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유독 강조하는 문재인 정권 사람들을 향해 "고인의 이름을 파는 무능한 '상속정권' 5년, 이것만으로도 나라와 국민은 충분히 피곤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다음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속임의 정치를 그만두라"며 이같이 말했다.김병준 전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말과 글들, 그 중에서도 어제 오늘 그의 유언이 특별히 가슴을 친
BJ 외질혜(본명 전지혜)가 남편 BJ 철구(본명 이예준)의 폭행 및 성매매 사실을 폭로했다. 아울러 철구와 결혼 생활 중에 몇차례의 낙태를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BJ 외질혜는 23일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통해 철구에게 폭행 당했다는 사실과 함께 철구가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했다.BJ 외질혜는 "그 사람(철구)이 뺨을 때렸다고 했는데 맞다. 죽도록 맞아도 아무 말 안 했다. 이혼만 해달라고 했다. 맞을 짓 한 거 나도 안다"며 "당시 인정하지 않고 뻔뻔하게 나간 이유는 자기는 성매매해놓고 그걸 생각도 안 하고 때리는 게 어이가
고(故) 손정민씨 사건과는 너무도 달랐다. 전남 여수 야산에서 캠핑하던 의사가 실종됐다가 4시간여 만에 발견돼 구조됐다. 친구의 신속한 신고 덕분이었다.23일 전남 여수경찰서와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8분쯤 여수 천성산(해발 380m) 중턱에서 "함께 캠핑을 하며 술을 마신 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순천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였다. 핸드폰은 꺼져있었다.친구의 신속한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정민씨 실종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라고 판단, 긴급하게 대응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곧바로 여수경
2021년도 현대사회에 아직도 조선시대 인조 치하 마냥 사대주의에 빠져있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나온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등 중국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몇가지를 우려한 듯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 귀국길에 중국 측에 한미정상회담 내용을 설명해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여론은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대한민국이 중국 속국이냐? 저런 인간이 국회의원이라고 거들먹거리니 나라가 개판"이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끔찍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모 장모씨가 21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4일 선고 공판에서 장씨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장씨 측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장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인이를 상습 폭행·학대하고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 됐다.장씨 측 변호인은 장씨가 정인이를 지속해서 폭행하고 학대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망 당일 고의를 가지고
서울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 고(故) 손정민(22)씨 아버지 손현(50)씨는 21일 "경찰은 거의 정민이를 한강의 모든 옷을 입은 채 자연스레 걸어 들어간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기가 막힌 시간에 기가 막힌 증인이 다수 출연했다"며 경찰의 수사를 비판했다.손현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이미 초기에 증거는 다 없어지고 제일 중요한 사람은 술 먹고 기억 안 난다고 하는데 수사권이 없는 제게 무슨 방법이 있었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안하고 수사를 요청하지만 눈은 딴데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 묘에 참배하는 것으로 방미일정을 시작한 것에 대해 "자칭 '남쪽 대통령'이라는분은 알링턴 무명 용사비에 헌화하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정은이(북한 김정은)한테 용서를 구했을까? 아님, 미제 앞잡이 운운하는 환청이라도 들었을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박선영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뻔뻔하게도 자칭 남쪽 대통령은 '미국은 미군 유해를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21일 옥중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생각해보면 다 나를 이 판에 끌어들인 그분 때문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전날 펜앤드마이크 '팬앤초대석'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를 영입해주신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21년은 책 읽고 코딩하면서 평화롭게 쉬고 싶었는데 27살 이후로 한 해가 계획대로 돌아가는 일이 거의 없으니 이제 익숙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21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중공군을 물리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94세의 6.25 전쟁 영웅에게 미군 최고 등급 훈장인 명예 훈장(medal of honor)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바이든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6·25전쟁에서 눈에 띄는 용맹함을 보인 랠프 퍼킷 주니어 예비역 미 육군 대령에게 양국 정상이 함께 명예 훈장을 수여할 것"이라며 "해외 정상이 명예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우리(정부)도 매우 기대가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 이용찬(33)의 행선지가 드디어 정해졌다. 친정팀 두산 베어스가 아닌 NC 다이노스로 향한다.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는 20일 우완투수 이용찬과 계약기간 3+1년, 최대 27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NC는 "계약금 5억원, 보장금액 14억원, 옵션 13억원에 계약했다"며 "계약 4년 차인 2024년은 서로 합의한 조건을 달성할 경우 실행된다"고 했다.김종문 NC 단장은 "이용찬은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를 풀어가는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로, 우리 팀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당 대표가 되고 싶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혀야 한다. 