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달 29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금강레저에서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homemuse) 3기 발대식을 겸한 '커넥팅 데이(Connecting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홈뮤즈는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 확대와 함께 고객 소통 강화를 목표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공식 브랜드 서포터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홈(home)'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muse)'의 합성어다. 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에서는 KC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공식 서포터즈인 홈뮤즈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홈뮤즈(homemuse)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인테리어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하는 브랜드 서포터즈다. 홈씨씨 인테리어에서 따온 '홈(home)'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술과 학문의 여신인 '뮤즈(muse)'의 의미를 명칭에 담았다.지난해 진행된 홈뮤즈 2기 활동에서는 KCC글라스 공장 견학, 인테리어 시공 현장 방
인천 옹진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최근 진행된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백령·대청 공원은 한반도에서 거의 관찰되지 않는 약 7억~10억년 전 신원생대의 암석들이 관찰되는 곳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남조류 활동으로 생성된 화석)이 나타나기도 한다. 황해남도와 거리가 약 12㎞에 불과할 정도로 북한과 가까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옹진반도와 지질이 비슷한 등 북한 지질특성이 나타
영미권에서 중국 근현대 미술사의 교과서로 널리 읽혀온 책이 이번에 한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전근대 미술사, 이를테면 조선시대 미술사를 교양 차원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도 동시대 중국과 일본 미술사에 대한 이해는 가히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가 짐작하는 것 이상으로 동아시아 삼국은 큰 시차 없이 유행을 주고받으면서 각자의 처지에 따라 미감을 발전시켜 나갔기 때문이다. 이는 근대 이후 미술사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하지만 근대화의 방향에 있어 워낙 극과 극으로 다른 좌우파 이데올로기의 굴절을 겪었는지라 중국 근현대 미술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천안시 성환읍 신가리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동물위생시험소 정기 검사를 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정기 검사는 2주에 1회 이뤄진다.이에 방역 당국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의심 산란계에서 별다른 증상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해당 농장에서는 축사 2개 동에서 23만9천여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이다.천안시와 방역 당국은 농장 출입을 통제 중이며
서양열강이 주도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근대 100년의 역사는 식민지 시대였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이다. 그런데 동아시아에서도 한반도가 식민지로, 대륙이 반식민지로 전락되는데 유독 섬나라 일본이 서양열강의 식민지로 되지 않았다.이렇게 명백한 역사 사실을 알면서도 왜 그런 상반되는 결과가 생겼을까?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근원적인 원인 규명, 인식에 우리들은 오히려 어둡다.우리가 서구 및 일제의 침략, 식민 지배를 당한 그 피지배적 역사에 대해서는 수없이도 강조하고 역사교육으로 주입시키면서도 지배자의 실력대비 비교연구는
지난달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들의 집단 식중독 증세와 관련 원인균이 살모넬라균일 가능성이 있지만, 원인 식품이 계란이란 일부 보도는 "과학적 근거 없이 너무 많이 나갔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살모넬라 엔테라이티디스 같은 식중독균은 계란 외에도 샐러드용 채소ㆍ돼지고기ㆍ당근ㆍ생선 등 다양한 식품에 오염될 수 있어, 계란을 원인 식품으로 바로 지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박태균 회장(수의학 박사)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살모넬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그같이
최근 5년간 ‘깔따구 유충 수돗물’ 등 오염 수돗물이 공급되는 사고가 47차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35만여 세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5년간 총 47건, 최소 80만2371㎥의 비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이 있었다. 정상적이지 않은 수돗물의 공급량조차 파악 못 하는 사고도 11건이다. 이로 인해 35만5804세대가 불편을 겪어야 했다.대표적인 사건이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달 31일 가덕도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조건부로 동의(협의)했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을 수립해 확정하기 전에 입지가 타당한지, 계획이 적정한지를 환경부와 협의하는 제도다.가덕도신공항 건설에서는 주변 일대가 생태계의 보고인 만큼 환경영향평가가 특히 중요하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나팔고둥·수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검붉은수지맨드라미·구렁이·대흥란·둔한진총산호·유착나무돌산호·해송, 해양보호생
인류 역사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사상(事象) 중 전쟁을 통한 문명, 문화의 충돌이 이문화 교류, 이문화 접촉·전파의 가장 빠른 구실을 하게 된다.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이렇게 말했다. "전쟁이야말로 문화의 아버지다."20세기 동아시아에서 벌어진 러일전쟁을 계기로 일본은 대폭 세계에 알려지며, 조선 역시 19세기보다 널리 알려지게 됐다. 일본이 러시아 제국을 격파한 계기로 일본인의 '무사도'가 그 국민성을 제시한 키워드로 인식되기도 한다.1899년 니이토 베이나로의 영문저작 '무사도'의 영향은 지대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올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실시한 국제숙련도 평가(PT:Proficiency Testing)에서 최고 수준의 먹는 물 분야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ISO) 인증을 받은 미국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전 세계 823개 분석기관이 참가했고, ERA가 참여기관에 동일한 시료를 배포한 후
