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출입기자단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과 대안(강상면 종점 노선)의 종점 예정지 등의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과 설계를 담당한 용역회사 관계자들도 참가했다.용역업체, 대안을 선택한 기술적 이유 설명...민주당 발 특혜설이 ‘가짜 뉴스’임을 밝혀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설계업체 담당자가 참석해 ‘원안보다 수정안이 경제성은 물론 환경 부담 완화에도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놨다. 특히 원안의 종점인 양평군 양서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원안대로 양서면을 종점으로
부산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 원장에 유규원 전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을 12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임 원장 임기는 3년이다.유규원 신임 원장은 부산시 시민행복소통본부장, 강서구 부구청장,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을 역임했다.시민행복소통본부장으로 재직 당시,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를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시정 홍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서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명지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해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과 생활 지원 서비스 개선을 추
매월 286만 원 정도를 버는 ‘평균 소득자’가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 동안 보험료를 내더라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월 연금액은 35만7000원가량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최옥금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기초연금의 문제와 개선방안' 연구자료를 내고 국민연금의 현 실태를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 평균소득 가입자가 연금을 타기 위해 최소한의 가입 기간인 10년(120개월)간 현재 소득의 9%인 보험료를 꼬박꼬박 납부해도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은 소득대체율을 50%라고 가정해도 고작 월 3
지난 28일부터 모든 국민이 1살 또는 2살 어려졌다. ‘세는 나이(한국 나이)’에서 ‘만 나이’로 통일됨에 따라 기분은 좋아졌지만, 헷갈리는 부분도 있다. 우리 사회 오랜 관습으로 여겨지던 부분이나 ‘연 나이’로 적용되던 부분 등 여러 기준이 섞여 있고, 용어도 어려워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나이 계산의 혼선과 분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만 나이’로 통일정부가 ‘만 나이’로 통일하는 이유는, ‘통일되지 않은 나이 계산법으로 인해 국민이 행정서비스를 받거나 계약을 체결할 때 벌어지는 혼란을 막기 위해서’이다.
부영그룹 이중근(82) 회장의 통큰 고향사랑이 화제다. 이 회장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순까지 전남 순천 서면 운평리 6개 마을 280여 가구 주민들에게 세금을 공제하고 2600만원에서부터 최대 9020만원까지 개인통장으로 입금한 것이다.현금 1400억원에 물품까지 더하면 2400억원...이유는?마을 토박이와 실거주 30년 이상 등 거주 연수에 따라 5단계로 차등 지급한 현금은 무려 1400억원에 달한다. 운평리 6개 마을 주민 280여명에 250억여원을 비롯해 본인이 졸업한 동산초교와 순천중학교 졸업생들에 개인별로 1억원씩, 같은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행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서 경남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시부 2위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우수 지자체 심사기준은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최근 3년간 모금액, 현금모금 비율, 일반모금 비율, 개인 정기 기부자수 증가율 등 총 6개 항목이며 총점 순위에 따라 최우수와 우수가 선정되는 방식이다.특히 양산시는 6개 심사항목 중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에서 만점을 받아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교통약자 안전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찾아가는 교통약자 안전교육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위기에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 129개 단체 7,61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교통, 자전거, 재난, 물놀이, 생활안전, 감염병 등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됐다. 또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실내외 안전 체험시설이 구비돼 있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론과 실습을 재밌고 유익하게 익힐 수 있었다.김해시 교통혁신과 이동희 과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1950 미중전쟁'이란 책을 추천했던 것에 대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왜곡된 인식"이라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26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올린 글이 자칫 오해와 갈등을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 "6·25전쟁을 '국제전'으로 부각하며, 전쟁의 책임을 모호하게 하는 메시지에 참전유공자들이 분노하고 계신다"라고 지적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 책을 소개하는 글에서 6·25전쟁을 두고 "한국전쟁이 국제전이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한
우리나라 66세 이상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4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따르면 2019년 6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였다.이 수치는 OECD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호주(2018년 기준·23.7%), 미국(23.0%), 일본(2018년 기준·20.0%)은 20%대에 불과했다.상대적 빈곤율은 중위 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인구 비율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66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지금으로부터 73년 전인 1950년 6월25일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민족 최대의 비극이 시작된 이래로 그 상처를 일으킨 잊지 못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생사 불명의 '국군 포로'로 정부는 이들을 '국군전사자'로 지칭)는 무려 12만1879명(UN 산하 북한인권정보센터인 COI는 8만2000여명으로 추정)이다. 남은 가족들은 아직도 그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 지켜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든다. 윤석열 정부는 이들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들에 대하여 국가보훈부(신임 장관 박민식)를 통해
