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북한의 핵(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간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조기 개최하기로 지난 29일 합의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핵심은, 문재인 정부 집권기였던 지난 2018년에 열리고 그 이후 한번도 안열렸던 '확장억제전략협의체'에 있다.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우리나라 국방부(장관 이종섭)과 미국 국방부(장관 로이드 오스틴, Lloyd J. Austin III)이 한·미 국방부장관 회담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개회를 합의함에 따라 북핵
문재인 정부 집권기인 2019년 11월 탈북 어민들을 강제로 북송한 사건에서 유엔군사령부(유엔사령부, UNC) 패싱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이를 통해 정전체제를 바라보는 문재인 정부의 속내가 드러나고 있어 충격이 예상된다.바로 정전협정 체제에서 일명 '평화협정 체제'로의 전환을 뜻한다. 그동안 평화협정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보도돼 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정책 입안자들은 '유엔사령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데에 있음이 드러난다.지난 27일,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TF(위원장
7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미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협정 기념일을 선포했다. 또한 미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이 개최된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협정일 69주년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을 선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포고문에서 “1950년 6월 미국은 북한의 공산주의 정권,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중국에 대항해 싸우는 한국에 동참해 해외에서 자유를 수호하라는 부름에 응답했다”고 했
진행자: 프로포즈는 어느 분이 먼저 하신 겁니까?"프로포즈라는 건 받아보지도 못해"이 여사: 근데 사실은 요즘으로 따지면 프로포즈라는 건 받아보지도 못한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우리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건요, 제가 중학교 2학년 때고 남편이 사관학교 2학년 땐데, 저희 친정아버지가 사관학교 참모장이셨어요. 이 양반이 친구들하고 1학년 땐 외출이 안돼요. 2학년이 돼서 외출을 처음 나왔는데 점심 사먹을 돈, 딱히 찾아갈 곳도 없고 또 점심 사먹을 돈도 없고 이러니까 다들 이러고 있는데 자기가 가만히 생각하니까 참모장님이 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유럽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오후3시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면담을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당초 나토 사무총장 면담은 지난 28일 예정돼 있었으나, 스웨덴을 비롯한 핀란드·터키와 나토 사무총장 간 4자 회담이 연장됨에 따른 것이다.이번 순연 사태에서의 핵심 국가는 바로 '스웨덴'이다. 나토 사무총장 면담 순연 배경에는 터키가 스웨덴·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터키 내 테러 유발 지정단체를 스웨덴이 숨겨주고 있다는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었던 최병혁 예비역 육군 대장(육사41기)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하고 정신적으로 무장해체시켰다"라고 29일 밝혔다.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최병혁 육군대장(예)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한 지난 25일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의 주최로 하와이 태평양 국립기념묘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이같이 평가했다.최병혁 육군대장은 이날 "北 김정은과 그 집권 세력들의 정치적 의도와 전략적 목표, 도발적 행동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라면서 "그런데 그들이 한반도
경기관광공사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6.25 추념 집회에 “설교와 찬양, 기도를 하면 전기를 끊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는 ‘복음통일 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메노라통일선교회, TMTC, 모세스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북한 김일성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을 추념하며, 공산정권의 압제 아래 신음하고 있는 북한동포들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였다. 공익적 목적의 행사로, “임진각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 국회에서 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렸다.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사진전의 여운이 계속되는 가운데, 25일부로 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는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렸던 사진전 중 주요 부분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지금으로부터 72년 전인 1950년 6월25일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건국이래 4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시작된 날이다.그런데, 이처럼 지울 수 없는 상처는 무려 72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여전히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6·25전쟁납북자들 10만여명의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어쩌면 이미 잊혀졌을지도 모르는, 이들 6.25전시납북피해자들에 대해 과거 문재인 정권이 득세했던 지난 2018년 8월13일 등장한 '6·25전