강건욱 서울대학교 핵의학과 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나오는 삼중수소에 대해 "바닷물에 평상시에 있는 삼중수소의 10만 분의 1 정도 수준, 또 우리가 먹는 늘 먹는 생수나 식수의 한 100만 분의 1 정도 수준이 현재는 계산이 됐다"라고 밝히며 안심하고 수산물을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다.지난 28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강건욱 교수는 '일본 해류가 우리나라에 당장 들어온 건 아니지만 4~5년 뒤에 이제 들어온다고 하지만 이게 걱정을 지금 당장은 할 필요가 없는 거냐? 어떻느냐?
부산시는 기획재정부에서 29일 발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시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안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분야 현안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우선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설계비, 보상비, 공사 착수비 5363억원을 비롯해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1553억원 등이 반영됐다.금융·창업 분야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300억원),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33억원) 등이 반영돼 글로벌 금
“상택아, 니는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하고 바다거북이하고 둘이서 헤엄치기 시합하면 누가 이길 것 같노?”“조오련!”“거 봐라!”“아이다. 바다거북이가 이길낀데.” 이 대화는 2001년 개봉되어 800만 명 넘는 관객을 동원한 영화 ‘친구’의 대사이다. 등장인물들이 어린 시절 부산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며 함께 놀던 장면에 나오는 대사로, 극중 시대 배경인 1976년 당시 조오련의 명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의 신기록 행진은 1969년 종합선수권대회 개인 혼영 200m 부문에서 시작되었다. 양정고등학교 2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폐사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사용한 고양이 사료에서도 AI 항원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악구 소재 고양이 AI 발생 시설에서 사료를 검사한 결과 AI(H5형) 항원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아직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병원성 결과는 2∼3일 뒤 나온다.해당 사료를 만든 업체는 경기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다. 일단 경기도는 이 업체가 사료 제조 시 멸균·살균 과정을 제대로 이
전라남도가 2022년 기준 연 소득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기록한 어가는 2501 어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1일에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6.7%P(527어가) 증가한 수치다.이러한 증가세를 두고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른 바로요리세트(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등 소비유형 맞춤 전략을 추진하고, 수산물 판로 차별화와 양식시설 현대화·규모화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소득 규모별로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 어가가 1259어가(50.3%)로 가장 많았고, 2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은 817어가(32.6
부산시는 14일 오후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시는 부산발전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민주당 부산시당과 초당적 협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병윤 행정부시장, 이성권 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다. 시당에서도 서은숙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최인호·전재수 국회의원이 참석해 내년도 부산시의 살림살이와 직결되는 국비확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처리수를 방사능 테러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고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극성 지지자들은 국제원자력기구를 믿을 수 없다며 온라인 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비슷한 성격의 국제전문기구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 때 국제보건기구를 대했던 태도와 지금 국제원자력기구를 대하는 태도는 사뭇 다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일까, 아니면 그때는
부산시와 경남도가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시정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에 머리를 맞댄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권역별 순회에 따른 것으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와 경남도가 합동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와 함께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부산의 내년도 국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에서 비롯된 '천일염 사재기'가 미역·다시마·김으로까지 파급되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이슈로 소금은 물론 다시마와 미역 등 해조류 매출까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이마트는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소금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아직 '천일염 사재기' 보다는 덜하지만 다시마(92.9%) 미역(69.9%), 멸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