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엔(UN)을 통해 국제사회가 북한에 지원한 금액이 약 150만 달러로 나타난 가운데 이는 국제사회의 대북지원금 기록상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30일 나타났다.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올 한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자금추적서비스(FTS) 상 북한에 지원되었던 국제사회의 지원 금액은 약 152만6천달러였다.RFA는 보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경부터 유엔으로부터 북한이 지원받은 '대북지원금'의 액수가 기존 액수보다 급격히 하락했다고 밝혔다.OCH
대북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액이 축소될 전망이다.또한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의 핵심인 모니터링에 대해, 외부 인력에 의한 모니터링 과정이 보장되지 않는 대북사업에 대해서는 기금 자체가 지원되지 않는다.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이날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통일부 고시)'을 개정해 이날 시행한다고 밝혔다.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게끔 한다는 게 통일부 측 이야기다.개정된 통일부 고시 내용으로는, 남북
국민의힘이 29일 '시민단체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일명 '시민단체 특위'로 불리는 이 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아래에서 그동안 특정성향을 보여온 편향적 행태를 집중 조사할 위원회로 3선의 하태경 의원이 지휘봉을 맡게 된다.지난 28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비공개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특위 출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해당 특위에는 하태경 의원을 필두로 경찰 치안정감을 지냈던 서범수 의원, 그리고 류성걸 의원이 활동하게 된다.국민의힘 시민단체 특위에는 과거 논란이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정책 총괄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교체설을 두고서 대통령실이 지난 28일 "비상식적"이라며 선을 그은 가운데, 이번 교체설이 나온 배경에는 결국 '대통령실 개편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상기류가 포착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이 사건 발단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교체설에서 비롯됐지만, 이를 시작으로 대통령실 개편러시(rush)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특정 이슈를 빌미로 한 국가안보실 개편이 대통령실 비서실을 넘어 국민의힘 당직자 물갈이와 개각까지 이어지는 일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거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벌어진 대북송금 의혹의 키맨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금고지기(김00)'가 이번 주 귀국한다. 이에 따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후원금 협약을 맺었던 경기도 대북사업의 중간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협회장 안부수)의 역할 규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지난 7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의 금고지기(김00)은 이날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송환거부소송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서 항소 포기의사를 밝혔다. 김00이 금고지기로 불리는 이유는 그가 쌍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벌인 850만 달러, 한화 104억원 상당을 북한으로 넘겼다는 의혹이 검찰 조사를 통해 이재명 지사의 북한 방문 목적 때문이라는 진술이 나와 충격이 예상된다.특히 그동안 '이재명 경기도'가 추진해왔던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각종 도 정책이 대부분 '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라는 조직을 통해 이루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문제는 이화영 지사가 끌고 들어온 이 조직이 정부의 공식 대북사업조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
대북 송금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50만 달러의 추가금을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3일 나타나 충격이 예상된다. 특히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에서 확보된 김 전 회장의 진술을 종합하면, 그가 북한으로 보낸 금액은 무려 850만 달러로 한화 약 104억3천만원에 달하는 이 엄청난 액수의 돈의 용처가 무엇이었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 2일 김성태 전 회장으로부터 북한 측 인사들에게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을 넘겼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김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지난 10일 진행된 가운데, 쌍방울(SBW) 김성태 전 회장이 17일 국내로 송환돼 그들을 둘러싼 '경기도 대북 송금 의혹 수사'의 향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김성태 전 회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말고도 이재명 대표의 과거 경기지사 시절 추진된 대북사업의 전말이 무엇이냐는 것이다.'경기도 대북 송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은 이날 새벽 1시25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 7시간
금강산 관광에 투자했다가 북한의 무력도발로 불똥을 맞은 '금강산투자기업'들이 그 피해에 대한 손실을 우리나라 정부가 배상하라고 주장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북한에게서 뺨을 맞고서 정작 그 손실은 정부가 책임지라는 격으로 풀이되어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금강산투자기업협회'와 '남북경협경제인연합회' 등이 주축이 된 7개 연합단체인 '대북경협중단 손실보상법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서 "대북경협 개척자들은 모두 인생의
윤석열 정부가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집권 1년차를 넘어가고 있지만,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는 전임 故 박원순 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던 문제적 사업의 불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바로 박원순 시장이 추진했던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서울시민의 혈세를 동원해 북한 대동강의 수질을 개선하려고 했던 문제적 사업을 다루었던 조직을 오세훈 서울시가 유지해오고 있었던 것.이 사건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서울시민으로부터 모은 혈세를 이용해 지자체가 남북정세와 별도로 대북지원사업
