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여론조사 대상 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지지율 오차범위내 1. 2위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도 포천 가평 선거구의 경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권신일 김용태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앤드마이크는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이 지역 최춘식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포천 및 가평 지역의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 대상인 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에서 권신일 전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기획위원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26.5%, 김용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22.8%의 지지율로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성기 전 가평군수로 12.5%, 4위는 허청회 전 윤석열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12.1%, 기타 12.5%, “없다5.2%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77%, 유선전화 RDD ARS 23%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했고, 응답률은 3.9%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경선방식은 포천 가평 등 수도권의 경우, 일반국민 여론조사 80%, 당원투표 결과 20%를 반영한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을 제외한, 민주당 등 다른 정당 지지자들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한다.

무당층에서의 지지율은 권신일 후보가 14.8%1, 김용태 후보가 10.6%2위였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의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지율은 김용태 후보 15.8%, 김성기 후보 8.1%, 권신일 7.6%, 허청회 후보 5.6% 순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과 조국신당 지지층에서 김용태 후보는 각각 38.6%33.1%의 지지를 받았고 권신일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10.8%, 3.9%로 나왔다.

국민의힘과 무당층 및 민주당 등 모든 정당 지지자들을 포함한 전체 유권자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용태 후보 21.3%, 권신일 후보 18.2%, 김성기 후보 10.9%, 허청회 후보 9.4%, 기타 12.2%, "없다" 19.1%로  조사됐다.

민주당의 총선후보로 일찌감치 단독공천이 확정된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의 가상대결 결과, 국민의힘 권신일 후보가 46.1%, 박윤국 후보 33.8%로 오차범위 밖에서 권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국민의힘 허청회 후보와 민주당 박윤국 후보의 가상대결은 허 후보 40.1%, 박 후보 35.1%로 오차범위 내에서 허 후보가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포천 가평지역의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4.0%, 민주당 23.7%, 조국신당 4.9%, 개혁신당 4.2%, 새로운미래 2.1%, 녹색정의당 1.3%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포천 가평지역 주민들은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한 우선 과제로 철도 지하철 등 서울과의 교통연결망 확충(33.0%), 대기업 유치(26.2%), 농업 관광분야 첨단화(15.7%), 신도시 건설을 통한 상주인구 증가(15.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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