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월 15일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했다. 윤 대통령은 언론 발표에서 70여 년 전 6.25 전쟁 당시 한국도 우크라이나와 같은 쓰라린 경험을 했다고 상기했다.당시 한국은 북한 공산 세력에 의해 전쟁 발발 후 순식간에 국토의 90%를 빼앗겼다고도 했다. 하지만, 유엔(UN)군의 지원으로 전세를 역전한 끝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우크라이나에 고무적인 메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농지개혁을 "장기 경제성장 토대를 만든 100년 대계였다"며 극찬했다.한 장관은 15일 오전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린 제46회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제주포럼'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대한민국의 성장은 결정적인 고비마다 이뤄진 정부의 결정적인 정책들과 당대의 뛰어난 기업인들로부터 가능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건국 이래 정부의 결정적인 정책들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농지개혁,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의료보험 연금제도 도입, 노무
(사)물망초(이사장 박선영)가 주최하는 제9회 2023 DMZ 통일발걸음은 행정안전부⋅국가보훈부, 지엔엠 글로벌문화재단 후원을 받아 6·25공원 국민운동본부(이사장 한상대)가 함께 참여해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포천-철원-연천-파주 등 중부전선을 걷는 일정이다.DMZ통일발걸음 단장에는 차동길 물망초 전쟁범죄조사위원회 위원장(전 해병대교육단장, 예비역 해병대 준장), 부단장은 정수한 물망초 국군포로송환위원회 위원장(예비역 육군 소장)이 매년 맡고 있다.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중앙계단에서 물망초합창단의 ‘나를 잊지 말아라’, ‘내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은 2023.7.10.(월)~7.14(금) 5일간 ‘복음통일 컨퍼런스’ (제30차 북한구원 금식성회)를 치악산 명성수양관(원주)에서 개최한다. 성회 중 하루(수요일)는 금식을 하며 동족구원과 복음통일을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으로 기도와 금식으로 진행된다. 5일간 성회는 전국과 해외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송출될 뿐만 아니라, 450여개의 ‘함께하는교회’ 예배당에서도 실시간으로 성회를 생중계함으로 성도들은 가장 가까이 있는 ‘함께하는교회’를 통해 영상으로 성회에 참여할 수 있다.특별히 이번 성회는 1953.7.2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70주년이 된다.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협정 교섭 경과를 보면서 크게 우려하였다. 공산주의자들과 휴전협정을 체결하자마자 미군이 그냥 철수해버릴까 봐서였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전 세계 GDP의 거의 절반을 생산할 정도의 초강대국이 되었다. 영국의 패권을 평화적으로 이어받았다. 그런데도 소련의 공산 세력을 막아낼 능력을 자신하지는 않았다. 1950년 1월 12일 애치슨 국무장관이 외교정책 연설에서 극동 방위선에 일본과 필리핀까지 포함시켰다. 전략적 가치가 덜하다고 본 한
6.25 전쟁 납북자 가족들은 5일 통일부장관으로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에 대해 적극지지 입장을 밝혔다.사단법인 6.25전쟁 납북인사 가족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변화된 통일부의 역할을 이끌어나갈 통일부 수장으로서 김영호 후보는 최적격”이라며 “헌법 정신에 맞게 통일부 본래의 업무를 기획하고 정책을 세우며 실현해나갈 최고의 장관은 김영호 후보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가족협의회는 “통일부는 북한지원부가 아닌 통일을 위한 실질적이고 실효적 정책을 수립하고, 헌법 정신에 따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위해 본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4일 보도했다. 북한은 통상 열병식 한달 전쯤 대형 구조물을 설치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기에 열병식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VOA가 김일성 광장을 촬영한 3일자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위성사진에는 연단 앞 광장 서쪽 지대에 하얀색 물체가 대규모로 조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얀색 점으로 된 물체는 광장의 한쪽 면을 대부분 채울 정도로 큰 규모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위성사진에서 광장 곳곳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던
부영그룹 이중근(82) 회장의 통큰 고향사랑이 화제다. 이 회장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순까지 전남 순천 서면 운평리 6개 마을 280여 가구 주민들에게 세금을 공제하고 2600만원에서부터 최대 9020만원까지 개인통장으로 입금한 것이다.현금 1400억원에 물품까지 더하면 2400억원...이유는?마을 토박이와 실거주 30년 이상 등 거주 연수에 따라 5단계로 차등 지급한 현금은 무려 1400억원에 달한다. 운평리 6개 마을 주민 280여명에 250억여원을 비롯해 본인이 졸업한 동산초교와 순천중학교 졸업생들에 개인별로 1억원씩, 같은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한 1950년 6·25전쟁 사흘째날인 73년 전 오늘, 서울에 들이닥친 북한군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던 1000여명의 국군 부상병과 민간인 환자들을 살해한 것이었다.당시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서울시내 여러 병원에는 개전직후 서부전선 일대에서 부상을 입고 후송된 대한민국 국군 부상병 다수가 분산, 후송돼있는 상태였다.1950년 6월28일 아침, 서울에 가장 먼저 입성한 인민군 제9 탱크여단 병력이 서울대병원으로 들어왔다.