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목한 국민의힘 소속 부동산 의혹 연루 추정 의원 12명의 명단이 24일 유출돼 파문이 예상된다. 펜앤드마이크는 이날 오전 국회 관계자를 통해 해당 명단을 확보했다. 

문제의 해당 명단에는 강기윤·김승수·박대수·배준영·송석준·안병길·윤희숙·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식·한무경 의원의 이름이 올랐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들의 이름이 적힌 명단이 국회 관계자들을 통해 거론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일정에 없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회했다. 전날인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에 소속 의원들이 연루됨에 따른 것.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부동산 비리의혹 연루 의원 12명의 명단을 밝힌바 있다. 당시 연루됐던 민주당 의원 12명 중 10명은 당적을 유지중이며, 2명은 제명됐지만 의원직을 유지 중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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