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G20·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미국·일본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중 도어스테핑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은 확정됐다"라면서 "몇 가지 양자 회담도 확정됐거나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아세한 정상회의와 B20서밋, G20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해외 순방에 나선다. 이때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됨에 따라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만나게 된다는 것.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태원 사건 직후 해외 순방'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직도 그 충격과 슬픔에 힘들어 하는 국민들을 두고 순방에 참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면서 "대통령으로서 기업의 경제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회의 참석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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