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이번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구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4년전 지난 총선때 85만4천명이던 화성시 인구가 현재 94만6천명으로 폭증했기 때문이다.화성시를 가장 잘 설명하는 두가지 키워드는 동탄신도시와 삼성전자다. 화성시는 과거 연쇄살인 사건 때문에 시민들이 이곳에 산다고 말하기를 꺼렸던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하지만 지난 2020년 타계한 이건희 삼성회장이 장지(葬地)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즉 삼성반도체가 들어서고 동탄신도시가 생기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됐다. 때문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이번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 을에 도전한다"고 적었다. 경기도 화성은 갑·을·병 3곳의 선거구였지만 갑·을·병·정으로 분구됐다.경기 화성은 개혁신당 동료 의원들과의 '반도체 벨트' 공동 전선이기도 하다. 경기 용인갑에 출마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또 경기 화성에 비교적 젊은 유권자가 많아 개혁신당이 내세우는 젊음, 첨단,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절체절명의 지상과제인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보다 더 많은 후보를 당선시켜야만 한다.무엇보다 122석이 걸린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3곳에서 4년전 21대 총선때 가져온 16석의 최소 두배 이상 의석을 가져와야 한다. 당시 미래통합당은 영남지역 대부분을 석권했지만 수도권에서 사실상 전멸함으로써 103석에 머물렀고 민주당은 180석의 헌정사상 최다의석 정당이 됐다.국민의힘이 수도권을 공략하기 위한 최우선 교두보는 휴전선과 인접해 전통적으로 보수표심이 강했던 경기 북부지역이다.그런데 지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갑 총선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해운대 도약 3대 약속’ 공약을 발표했다.홍 후보의 3대 공약은 ▲53사단 유휴부지 첨단 R&D 복합단지 조성 ▲1기 신도시(그린시티) 선도지구 지정 ▲생활체육 특구 지정 등이다.홍 후보는 공약 발표에 앞서 “전 해운대구청장이자 도시 전문가로서 상대 후보들의 공약은 이미 시에서 추진하거나 계획을 세워 둔 내용”이라며 “이 자리를 빌려 제대로 정책 대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약 200만 평의 53사단 유휴부지에 첨단 R&D 단지를 조성해 해운대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에 따라 서울시가 시공사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법원이 정지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나진이)는 28일 GS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국토부는 지난해 4월29일 발생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일 GS건설을 포함한 5개 건설사에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서울시도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품질실험을 성실하게 수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한 '30분 이내 출퇴근', 지방 광역급행철도(x-TX) 도입 등 '교통 혁신' 전략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혁신 전략'을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통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 및 올해 상반기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정부는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예정대로 오는 3월 30일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를 위한 시운전이 지난 23일 시작됐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도 포천 가평 선거구의 경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권신일 김용태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앤드마이크는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이 지역 최춘식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포천 및 가평 지역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 대상인 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에서 권신일 전 윤석열 대
국민의힘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문제는 바로 국회인데, 국회가 민생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또한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를 타파하기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개혁 방안이 포함된 5대 개혁안을 제시했다.한편, 다음은 그의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이다.[전문]공존동생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택-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제413회 국회(임시회) 교섭단체대표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낙동강 벨트’의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현재 낙동강 벨트 9개 지역구 중 5개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하며 수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국민의힘도 낙동강 벨트 탈환을 목표로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18일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낙동강 벨트 중 ▲부산 북‧강서갑 서병수 ▲양산을 김태호 ▲김해을 조해진 의원에 대해 전략공천(우선추천)을 했다. 이들 3명은 당의 지역구 조정 요청을 수락해 공천이 확정됐다.2020년 총선에서 영남의 낙동강 벨트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 분당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선 김민수 후보자에 대해, 전임 성남시장·성남시구청장 등 9명이 '신도시 재건축을 앞둔 분당의 재도약의 시기에 분당을 위해 일할 적임자'로 그가 적합하다며 19일 지지선언에 나섰다.김민수 분당(을) 예비후보자를 지지한 전직 성남시장·부시장·구청장 등은 이날 "김민수 후보자는 지난 33년의 세월만큼 분당이라는 도시를 깊이 사랑하며, 여전히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존경받고 있다"라고 말했다.김민수 예비후보자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이들은 제14대 성남시장을 지낸 임석봉 전 시장을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6일 오는 4월 총선에 대한 전국 판세 분석 결과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과반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엄 소장은 국민의힘이 지역구 총 253석 중 147석, 비례 총 47석 중 20석 정도를 가져가면서 167석을 최종 획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지난 선거 결과, 최근 여론 추이 등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라고 밝혔다.엄 소장은 이날 방송에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나하나 분석했는데, 그중
