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 건강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40억 5600만 원을 투입해 900여 동의 건축물을 정비할 계획이다.사업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벽체를 사용한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지붕을 개량하면 철거·개량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이어 관광지와 주거 밀집 지역이 밀집한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내 슬레이트 건축물 전체(28동)를 오는 3월붕터 일제 정비한다.흰여울 문화마을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엔 시, 영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의 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자 면접 일정이 이번 설 연휴 직후인 13일부터 5일간 예정된 가운데, '기호 2번'을 달고 출전할 확정자 명단이 이번 주부터 차례대로 그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12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은 공천 신청자 가운데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820명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신청자 면접을 본다고 이날 밝혔다.13일에는 서울·제주·광주 지역을, 14일 경기·인천·전북 지역이, 15일에는 경기·전남·충북·충남 지역, 이어 16일과 17일에는 각각
부산진경찰서는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일까지 경찰 전 기능의 역량을 집중하여 설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특히 지난 6일 김태경 부산진경찰서장은 부산 금은방의 38%가 밀집해 있는 범천동 골드테마거리를 방문하여 범죄 취약 요소를 현장 점검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범죄 없는 설 연휴를 위한 협력치안을 논의하였다.또한 범죄예방진단팀(CPO)에서는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을 활용하여 생활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금융기관, 편의점 대상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신고요령을 홍보
1. 좌파와 우파의 이념적 차이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우파에게 어마어마한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이 충격은 우파의 정치적 각성을 이끌어냈다. 그러한 정치적 각성에 따른 실천 가운데 하나가 다양한 정치학교를 시도한 것이다. 이것은 우파가 평소 좌파에게 느끼던 정치적 열등감을 반영한다. 하지만 이런 정치학교 가운데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우파 정치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걸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겨우 존재감을 유지하는 정도다. 우파 정치학교가 성공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최민호 사하발전포럼 대표는 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후보는 16일 오후 2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발전과 변화의 새 바람을 열겠다”며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는 “거대야당은 공정과 상식을 벗어나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혈안돼 있다”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과 반대로 민생은 뒷전으로 두고 서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 ‘개딸’들과 결탁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미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이 부산 중구영도구에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박 위원장은 19일 오후 2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민생의 가치를 걸고 민생 챙기는 국회의원으로 뛰겠다”며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위원장은 “청년 시절부터 생산직, 판매서비스직 등 노동자로 살아왔고 실업자 지원센터, 노동 및 일가정 양립 상담사업, 자원봉사센터, 자활사업 등을 해왔다”며 “수십 년 동안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한 일꾼”이라고 말했다.이어 박 위원장은 공약 중 하나인 중구영도구 정원도시 조성에 대해 강조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활천동 빈집밀집구역의 흉물스러운 빈집을 마을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김해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도시지역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올해부터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시는 빈집 소유자에게 철거 정비 예산을 지원, 빈집밀집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활천동 일대 빈집 3곳을 일제 정비해 3년 동안 인근 주민들의 무상주차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주차장 시설을 추가 보완해 내년부터 마을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이곳은 방치된 빈집이 밀집해 미관 훼손, 쓰레기 불법 투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역 내 공·폐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232곳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2019년 798곳, 2020년 941곳, 2021년 1028곳, 지난해 1074곳으로 공·폐가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공·폐가 중에는 소유자 확인이 어렵고 정비 시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무허가 주택도 60%가 넘는 755곳으로 확인됐다.특히 무허가 주택의 경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빈집 정비계획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구청이 긴급 안전조치 등을 할 때는 전액 구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달 29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부산진구는 조직 내 적극행정 마인드 확산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반기별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에 건설과 윤효정 주무관, 우수에 복지사업과 김소연 주무관, 장려에 건축관리과 강혜옥 계장, 백인우 주무관이 선발됐다. 건설과 윤효정 주무관은 코로나19 이후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하수시설 CCTV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하수시설을
