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론조사 종료···막판 과열 속 최종 당원 투표율 63.89%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4일차 당원 투표율 63.89%로 종료됐다. 펜앤드마이크 취재에 따르면 이날 여론조사는 막판 종료 4시간을 남긴 상황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는 것.

지금까지의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단 56만9천59명 중 4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누표자 수 36만3천569명을 환산한 수치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여론조사는 43.82%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기록인 45.36% 수준에 거의 도달한 근접한 값이다.

첫날 여론조사 시작 직후 모바일 투표 시스템 서버가 마비되는 일련의 해프닝까지 벌어진 만큼 여론의 관심이 높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이어 지난 2일에는 54.49%, 3일에는 61.46%로 집계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날 오전 최종 투표율이 65% 수준일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그 결과를 공개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