이창진 국민의힘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연제구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의 공약은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통한 혁신도시 구축 ▲창업메카 조성 ▲도시공간혁신 사업 등이다.이 후보는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통해 산업, 주거, 문화 사업을 융합한 공간 정비와 기업유치를 통해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지역 발전의 중심축이 되면서도 기존의 주변 지역 특구와도 상생 성장하는 구조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제구에 중소기업부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팁
최현철 국민의힘 고양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 캠페인을 '응답하라 1992'로 정하고 예비후보 선거 운동에 임하고 있다. 선거 캠페인이라 함은 단순하고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달해 승리에 필요한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여 설득하는 과정이다. 지난달 18일 최현철 예비후보는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1992 티셔츠’를 입고 고양정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1992 티셔츠’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어 화제가 된 티셔츠이기도 하다.선거의 승패는 이 메시지 설득 커뮤니케이션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서울 메가시티론이 등장하자마자 터져 나온 지방인들의 불만은 바로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었고, 이를 해결해달라는 중앙과 지방정부에 대한 아우성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아무런 답이 없다. 정치권도 이라는 구호만 함께 떠들어댈 뿐, 묘책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유는 바로 모두가 균등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망상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중앙과 지방 그리고 지방과 지방의 안정적인 대칭 균형을 통해 균형발전이 일어날 수 있다
최현철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자 고양시정 예비후보가 고양시 4개 선거구 예비후보들에게 "선거구 정권교체를 위한 전략적이고 현명한 선거협치"를 제안했다.2일 최현철 예비후보는 "민주당 12년 독점시대를 마감하고 이번에는 균형있게 국민의힘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하며 고양시 4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에게 4개 선거구 정권교체를 위한 전략적이고 현명한 선거협치를 제안했다.이어 "4.10 총선에서 반드시 고양시 4개 선거구 국회의원을 국민의힘으로 정권 교체해야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후보들이 시민들의 마음을
"전략공천은 '난폭운전'과 같다고 생각합니다"박원석 해운대구갑 총선 예비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전 코레일유통 이사인 박 후보는 지난 12일 부산시의회에서 해운대구갑 지역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해운대구갑 지역은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 박지형 변호사, 전성하 전 시 투자유치협력관 등 쟁쟁한 후보들이 출마 선언을 한 지역으로 최근 주 후보의 ‘전략공천’ 가능성에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부산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박 후보는 "특히 해운대 지역의 우선추천지역 선정 및 전략공천은 '난폭운전'과 같다"며 "해운
해운대구 갑 지역에 총선 출마 선언을 한 박지형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호 공약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1호 공약으로 해운대에 있는 육군 제53사단을 이전하고 그 부지에 제3센텀시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박 후보는 “최근 해운대는 문화 관광, 도시 인프라, 교육 등에서 으뜸가는 대표 지역임에도 동구 북항 재개발, 남구 혁신도시, 수영 재건축 등으로 해운대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53사단은 사단 사령부와 직할대 부지 약 24만 평, 장산대 부지 약 140만 평으로 총 160만 평이 넘는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이 25일 경기도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로 등록함으로써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대변인은 "'진짜 분당 사람', 국민의힘 대변인 전 분당구을 당협위원장 김민수입니다"라며 "22대 총선에 한결 같은 마음으로 분당구을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기에 신고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분당의 동료 시민 여러분과 차원이 다른 분당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는 "분당 주민은 '모셔야 할 정치인'이 아니라 '부릴 수 있는 정치인'을 원한다"면서 "저는 1996년 분당에 전입해 쭉 살아왔던 진짜 분당 사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연 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국 GTX 시대' 구상을 발표했다. GTX A·B·C·D·E·F 노선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현실화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을 넘어 충청·강원으로까지 확장한다는 것이다. 광역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울산 중구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정 후보는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다.정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을 정치인으로 뽑아야 한다.사심을 가진 사람은 정치인이 되어서도 안 되고 뽑아서도 안된다"며 "봉사의 정치,자기희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또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권력투쟁, 권모술수만 일삼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지 않으니 허구한 날 국회에 정쟁만 이는 것"이라며 "거짓을 말하면서도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고 자기주장만 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