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 "우린 원팀···元·劉·洪 모두 찾아뵙겠다"
[일문일답]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 "우린 원팀···元·劉·洪 모두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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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5(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 선출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5(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5일 최종 선출된 가운데, 전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그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다음은 그의 기자회견 속 1문1답이다.

- 국민의힘 당 차원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데 김종인 전 위원장이 거론된다. 영입의사는?
▲ 경선과정에서 유익한 조언도 해주셨다. 도와주실 것이라 생각하는데, 우선 우리 당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고 구성하겠다.

- 결과를 보면 당원 투표가 20%이상 승리한데에 비해 여론조사는 홍준표 후보에 비해 밀린다. 어떻게 해석하는가. 그리고 203040 표심이 극복과제 같은데.
▲ 청년 세대의 지지는 홍준표 후보가 많이 받았는데, 어느 후보든 간에 우리 당에 대해 청년 세대가 지지해준다는 점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본다. 앞으로 계속 받도록 노력할 것이며, 제가 후보로 선출된 것일 뿐이지 대선은 경선 참여 후보 모두 다 함께 치르는 것이다.

- 정치 신인으로 경험해봤는데, 경선 과정에서 가장 보람되거나 혹은 가슴 아팠던 일은?
▲ 제가 정치신인이지만 우리 당의 정치원로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밀어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국민의힘에 조속히 입당을 결정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본다. 역시 정치라는 것은 당에 들어와 당을 통해 하는 것이고 민주주의 역시 당의 민주화를 통해 국가민주화를 이뤄가는 것이므로 정치 시작할 때 바깥에 있으라고 하시던 분들도 많았으나 국민의힘에 들어와 경험한 것이 잘한 일이라고 본다. 그리고 여러 비판에 봉착했을 때 정치라는 것은 자기 마음이 표현되어 국민들께 들릴 때 받아들이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알아야 하는데 이를 배우는 과정이 어려운 과정이었고, 아무튼 소중한 시간이었다.

- 이번 대선이 양당 박빙이 될 것이라고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후보 의지라며 부정적인데, 후보는 어떻게 접촉할 것인가. 그리고 김동연도 3지대 잠재력을 보이는데 어떻게 보는가.
▲ 원론적인 말씀만 드리겠다. 이 무도한 정권의 연장을 끝내고 정권 교체한다는 것에 대해 전부 같은 열망을 가진 분들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 야권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첫 일정이 궁금하다. 광주 방문 계획은? 그리고 20대 젊은 층에서 후보 지지가 낮은데.
▲ 선대위가 아직 꾸려지지 않았으니까 국민캠프에서 광주 방문 일정하고 또 시작하면서 할 일정들을 발표할 것.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시고,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을 먼저 찾아뵙는 것이 도리 아닌가 싶다. 광주 방문 계획은 지금 광주의 당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는데 곧 발표할 것.

- 본선에서 넘어야 할 산도 많은데(장모, 고발 수사 등).
▲ 글쎄, 워낙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 대응할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지금까지 가족에 대한 것은 1년 6개월 동안 했는데 뭐 그런 정치공작이나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계속 하게 되면 거기에 따른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는가.

- 이번 대선에서 뽑을 사람 없다는 비호감 대선이라는 지적이 있다. 어떻게 분석하는가.
▲ 국민들께서 어떻게 판단하시든 간에 늘 진정성을 갖고 또 단단하고 정직한 공약으로 국민들을 대한다는 것 외에는 어떤 공학적 접근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달리 후보들이 승복을 빠르게 했는데, 원팀은 어떻게?
▲ 경선 토론을 TV로 보면 굉장히 격렬히, 감정적인 문제로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데 시작 전이나 끝이나 서로 가까운 분들이고 그래서 서로 격려해가면서 이렇게 진행해왔다. 세분 후보들은 국민의힘에서 오래 정치하신 분들이니 잘 원팀이뤄서 반드시 정권교체에 단결하고 화합하는 모습 보일 것.

- 홍준표 후보가 당을 위한 자신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는데 원팀 합류 아니라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선대위원장 제안 의사 거절하면 어떻게 할 텐가?
▲ 일단 조속한 시일 내에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를 만나뵙겠다. 제가 말씀을 나눠볼 것.

- 지난 토론에서 후회되는 발언이 없다고 했는데, 최종 후보로 당선된 지금은?
▲ 저는 정치인이, 공인이 말을 한번 한 이상 후회해야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말인 것 같은데, 국민 입장에서 볼때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했기 때문에 후회된다면 후회되는 게 어디 한두개겠느냐마는, 후회보다는 사과드리고 질책 받고 책임져 나가는 것이 후회보다 더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21.11.5(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21.11.5(사진=연합뉴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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