부산항만공사(BPA)는 21일부터 오는 22까지 ESG 문화 확산 차원에서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독거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먼저 21일에는 오후 2시 BPA 본사 대강당에서, 22일에는 오후 1시 신항지사 대회의실에서 BPA 직원들이 유관기관과 협력업체들과 함께 다육이 화분 150개를 만든다. 화분들은 BPA 사내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남구지역자활센터가 제작했다. BPA는 다육이 화분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자재(건미역)로 ‘희망 키트’를 꾸려 복지관, 지자체 등을
여성친화도시 101곳, 기초지방자치단체 44%에 해당윤석열 정부 들어 여성친화도시 선정이 대폭 확대됐다. 2023년 3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합계 101곳이다. 지난 3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곳은 25개다. 전국 230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약 44%에 해당한다. 필자는 일찍이 여성친화도시 선정 및 확대 정책에 반대 입장이었다. 여성친화도시 주무부처는 여성가족부다(이하 여가부). 여가부 사업 중 불필요한 정책 및 예산 낭비의 대표적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양성평등 정책에 역행하는 사업이라
한덕수 총리는 1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와 수산물과 관련해 의도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현재 괴담과 선동 수준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국민 불안을 유발해 수산업 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국내 연안의 방사능 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전과 동일한 수준"이라면서 "2011년 이후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7만5000여건을 검사한 결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16일 법률저널에서 주관한 ‘2023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부분 기초의회 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정치인들의 뛰어난 의정활동을 평가함으로써 ‘일하는 지역정치인’을 실현하고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4일(토)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2023 지방의정대상 심사위원으로는 박영원(前 국회 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김진영(前 대한민국시
양산부산대병원(이상돈 병원장)은 지난 14일 양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두 기관장(이상돈 병원장, 나동연 양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 내용은 ▲뇌졸중 및 척수질환 재활운동 임상 연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연계 ▲시설· 장비·인력·정보교류를 통한 협력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참여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재활 운동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으로 ‘지역사회의
올해는 '러시아 낭만주의 마지막 대가'로 꼽히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탄생 150주년이자 서거 80주년을 맞는 해다. 클래식 작곡자들에게 ‘큰 언니’로 통하는 신갑순(86) 씨가 본인이 이끌고 있는 '삶과꿈 챔버오페라 싱어즈' 창립 33주년 기념으로 라흐마니노프의 단막 오페라 '알레코'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알레코'는 1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일신홀'에서 공연되며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2일 부산 영도구청에서 ‘똑! 똑! 우유 왔습니다’ 예방사업 후원금 기증식을 개최하고 후원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보건복지부의 지난해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고독사 발생 비율은 부산이 1위다. 연령은 50~60대가 50% 이상을 차지했고, 매년 남성의 고독사 건수가 여성보다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똑! 똑! 우유 왔습니다’ 사업은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영도구 지역 중·장년 저소득 남성 1인 가구와 취약계층에 정기적 우유배달로 안부를 확
캐나다 수백여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미국 동부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현지에서 불고 있는 북풍으로 인해 산불 연기가 미국으로 내려가면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와 뉴욕 주 등 중부 대서양 주의 주요 지역 대기 오염도는 현재 세계 최악 수준이다.미국 환경보호청(EPA)는 7일(현지시각)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대서양 연안 중부부터 북동부, 오대호 상류 일부 등에 이르는 지역의 대기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에어나우(AirNow) 화재·연기 지도에서 해당 지역 위치와 실시간 대기질 정보, 건강 보호를
광주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김이강)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ICT 기기를 활용한 고령자 스마트돌봄 선도모델생성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서구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ICT기기를 활용한 취약고령자에 대한 응급상황 대처와 정서지원 및 의료건강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스마트 선도모델 생성 및 전국 확산 기반 마련에 나선다.서구는 2024년까지 국비 14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건강돌봄 서비스 시스템 개발 ▲데이터 플랫폼 개발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 ▲기존 통합
양산시 양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경)는 지난 17일 노인일자리사업 6개조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골절 사고 예방 안내 등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어르신들께 안내문을 배부해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교육이 끝난 후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를 전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위에 물 섭취를 자주 할 수 있도록 물병파우치 세트도 지급했다.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수시로 나와서 안전교육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