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SBS 단독보도에 의하면 일본은 관함식 날짜를 11월 6일로 확정하였고 우리나라도 한미일 안보협력강화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아베 총리 당시 일본에서 열린 관함식에 박근혜 정부는 대조영함을 파견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제주에서 열린 국제 관함식에는 욱일기를 당시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 문제 삼자 일본이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욱일기는 1870년 이후 명치유신 시기에 일본 육군을 창설하면서 자국기와는 별도로 군대를 상징하는 군기(軍旗)로 만들어진
한국 정부가 최근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 정부에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면전에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산케이신문은 21일 보도에서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달 4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 박진 한국 외교장관이 화이트리스트 복귀와 함께 일본이 반도체 재료 3개 품목의 수출관리를 엄격히 한 것에 대한 해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이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징용공 문제와 별개 문제다'라고 거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의 비대위원 구성·임명을 위한 당 상임전국위원회 개최가 16일 오후 예정된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 불참 여부에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않아 눈길이 쏠리고 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이 '당 비상 상황에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비대위에 참여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다가서자 "(몰려들면)다친다"라고 말했다. 즉, 비대위 불참 가능성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은 것.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없었고, 취재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2일 전국위원회·상임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국위 개최에 나서게 됐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일 밝힌 바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와 배현진·윤영석 최고위원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9시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서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에 대한 의결 처리 요구의 배경에는, 국민의힘 당헌 제96조에 근거한다. 전국위 의결을 통해야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공은 전국위원회 의장인
국민의힘 지도체제가 반쯤 붕괴된 가운데, 당 최고위원들이 1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아 순연됐다. 권성동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마주친 기자들에게 "최고위원들 간담회는 일단 좀 미루게 됐다"라고 말한 것.하지만 당내 초선 국회의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하면서 사퇴를 거부한 잔존 최고위원들과의 입장 차이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1일 당내 초선 의원 모임 운영위원인 서범수·전주혜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서 비대위 전환 의견을 모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는 29일 국회 박성중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 2회의실에서 ‘문재인 정권 공영언론인 블랙리스트,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과방위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전 현직 언론인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 대행과 범시민사회단체 이갑산 회장이 격려사를, 박대출 의원과 고대영 전 KBS 사장의 축사를 했다.토론회는 발제를 맡은 KBS 직원연대 정철웅 정책 간사와, 토론자로 KBS 박영환 전 광주 총국장, MBC 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8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예비경선이 오늘 열린다.민주당은 28일 오후 1시 국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예비경선대회를 연다.민주당이 예비경선을 실시하는 이유는 당규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의 수가 4명 이상이면 예비 경선을 실시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전당대회 경선에 출마한 민주당 인사는 총 8명으로, 여기엔 이재명 상임고문 겸 계양을 의원도 포함돼 있다. 이 고문은 가장 유력한 차기 당대표로 거론되고 있다.이 고문 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들이 일주일 뒤 치러질 예비경선(컷오프)을 앞두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앙위원 투표 반영 비율이 70%에 달해 이재명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군소후보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표심잡기에 나선 형국이다.민주당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에서 총 8명의 당 대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다. 당 대표 선출일은 한 달 뒤인 8월 28일이다. 이재명 후보는 예비경선 통과가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사실상 2자리를 놓고 나머지 후보들이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이고 있다.예비경선룰은 '중앙위원 100%'에서 &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내세웠던 공영방송 사장들을 향해 언론계 내부에서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문제적 인물로 지목된 이들은 KBS 김의철, MBC 박성제, YTN 우장균,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으로, 정권에 부역(附逆)했다는 내부 지적에 따른 것.'공영언론 KBS·MBC·YTN 연합뉴스 노조협의체'(이하 공영언론체)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공영언론체는 이날 낮 12시 여의도 국회 앞 기자회견장에서 김의철·박성제·우장균·성기홍 사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공영언론체
국민의힘 지휘봉을 당대표 직무대행이 맡고 있는 가운데, 차기 당권 주자들이 20일 세몰이에 나서고 있어 당 리더십에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즉, 현 집권여당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의 중진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은 이날 각각 오전 7시30분과 10시에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기현 의원의 경우 '국민의힘 공부모임 새로운 혁신미래24' 주최로 'No pain, No gain : 박재완 前 기재부장관의 한국경제 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안철수 의원의 이번 토론회는 '위기를
