인인 4대강국민연합에 이같은 결정을 회신 형태로 알렸다.4대강국민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대표로 있는 단체다.앞서 대통령직속 기구인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올해 1월 환경부 산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연구·분석을 거쳐 제시한 방안에 따라
국민의힘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편파방송을 지적하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심의를 신청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를 제소했다.국민의힘은 미디어특별위원회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를 앞두고도 끊임없이 자행하는 극단적 편파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와 중앙선관위 등에 제소했다"며 사안에 따라서는 강력한 법적·제도적 조치도 계속해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국민의힘은 "지난 3월15~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분석한 결과, 김어준 씨가 국민의힘 오
호남 시민사회가 현 정부의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강력 비판하며 전면적인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5일 전남 신안군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탈원전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에 힘을 실었다.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이하 호남대안포럼)은 17일 성명을 통해 "전남 신안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설비 용량 8.2GW 해상풍력단지를 세운다고 한다"며 "하지만 이는 설비 용량이지 실제 발전량이 아닌데 대통령까지 나서서 여론을 호도하고 국
#1. "부산시민을 위한 정책 경쟁보다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열성인 것 같다."#2. "제아무리 선거라지만, 네거티브 때문에 눈살이 많이 찌푸려진다."#3. "사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시장의 만행으로 시작됐지 않은가. 그런데 오히려 상대 후보 흠집내기라니..."부산 정가의 한 유력 인사가 최근 필자에게 밝힌 속내다. 핵심은, 지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네거티브 선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 이에 펜앤드마이크가 무슨 일인지 들여다봤다.◆ 이번 보궐선거 원인, 전임 與 지자체장 만행 때문인데…부산시장 선거에는 현재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후보는 안철수 오세훈 후보에게 18~21%P씩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됐다.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가 18세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세훈-박영선 대결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51.8% 박영선 후보가 33.1%의 지지를 받았다. 안철수-박영선 대결 구도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53.7%, 박영선 후보가 32.3%를 기록했다. 21.4%포인트 차이이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박 후보 입장에서는
[펜앤 구독자 인터뷰] 펜앤드마이크는 구독자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웹진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구독자분들께서 펜앤에게 바라는 점, 추천하고 싶은 영상 등을 들어보고, 또 힘든 시기에 구독자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가게 홍보도 해드리고 있습니다.이번 회차에는 남양주에서 삼겹살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응생 구독자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펜앤드마이크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가게를 홍보하고, 펜앤을 응원하고 싶으신 구독자 분들께서는 penn@pennmike.com로 연락부탁드리겠습니다.-본인 소개 부탁드린다남양주시 화
국민의힘과 4대강국민연합(상임대표 이재오)이 26일 문재인 정부의 4대강 해체 결정이 위법하다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강행했던 4대강 보 해체의 실체 규명을 위한 감사가 시작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국민통합연대에 따르면 정진석·임이자·김태흠·홍문표·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등을 포함한 강 인근 주민들은 "감사원은 정부의 엉터리 금강·영산강 보해체 결정에 대해 철저히 감사하여 수질등 자료를 왜곡처리 발표한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비록 그 집행 시기는 향
진보 성향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가덕도신공항특별법에 대해 '문재인 정부표 매표 공항'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경실련은 26일 오전 발표한 입장문에서 "비전문가 정치인에 의한 특정 지역 신공항 특별법은 망국 입법"이라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면 시민단체로서 모든 방안을 통해 강력히 문제제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실련은 "국토교통부가 추정한 가덕도신공항 총 비용은 28.6조원에 이르나 그간의 국책사업 비용실상으로 볼 때 사업기간 지연을 차치하더라도 소요비용은 40조원은 훌쩍 넘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국민혁명 의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3.1절 전까지 하야할 것을 촉구했다. 입법독재에 이어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시도하는 국회에는 해산을 요구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끄는 사법부에는 ‘헌법을 인정하는 재판부를 구성하라’고 경고했다.전 목사는 3.1절 국민대회를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3.1절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나라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제 대한민국은 마지막 말로를 겪고 있다”며 “누가 이
지난 2021년 2월 9일, 필자는 조선일보 “강의 자연화는 인간의 동물화와 같은 말이다”를 발표했다. 최근 4대강 보(洑)의 해체를 결정한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입장을 비판하기 위해서 이 칼럼은 환경사(環璟史)의 입장에서 “강의 재자연화”란 주장 속에 담긴 비과학성과 몰역사성을 지적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박석순 교수가 필자의 칼럼을 비판하는 45분의 동영상을 발표했다. 우선 긴 시간 필자의 신문칼럼 한 편을 한 줄 한 줄 꼼꼼히 점검해준 박 교수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보다 건설적인 학술적 대화를 위해 박
율곡이 1582년 선조에게 “조선은 하루가 다르게 붕괴되어 가는 한 채의 집입니다. 나라가 나라 아닙니다(부후일심지대하 기국비기국 )”라는 만언봉사 상소문을 올린 10년 후 임진왜란이 일어났다.지금 나라꼴이 그때와 같다. 문재인 대통령의 무능. 황당한 국정농단과 불법 비리 부패가 무슨 시리즈처럼 쏟아지면서 나라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고 어지럽다.국민들은 문 대통령의 정직하지 못한 시리즈를 접할 때 마다 “어떻게 대통령이 그런 말을. 어떻게 이런 일이...”하는 탄식과 절망이 터져 나온다. 우리는 지금 한번 도 경험하기 못한 세상을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문재인-김정은의 3차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때 재벌기업 총수까지 동행시켰다. 경제난국에서 헤어나려는 김정은에게 잘 보이려는 것이다.그런데 평양발 보도로 잠깐 나왔다가 사라진 기사 하나가 매우 재미있다. 이재용, 구광모, 최태원 등 네 명이 호텔의 한방에서 모여서 담소하면서 밤을 새웠다는 보도였다. 각자 배정된 방에서 따로 지내지 않은 것이다. 꽃뱀 작전을 경계한 것이 아닌가?전후 사정에 비추어볼 때, 자신의 기업을 지키겠다는 비장한 노력이다. 바로 옥류관 점심 행사 자리에서 북한 이선권
문재인 정권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불법과 탈법을 저질렀음이 감사원의 감사와 검찰의 수사로 점차 밝혀지고 있다.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산업부 공무원이 삭제·은폐하려 한 문서에서 북한에 원전건설을 추진하고자 한 문서가 발견되어 나라가 벌집 쑤셔놓은 듯 시끄럽다. 월성1호기는 7,000억원을 들여 수리하여 자동차로 말하면 신 차량처럼 사용할 수 있었으나 경제성을 조작하여 무리하게 폐쇄시켰으며, 위험하다고 하는 원전을 북한에는 굳이 지어주겠다고 하였다. 삭제된 북한 원전건설 추진계획을 ‘북원추’라는 하위파일에서 감사원이
전 법무부 장관 조국과 그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행각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유일하게 변한 게 있다면 조국 일가를 본격 수사하기 시작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집권층의 집중타깃이 돼 신변이 위태로워졌고, 검찰이란 조직은 연이은 인사학살로 인해 공중분해 되다시피 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초장부터 이를 ‘검찰개혁’의 일부인 것으로 둔갑시켜 권력형 비리 수사를 도맡아온 검찰을 무력화시켰습니다. 그리고 검찰을 대통령 직속 수사사찰기구인 공수처 휘하에 두게 되면서 정권 말 권력형 비리를 덮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