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폭염에도 무사히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학교당 냉방비를 약 2400만원씩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윤중초등학교에서 열린 '여름철 냉방비 지원 대책'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이같이 브리핑했다.박대출 의장은 서울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열린 '여름철 냉방비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현재 편성된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이 5255만원인데 냉방비 지원금 2400만원을 추가로 교부해 학교당 7650만원으로 확대하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에너지요금 현실화 대책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전남 강진 출신인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주택용 전기요금에 대한 누진제 적용으로 6월과 7월 사이 전기요금이 2~3배 가량 늘어나 ‘냉방비 폭탄’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에너지 공기업, 관련부처, 시민단체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대한민국 현실에 맞는 냉난방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 좌장은 임성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가 맡았고
지난 22일 2달이나 계절을 앞선 듯한 날씨에 벌써부터 에어컨을 가동하는 곳이 제법 많았다. 하지만 올여름 에어컨 가동은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겨울 난방비 걱정도 잠시, 벌써 냉방비 걱정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는 살림살이를 팍팍하게 했다. 지난해 전기요금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지난 겨울 역대급 한파에 요금 폭탄을 맞은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다.한전의 최근 2년 간 누적적자만 40조원에 육박...정부 올해 41% 인상 추진?특히나 냉방비 절
지난 21일 전기요금 인상안을 결정할 예정이었던 정부가 30일로 결정을 미뤘다. 지난해 3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했던 정부는 지난 1월에도 13.1원/kWh 인상해, 무려 4차례에 걸쳐 총 32.4원/kWh을 인상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적자 규모는 32조 603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한전은 사상 최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올해 전기요금을 ㎾h당 51.6원 인상해야 한다고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1분기에 이미 13.1원을 인상해, 계획대로면 앞으로 kWh당 38.5원을 더 올려야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前) 국회의원이 9일 문재인 정권에서 "국가가 모든 국민의 전(全)생애를 책임진다"며 내세운 '포용국가' 구호에 대해 "이게 바로 공산주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차명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영주씨(前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통찰력에 탄복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고영주 전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상황이다.차 전 의원은 '국가가 모든 국민의 전 생애를 책임진다'는 문 대통령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