인민군 제9 탱크여단은 해방후 소련군으로부터 T-34 탱크 60대를 인수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6월 넷째 주(6.19-6.25) 모니터링 결과 모두 6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언론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24건, YTN 2건, 연합뉴스 2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사례(총 10건 / 방심위 고발은 8건)1.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6일 대북전단과 코로나 관련 의약품을 20개의 대형풍선에 절반씩 담아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경기 김포시에서 대북전단 20만장, 소책자 200권, 타이레놀 5만정, 마스크 1만장, 소책자 200권을 20개의 대형풍선에 실어보냈다”고 밝혔다.단체는 “북한에서는 지금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김정은은 병마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인민의 원성을 무시한 채 핵·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적반하장 격으로 6.25 전쟁도 미국과 한국이 도발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5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홍태용 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류명열 시의회 의장,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과 기관단체장, 군부대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참전자에 대한 존경의 뜻이 담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6.25참전 유공자회 최도원 김해시지회장의 회고사,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홍태용 김해시장은 기념사에서 “참전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강조하며, 6.25전쟁 영웅들의 피와 눈물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오늘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이 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이어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 미군 178만 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 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라고 말했다.또한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 명의 국군과 13만 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 명의 유엔군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25전쟁 73주년을 맞이해 호국 용사들과 UN국 용사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북한을 규탄했다.25일 오전 김기현 대표는 자신의 sns에 "73년 전 오늘, 소련과 중국의 전폭적 지원 아래 북한 공산군이 우리 대한민국을 기습 침략했던 새벽을 반추해본다"라며 "북한의 전쟁 도발을 사전예측해 대비하지 못한 탓으로 우리 국민들이 겪어야만 했던 그 혼란과 참상은 두고두고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픈 교훈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기밀 해제된 구(舊)소련의 문서들과 국내외 학자들의 객관적 연구 결과,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73년 전인 1950년 6월25일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민족 최대의 비극이 시작된 이래로 그 상처를 일으킨 잊지 못할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생사 불명의 '국군 포로'로 정부는 이들을 '국군전사자'로 지칭)는 무려 12만1879명(UN 산하 북한인권정보센터인 COI는 8만2000여명으로 추정)이다. 남은 가족들은 아직도 그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 지켜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든다. 윤석열 정부는 이들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들에 대하여 국가보훈부(신임 장관 박민식)를 통해
소이산(所伊山)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해발고도 362m의 산이다.고도는 낮아도 정상에 서면 철원평야가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6·25전쟁과 관련된 사연이 많은 백마고지, 철원역, 제2땅굴, 노동당사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너머로 아스라히 이어지는 북녘의 산하까지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소이산의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을 많은 실향민들이 찾는 것도 그같은 조망 때문인지 모른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8일 운행을 시작한 소이산 모노레일은 이달 23일까지 10만 명이 탑승했다. 가동률은 평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가 6·25전쟁 중 북한군이 민간인들을 상대로 한 학살에 대해 북한 당국의 사과를 요구하는 권고 문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지난 21일 밝혀 눈길이 모아진다.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이 이날 북한 당국에 민간인 학살에 관한 사과 권고 문안에 찬성 의견을 내면서 변경이 확정된 것. 김광동 위원장은 이날 "역사적 사건에 대해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책임 소재를 밝히는 문제"라며 "학살 사건의 가해자인 북한과 관련해 수천 건의 가해 사실을 밝히면서 북한의 책임을 따지지 않는 것은 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