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원조합(교원조합)은 20일 최근 초등학교 교실에서 자신의 제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초등학교 담임교사와 자신의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여교사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책임을 추궁했다.교원조합은 “이는 교권의 하락을 넘어 추락이라고 보아야 할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 없으며, 우리나라의 교육이 무너진 것이나 다름없다”며 교육부와 해당 교육청이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응을 통해 피해 교사에 대한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단체는 “학급의 학생들과
내년 4월 예정된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정부여당 심판론 비율과 팽팽하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0일 나와 눈길이 모아진다.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상대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했다.그에따라 20일 발표된 이번 7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정부와라는 응답은 42%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실시한 7월1주차 조사 대비 4%p 하락한 수치다.반면
최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의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지만, 학부모 커뮤니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최근 일어난 교권 관련된 문제들을 언급하며 '진상 학부모'를 비판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교사로서 현재 학교 현실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현직 교사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그동안 교권에 대해서 말이 많아도 누칼협무새들('누가 칼 들고 협박했냐'를 때와
급격한 기후 변화 여파 등으로 세계 농업 생산에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종료를 선언하면서 세계적인 식량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 중에도 국제 곡물 가격을 안정시켜온 이 협정이 파기될 경우 기아·식량 불안 상태에 놓인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수억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지난 5월 18일 60일간 연장된 협정이 오늘 만료되며 흑해 곡물 협정은 효력이 없어졌다"며 "러시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0%p 떨어진 38.1%로 집계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긍정수치가 2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를 받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이와같이 나온 것.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수치는 전주보다 1.0%p 떨어진 38.1%로 집계됐으며, 부정 평가 수치는 전주보다 0.9%p 상승한 58.9%로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6월 셋째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6%p 하락한 3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지역(PK)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관련 논란 등으로 11%p나 급락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만18세 이상 1천1명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와같은 수치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윤 대통령에 대하여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32%, '잘못하고 있다'는 57%, 이어 '어느쪽도 아니다&
지난 7월 11일 국무회의에서 방송법 시행령 제43조 2항 개정이 최종 의결되면서, 1994년부터 지속되어 왔던 KBS 수신료 전기요금 통합 징수가 바로 폐지되었다. 이에 따라 KBS는 심각한 재정압박을 받게 될 것이고, 한국전력 역시 새로운 징수 방법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2024년 말까지로 되어 있는 KBS와 한국전력 간 징수위탁 계약 기간, 분리 징수에 따른 추가 비용,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들의 징수 분리 고지 같은 문제들도 신속히 해결되어야 할 상황이다.어찌되었든 지난 30년 가까이 KBS는 ‘대가리가 깨져도 꼬박꼬박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9.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40%대를 유지하던 대통령 지지율이 두 달 만에 30%대에 접어들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39.9%(매우 잘함 26.8%·잘하는 편 13.1%), 부정평가는 57.9%(매우 못함 51.2%·못하는 편 6.7%)인 것으로 나타났다.6월 말에 실시됐던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평가는
최근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양평고속도로 문제다.‘기승전 김건희’라는 민주당의 상습적 괴담살포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백지화’로 맞섬으로써 판을 키웠다. 국민들이 민주당식 괴담정치에 식상해 있는 만큼,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원희룡 장관의 승부수가 오히려 벌집을 건드리는 상황을 만들었다. 원 장관의 선택은 우파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겼지만,전체적으로 잘한 선택인지 여부를 평가하기는 이르다.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평평가)이 하락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이 40% 문턱을 넘지 못한채 39.1%에 그친 것으로 10일 나타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40%선을 돌파했던 전주(42.0%) 대비 약 3%p나 하락한데다, 부정평가 수치도 전주(55.1%) 대비 약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0명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은 수치가 나왔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주력부문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 및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60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도 지난 해 동기 대비 95.5% 급감한 6천402억원에 그쳤다. 2009년 1분기(5천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하반기 감산 효과 본격화보다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독립기념일(7월 4일)로 인한 축하 분위기가 미국 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하는 '트윗 문장' 하나 때문에 무려 3조원 넘는 돈을 날린 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Ben & Jerry's)의 모회사 유니레버가 트윗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주가 총액이 25억달러(약 3조3천억 원)나 감소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후 유니레버는 최대 1%가량 떨어지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니레버
매월 286만 원 정도를 버는 ‘평균 소득자’가 올해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 동안 보험료를 내더라도 노후에 받을 수 있는 월 연금액은 35만7000원가량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최옥금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기초연금의 문제와 개선방안' 연구자료를 내고 국민연금의 현 실태를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국민연금 평균소득 가입자가 연금을 타기 위해 최소한의 가입 기간인 10년(120개월)간 현재 소득의 9%인 보험료를 꼬박꼬박 납부해도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은 소득대체율을 50%라고 가정해도 고작 월 3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주가가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00만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유일하다. 100만원을 넘어서면 ‘황제주’ 타이틀을 갖게 된다.5일에도 장 초반 95만8000원(8.13% 상승)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에코프로와 그 자회사들은 2차전지 소재기업이다. 때문에 전기차 산업이 발전할수록 주가가 상승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그 상승폭이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는다는 점이다. 올해 상승률만 800%가 넘는다.테슬라 사상 최대 실적으로 에코프로 주가 급등?...테슬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6월 마지막 주(6.26-7.2) 모니터링 결과 모두 5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21건, YTN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10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38.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또 '만일 내일이 총선일이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에게'가 30.6%, '국민의 힘 후보에게'가 29.5%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 부정 평가는 53.0%로 각각 집계됐다.모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해 5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3일 발표됐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지지도는 42%(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14.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보다 3.0%p 상승한 수치다.부정평가는 55.1%(매우 잘못함 46.5%, 잘못하는 편 8.6%)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8%였다.지역별로는 부산·
조국 전 장관이 ‘험난한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후 ‘길 없는 길’을 가겠다고 해, 내년 총선 출마로 해석됐다. 그 길이 다소 험난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발표돼 주목된다.조국의 총선 출마, 고향인 부산에서도 반대 여론이 높아국민 절반 이상이 조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1%가 '조 전 장관 총선 출마에
MBC노동조합(3노조)는 문재인 정권의 고대영 전 KBS 사장 해임이 무효라고 최종 판결한 것과 관련해 "이번 판결로 고대영 사장과 같은 시기 민주당 방송장악 문건에 따라 진행됐던 MBC 김장겸 사장의 해임과정도 불순한 의도에 의한 불법 방송장악이었음을 추단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3노조는 "어제(29일) 대법원이 고 전 사장의 해임무효 판결을 심리불속행으로 확정한 것은 2018년부터 무려 5년 5개월이 걸려서야 당시의 부당한 방송장악이 판결로 확정된 것"이라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3노조는 "김장겸 사장은 부당노동행위로
유럽 의회 본회의에서 지난 14일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배터리 법(이하 배터리법)'이 통과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능력이 유럽연합(EU) 시장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새로운 변수로 굳어졌기 때문이다.정부와 배터리 3사가 협력해 EU 시장에서 벌어질 중국기업과의 진검승부에 대비해야더욱이 EU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3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재활용 능력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