여야 간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이 40여일 째 헛바퀴 중인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당대표 직무대행)가 14일 공회전의 원인이었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바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여야위원 간 6+6 동수 구성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위원장(직을 갖는 것으로)으로 합의(했다)"라고 밝힌 것.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YTN '뉴스Q' 인터뷰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당초 사법개혁특별위원회(약칭 사개특위)는 민주당이 내건 국회 원(院) 구성 합의 조건 중 하나였다
진행자: 전두환 대통령은 우리 현대사에서 두고두고 기억될 만한 기념비적인 업적을 쌓으셨죠. 저 앞에 전화기가 있는데, 우리나라 통신을 아주 세계 최첨단으로 올려놓으셨고, 반도체 하여간 곳곳에서 전두환 대통령의 손길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이 여사: 여기 보시면은 이것이 계실 때 이뤄놓으신 업적들이라고 해서 2월 25일 나오셨는데 24일에 하얏트에서 리셉션을 했는데 그때 각 부처에서 (전화기는) 최신부에서, 우리나라 전화 자동화시켰다고 그날 줬고요. 이건 우리나라 IT 오늘날의 20년 후의 우리나라 먹거리를 뭐든지 20년은 과일나무도
한국과 미국, 일본은 8일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문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국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는 것은 지난 2월 하와이 회담 이후 5개월 만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발리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 3국 장관들은 지난주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한 문제를 포함해 지역 및 글로벌 도전과제들에 대한 3국 간 협
언론에서 블랙리스트(blacklist)는 존재 그 자체로 언론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요소이다. 더구나 정치적 좌우 진영을 구분하여 이익과 불이익을 준 언론 블랙리스트는 헌법에 명시된 자유권과 평등권을 침해했다는 면에서 심각한 위헌행위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KBS, MBC, YTN, 연합뉴스 등 주요 공영미디어에서는 블랙리스트에 의해 ‘인사상 불이익과 인격침해’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공영미디어 블랙리스트는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고 본다. 공영미디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7월 본회의 소집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입법 강행 행태를 보인 가운데, 집권여당이 30일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이 빚어졌다. 심지어 이같은 비상상황에서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불참하면서, 사실상 반(半)포기 상태 아니냐는 당내 성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수립에 나섰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목소리를 높였던 것.그런데, 이 자리에는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체 일정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준석 당대표는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공정언론을 위한 언론인들의 모임인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는 최근 KBS, MBC, YTN 등 공영미디어에서 제기된 ‘블랙리스트에 의한 인사상 불이익과 인격 침해’ 사태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KBS에서는 박태서 기자의 78명 블랙리스트 의혹, MBC에서는 파업불참자 블랙리스트로 보복성 인사 조치 의혹, YTN에서는 블랙리스트에 의한 대대적 인사 학살 의혹 등이 불거졌다.이하 성명 전문이다.[전문] 공영미디어 블랙리스트 진상규명, 정상화의 시작이다지난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주요 공영미디어에서는 이른바 ‘블랙리스트(blackli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천620원으로 정해졌다.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9천620원으로 의결했다.이는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460원(5.0%)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내년도 최저임금은 표결을 거쳐 결정됐다.노사 양측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3차례에 걸쳐 요구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좀처럼 좁혀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2002년 6월29일은, 서해 연평도 앞바다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의 참수리급 고속정(PKM-357)이 북한의 기습 포격을 받아 아군 6명이 전사(戰死)했던 날이다.북한의 기습 공격에 우리 해군은 즉각 응전함으로써 NLL을 무력화하려던 그들의 야욕을 꺾어넘겼지만, 그때의 아픔은 현재진행형이다.과거 제2연평해전은 승리했지만, 우리 해군의 윤영하(소령)·한상국(상사)·조천형(중사)·황도현(중사)·서후원(중사)·박동혁(병장)을 살릴 수도 있었던 일명 '특수감청정보(Special Intelligence·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었던 최병혁 예비역 육군 대장(육사41기)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하고 정신적으로 무장해체시켰다"라고 29일 밝혔다.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최병혁 육군대장(예)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한 지난 25일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의 주최로 하와이 태평양 국립기념묘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이같이 평가했다.최병혁 육군대장은 이날 "北 김정은과 그 집권 세력들의 정치적 의도와 전략적 목표, 도발적 행동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라면서 "그런데 그들이 한반도
YTN 노동조합이 문재인 정부때 있었던 YTN내 블랙리스트를 고발했다.YTN 노조는 "파업 참여자와 불참자를 선과 악으로 나누고 한쪽은 능력 불문 무한 당근을, 다른 한쪽은 집단 불이익을 주는 이른바 ‘블랙리스트’!,YTN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지난 5년 동안 주요 방송사에서는 저들만의 ‘블랙리스트’ 매뉴얼에 따라 섬뜩한 ‘인사 대량학살’이 자행됐다"고 폭로했다.YTN 노조는 인사조치를 당했던 기자들의 실명을 일일이 공개하면서 "‘YTN판 블랙리스트’ 만행의 역사,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모아 사법당국의 심판대 위에 올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