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가 25일 오후 1시 중앙당사 5층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첫 발표회는 최근 벌어진 당내 갈등 사태와 권익위원회 부동산 의혹 사태와 겹치는 등 각종 악조건 속에서 개회한다. 따라서 비전발표회 후보자들의 긴장감 또한 고조된 상태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비전 발표회는 각 예비후보자들이 7분 동안 자유롭게 비전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당 공식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됨에 따른 것.
참석 예비후보자는 총 13명으로, 장성민·안상수·박찬주·장기표·윤석열·윤희숙·홍준표·황교안·박진·원희룡·하태경·최재형·유승민(발표순) 예비후보자가 도전한다.
다만, 윤희숙 후보자의 경우 지난 24일 자정 경 의원직 사퇴의 뜻을 밝혔고 25일 오전 10시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개회함에 따라 비전발표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 국민의힘,'부동산 의혹' 한무경 제명...5명은 탈당 권고
- 국민의힘 부동산 의혹 추정 12人 명단 유출···윤희숙은 대선후보 사퇴 예정
- 국민의힘 경선 선관위원장에 정홍원 前 국무총리···당내 갈등 극복 경험 부각
- 국민의힘, 18일·25일 토론회 취소 후 25일 비전발표회 '대체'···당 선관위 인선 '미정'
- 권익위 "국민의힘 12명 열린민주 1명, 부동산 의혹 발견"
- 국민의힘 비전발표회 나온 尹 "윤석열정부에선 조국도,드루킹도,추미애도 없을 것"(전문)
- '국민의힘 홍준표'의 대선 도전 일성 "우리 국민을 위협하는 모든 도전에 맞설 것"(전문)
- '청년'에 방점 찍은 국민의힘 최재형 " 文 집권 후 망가진 나라···정치교체 할 것"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