이념 논쟁과 지역 구도로 우리가 확장할 수 있는 지지층은 없다. 미래세대를 향해 우리가 바뀌어 나아가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전 최고위원은 개방과 경쟁을 강조하며 공천 자격시험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젊은 세대에게 약속해야 할 것은 개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으로 알려진 개그맨 강성범의 시대에 뒤떨어지는 저질스러운 지역 비하 발언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강성범의 고향은 전라남도 영암이다.강성범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최근 '부모 화교설'을 해명하며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대구 출신"이라고 밝힌 데 대해 "화교가 낫지 않느냐"고 지역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강성범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준석 전 최고위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개그맨 강성범의 "대구 출신보다 화교가 낫지 않느냐"는 저질스러운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20일 "돈 몇 푼 때문에 다들 너무 망가진다"고 비판했다.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보다 화교가 낫다'는 표현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좌우합작으로 수준 이하의 방송들을 하고 있다"며 "대구도, 화교도 비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한편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이른바 '대깨문'으로 알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하다고 밝힌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원 원주갑)은 20일 "반도체 백신 부분에서 좀 더 미국의 요청이 있고 (이재용 부회장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사면도 긍정적으로 좀 검토를 했으면 좋겠다"고 재차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촉구했다.여권 잠룡인 이광재 의원은 이날 지상파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도 "이는 전적으로 대통령의 결심사항"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야권이 이 부회장과 함께 사면을 요구하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신중해야 된다"며
진료비를 환불받기 위해 치과의사가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고 허위로 성추행 고소한 30대 여성이 무고죄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 여성은 이전에도 의사들을 성추행으로 수차례 고소했지만 모두 기각되거나 각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2019년 한 치과의사가 진료 도중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며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A(30)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무고로 피해자는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강제 추행범으로 낙인찍힐 수 있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리지의 2년 전 인터뷰 내용이 다시 한번 회자되고 있다.리지는 지난 2019년 5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촬영을 마친 후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가장 화나는 것은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제2의 살인자를 볼 때"라며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한다"고 했다.리지는 같은 테이블
친문(親文) 진영 일각에서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유시민 이사장은 19일 오후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출연, '정치권에 돌아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대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고, 할 생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유 이사장은 "민주당에서 거론되는 대선 후보 모두에 대해 만족한다면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대체로 '노무현 정신'의 흐름 안에 있다고 주장했다.유 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19일 나경원 전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구를 찾았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 직후 광주로 내려가 지지자들과 만날 계획이다.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거의 마음을 굳혔다"며 사실상 출마를 기정사실로 한 바 있다.나 전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정권 교체를 위해 쇄신과 통합, 외연 확장 노력을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길에 오르는 가운데 부인 김정숙 여사가 회담 수행단에서 제외됐다. 문 대통령의 워싱턴 한미 회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김 여사는 당초 해외순방을 염두에 두고 지난 3월과 4월, 38일의 간격을 두고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을 완료했다. 그런데도 김 여사는 방미 회담 수행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백신 접종은 6월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였다.
서울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된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생 고(故) 손정민(22)씨가 세상과 이별한지 한달 여가 다 돼가지만 정민씨 죽음의 진실은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의 지지부진하고 소극적인 수사에 분노한 시민들은 3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에도 반포한강공원 현장을 찾아 정민씨를 추모했다. 아울러 경찰의 공명정대한 수사 역시 촉구했다.부처님 오신 날인 19일 오후 정민씨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반포한강공원에는 60여 명의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민씨를 추모했다. 한 시민은 국화꽃을 놓은 후 한참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