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 직속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Institute for National Security Strategy, 약칭 전략연)의 신임 원장으로 한석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윤석열 정부와는 색을 달리하는 것 아니냐는 인사 논란에 따른 여진(餘震)이 포착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국민의힘을 비롯해 대통령실 등에서조차 해당 인사의 이력과 인선 뒷배경으로 논란이 있었다는 의 첫 보도 이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의 과거 이력과 함께 현재 권력층과의
'서해 공무원 故이대준 씨 피살 월북몰이 의혹'을 주도했다는 각종 혐의를 받고 있는 서훈 前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일 구속된 가운데, 그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 요직자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한 임종석 전 청와대비서실장의 행적 때문인데, 이들 모두 '북한과의 협력사업'이라는 공통된 특징이 나타나고 있어서다.문재인 정부 안보사령탑을 맡았던 서훈 전 실장이 구속되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권이 출범하자마자 문재인 정부
'서해 공무원 故이대준 씨 피살 월북몰이 의혹'을 주도했다는 각종 혐의를 받고 있는 서훈 前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일 구속된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원장 및 국가안보실 실장 등 안보사령탑으로 승승장구했던 서훈 전 실장의 이력은 모조리 '북한'과 맞닿아 있는 정보요원이라는 게 특징이다.국정원 대북담당 차장에 이어 1차 남북정상회담 전략수행관, 남북정상회담 준비기획단 전략위원 등을 거쳤던 그의 이력 외에도 그는 과거 1997년 당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검찰이 '쌍방울 그룹 유착 의혹'에 휩싸인 민간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약칭 아태협)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민주당 의원 불법 선거 조직 지원 등에 대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지난 15일 알려졌다.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아태협'은 특정 포럼을 만들어 사전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다. 이 단체 대표 안부수 씨는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의 대표이사다. 그러다보니 '아태평화교류협회(약칭 아태협)'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런데, 아태협을 중심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 본 연습 시작일인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열고 "새로운 전쟁 양상에 맞춰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런데, 정작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인근에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롯해 을지연습 자체를 거부하는 한 시민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바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아쉬우나, 대북 유화정책은 제재정책보다 효과적"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과연 이같은 평가만으로 유권자들은 그의 대북관(對北觀)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도 괜찮을까. 그렇지 않다면, 그 발언의 내막에는 무슨 의도가 있는 것일까.여기서, 그의 기자간담회 발언만으로는 그가 어떤 의도로 이같은 평가를 내렸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그의 발언만으로는 유화적 대북관(對北觀)에 대한 입체적
지방자치단체를 대북지원사업자로 일괄 지정한다는 내용의 통일부 제도 개편이 14일부터 발령됨에 따라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여부과는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무차별적인 자체 기획 대북지원사업의 추진 수순을 통일부가 마련했다는 우려 때문이다.문제의 '지방자치단체 대북지원사업자 일괄 지정안'은, 통일부(이인영 장관)가 지난달 23일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 행정예고(통일부공고제2021-105호)'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
문재인 정부가 9월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북지원사업자'로 일괄지정하겠다고 지난 23일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한마디로 시장·도지사에 의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별도로 추진될 수 있는 발로를 조성하겠다는 뜻이다.문제는, '박원순 서울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발(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형태와 종류가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황에서 급속히 추진될 경우 실효성 없는 무분별한 '혈세낭비'가 우려된다는 것.심지어 국제적 대북제재 전선의 빈틈을 파고든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29일 펜앤드마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북한이 잘못하면, 잘못한다고 분명히 우리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저자세'와 다를 것이라는 차별점을 강조했다. 정말 그럴까.우선,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北 김일성의 유훈 '조선반도 비핵지대화론'으로 통하는 북한의 주한미군 한반도 철군 직후 벌어질 대남 야욕을 꺾지 못했다. 지난 4년간 민주당의 대북 유화정책
북한 공작원의 지령에 따라 국내에서 미(美) 스텔스기 도입 반대 여론전(戰)을 벌인 일당이 지난 2일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속했던 시민사회단체가 북한지역 나무심기(묘목)를 빌미로 돈을 모금하려 했던 것으로 9일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여기서 관건은 '묘목'이다. 이번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거 '평화협력사업' 속 아이템과도 맞닿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우선, 북한의 지령문에 포함됐던 '북한으로의 통일밤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