진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오는 2027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고군면 연동리와 향동리 ▲조도면 나배도리 3개 마을에 생활 인프라 확충 정비 사업을 실시한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이 대상이다.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군은 사업을 통해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집을 비우고 방치하는 경우 지방세를 부과하는 '빈집세' 신설을 중앙부처와 충남도에 건의, 주목받고 있다. 박 군수는 12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차 년도 제5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정부는 농어촌 경관을 해치고 인근 주택의 생활환경을 악화하는 빈집을 정비하기 위해 빈집세를 신설, 부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군은 2020년 농어촌정비법 일부 개정을 통해 매년 70채씩 빈집을 철거하고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국민통합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민통합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국민통합위 출범 후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대한민국 갈등 해결사를 찾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9월부터 접수를 시작, 총 88건 중 1·2차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제안을 최종 선정했다.수상자에게는 국민통합위원장상(2점), 행정안전부 장관상(2점), 국무조정실장상(2점) 등 총 6개의 상장과 총상금 1천만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상은‘세대친화적 노인복지시설 제안 및 인권교육 확대 방안’을 제
이태원 사고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경비 인원 배치와 일부 연관성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 시각에 대해 대통령경호처가 8일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놔 눈길이 쏠리고 있다.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출석했는데, 이 자리에서의 답변에 이목이 집중됐다.먼저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김종철 차장에게 "대통령경호처 인력 배치 때문에 (이태원)참사가 더 커졌다는 유언비어가 있지 않느냐"라고 묻자 김종철 차장이 "(그 이유로 참사가 더 커졌다는 것은)사실이 아니다"라고
서울시가 폭우 대책으로 내놓은 ‘주거용 지하‧반지하 주택 퇴출’ 방안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010년에도 반지하 공급을 불허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은 적이 있지만,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참사는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본질’은 접어두고 오세훈 비꼬기에 열중 특히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지난 11일 서울시의 이러한 대책에 대해 “2010년 오세훈 시장 시절에 똑같은 대책을 내놨다”며 “데자뷔”라고 비꼬았다. 김어준씨의 이런 발언에 대해 함
MBC 노동조합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최승호,박성제 두 사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MBC노조는 13일 "‘파업불참 블랙리스트’ 전격 수사를 촉구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88명의 기자들을 내쫒은 두 명의 사장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다음은 성명 전문.‘파업불참 블랙리스트’ 전격 수사를 촉구한다!2017년 12월 8일 김장겸 사장을 강제로 해임하고 사장 자리에 오른 최승호는 회사에 남아 언론노조의 파업에 불참하고 묵묵히 일을 하던 88명의 기자들을 모두 보도국 밖으로 나가라고 ‘소개령’을 내
유튜브에 익숙해진 지금 세대에게는 용어조차 생소하겠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비디오테이프 시장에서는 VHS와 베타맥스 등 두 가지 표준을 둘러싼 전쟁이 치열했다. 두 표준의 특징을 칼로 무 자르듯이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VHS 방식이 저가 보급형 기술이었던 반면, 베타맥스는 보다 고가 고품질 시장을 노린 기술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었다.이 전쟁의 승리는 보다 싸고 편리하게 카세트 레코더를 제공한 VHS에게 돌아갔다. 베타맥스 방식은 고화질 영상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비디오 렌트 시장이 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변신하고 있다. 자신의 토지임대부 주택 및 공공자가주택 공급론이 여론의 부정적 반응에 직면하자 ‘일반 분양주택 공급’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하지만 갑자기 소신을 바꾼 변 장관이 집값 추가 폭등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면서 시장수요에 부응하는 공급대책을 실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그만큼 난관이 많다.토지임대부주택 및 공공자가 주택공급론에서 ‘도심고밀개발’로 선회변 장관은 지난 5일 서울시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주택 관련 담당자들과의 정책간담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공략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민부론(民富論)’을 내놓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부동산 정책 관련 첫 현장방문지로 일산을 결정했다. 고양시 일산은 지자체장부터 지역구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여권 인사들이 둥지를 튼 지역이다. 하지만 모든 지지를 현 정권에 몰아주고도 냉대를 받고 있는 일산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의 종합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당이 이를 적극 공략하기로 하면서 벌써부터 일산이 내년 총선의 주요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29일 한국당 측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오는 11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의였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를 현 정권 출범 이후 사들인 청와대 행정관이 제19대 국회 문재인 의원실, 20대 국회 손혜원 의원실에서 잇달아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중구남구·초선) 측이 최근 공개한 해당 빌라의 '등기사항 전부증명서'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2015년 12월17일 김정숙 여사 명의로 2억8500만원에 이곳을 매입했다고 중앙일보가 2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 내외는 2017년 5월13일 청와대 관저로 이사
도를 넘는 부동산 투기로 중국 전체 도시 주택의 5분 1이 빈집으로 남아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중국 서남재경대학 간리 교수가 지난해 중국 363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구 금융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도시 주택의 22%가 빈집으로 남아 있었다.이는 우리나라 인구에 맞먹는 5,000만 채가 넘는 규모다.간 교수는 2013년에도 비슷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조사에서도 전체 도시 주택의 22.4%, 4,900만 채가 빈집으로 남아 있었다.중에는 취업을 위해 다른 도시로 이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