지금으로부터 72년 전인 1950년 6월25일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건국 이래 지울 수 없는 상처가 시작된 날이다.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으로부터 나라를 지켰지만, 전쟁의 참화 속에 무려 4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오는 등 아직도 그 아픔은 72년이 됐지만 현재진행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쟁의 아픔은 그대로다. 사라져간 이들을 기억하는 일 또한 희미해져 가고 있어서다.수많은 국군 장병들이 나라를 지키다 이름없는 산과 들이 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어떤 이들은 북한군에 억류돼 살아있는 것인지 그 행적조차 묘연하다
보수·중도 성향 정당의 당대표이자 청년 정치인인 정치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서울 종로구의 를 찾아 정규재 고문과 대담을 나눠 눈길이 쏠리고 있다.최근 이준석 당대표가 밝힌 국민의힘 개혁론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대표적으로 오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시도되는 혁신위원회의 존재 의미 등이 관건이었으나, 이번에는 당무 외 최근 개인적인 소회도 함께 밝혔다.이번 대담에서는 선거전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일명 '성상납 의혹'에 대한 이준석 당대표의 이야기를 우선적으로 밝힌다. 이어 다가오는 총선에서 그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지난 2020년 9월 북한군의 총격으로 피살된 후 소각당한 일명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정부가 지난 16일 입장을 밝혔다. 바로 "월북(越北) 의도를 찾지 못했다"라는 것인데, 그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떠돌았던 '월북 시도설'을 전면 뒤집은 것이다.그런데, 일명 '월북 시도설'은 2020년 당시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에서 비롯돼 눈덩이처럼 커진 결과다. 바로 민주당 최고위원이던 신동근(인천서구을) 의원의 SNS글에서 나온 것.사건은 지금
6·25 전쟁 당시 국군으로 참전했다가 북한군에 의해 억류됐던 국군포로들이 50년만에 우리나라로 귀환했는데, 현재 생존 중인 '국군포로 귀한용사'들이 15일부터 16일까지 정부 초청으로 청와대 개방 관람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문재인 정권 초반기 청와대 초청이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핑계로 수년간 중단됐다가 윤석열 정부 집권 후 새롭게 추진된 것이다. 그러는 와중에 국군 귀환 용사들은 이제 15명으로 줄었다.지난 5일, 는 수도권 일대에 위치한 국군포로 귀환용사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함에 따라 1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13일 오전9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번 국회 사진전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기획됐다.이번 사진전을 주최한 정경희 의원은 6.25전쟁에 대해 "김일성이 기획하고 스탈린이 승인했으며 마오쩌둥이 지원한 반(反)민족적 불법 침략 전쟁"이라며 "심각하게 좌편향된 역사교육 때문에 학생들이 6.25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
첨단 전투기술이 도입되는 육군의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전투단'이 10일 출범 선포식을 열어 관심이 집중된다. 과학화 전투체계가 적용되는 육군으로 재탄생되고 있음을 대중에 밝힌 것.육군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 육군 산하 전투여단의 첨단기술화가 추진된다. 그 시작인 전투시범단 선포식이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제25사단에서 열렸다.이번 출범식에는 기존 도수로 운반하던 육군의 여단급 보병지원화기인 4.2인치 박격포가 120mm 자주박격포로 재탄생돼 선보였다. 통상명칭으로 비격(飛擊)이라는 명칭이
6·25전쟁납북인사가족회 이미일 이사장이 10일 유엔인권이사회의 파비앙 살비올리(Fabian Salvioli)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 특별보고관을 만나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난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살비올리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날 입국해 오는 15일까지 인권과 연관된 주요 현안을 챙긴다. 이같은 방한 일정에서, 그동안 풀리지 않아왔던 '6.25 전시 납북피해 문제'를 다루게 된 것.유엔의 인권이사회에 소속된 특별보고관은, 특정 국가를 직접 방문하고 인권 문제를 직접 조사 및 점검해 그 결과를 담은 유엔 보고서를 발
#. 비정상 국가를 향한 돌격전 벌인 문재인 대통령지난 2019년 6월 6일 현충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김원봉을 미화 찬양하여 파문을 일으켰다. 하필이면 6·25 호국영령이 잠들고 계신 현충원에서 김원봉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되었고, 광복군이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었다고 연설했다. 공산주의를 흠모한 테러리스트 김원봉이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라는 해괴망측한 논리를 내놓은 것이다.김원봉이 만들었다는 조선의용대는 장제스(葬介石) 정부의 지원을 받아 조직되어 중국 국민정부군 산하에서 활동했다. 이 와중에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