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5일 취재진에 5월 영국으로 유학을 갈 것임을 직접 밝혔다.김 전 지사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원 간담회 전 취재진과의 차담회에서 "우리 사회에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좀더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봤으면 해서 오는 5월 중순 영국으로 떠나 1년간 공부할 계획"이라 말했다.김 전 지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식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어서 이 기회에 도지사 시절 가진 궁금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를 1년 정도 떠나있을 계획"이라면서 "한국
'드루킹 사건'의 주역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오는 5월 영국으로 출국할 계획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그는 영국으로 가는 이유로 '사회적 협약' 연구를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작 대화와 타협을 통한 사회적 합의가 어려워지는 데 기여한 장본인 중의 하나가 김 전 지사란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의 연구가 설득력을 가지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친야성향 매체 민들레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최근 지인들에게 "해외에 나가 세상을 보고 싶다"며 "특히 사회적 협약을 통해 내부 갈등을 극복한 경험이 풍
27일 단행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 없는 형 면제 사면을 받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8일 0시를 조금 넘긴 시각 출소했다. 김 전 지사는 2014년부터 2018년 4월 사이 킹크랩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댓글 조작' 으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위한 '여론조작'을 꾀했단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수감중이었는데, 이번 신년 특사로 인해 풀려난 것이다.김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6일부로 창원교도소에 수감됐고, 1심 법정구속기간 77일을 제하고 수감 520
윤석열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및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1천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정부는 27일 신년을 앞두고 이들에 대한 특사가 다음날인 28일부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특사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래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첫 특사는 8·15광복절에 있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 김 전 도지사를 포함해 정치인 9명, 공직자 66명이 각각 사면·감형·복권된다. 이번 특사 취지에 대해 정부는 "지난 광복절 사면에 포함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해 사면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할 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자신의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자필 편지로 드러냈다. 여당은 이에 대해 다음날인 14일 "양심수 코스프레 하냐"며 비판했다.김 전 지사의 부인 김정순 씨가 김 전 지사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자필 편지의 제목은 '가석방 불원서(不願書)'다. 김 전 지사는 가석방은 "교정시설에서 '뉘우치는 빛이 뚜렷한' 등의 요건을 갖춘 수형자 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법무부에 심사를 신청"하는 것이라고, 교정본부에서 펴낸 「수형생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서 유죄로 확정돼 복역 중인 김경수 前 경남지사가 오는 23일 가석방심사위원회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그 다음날인 23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연다. 통상 가석방 절차는 먼저 법무부에 의해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열리고 가석방심사위가 대상자들을 심사하게 된다.정부는 관례적으로 형기의 60%를 채운 인물에 대해, 가석방심사 예비대상 후보군으로 봤다. 김 전 지사의 경우 지난해 중순경 대법원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문재인 정권에서 김경수 前 경남도지사와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이던 '드루킹' 일당이 덜미가 잡혔는데, 지난 3월9일 대선을 앞두고 제2의 드루킹의 존재가 포착돼 파문이 예상된다.경찰청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국내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동추천 URL을 이용해 추천수를 올리는 형태의 조작행위를 벌인 용의자를 서울동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7일 국내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인 'MLB파크(이하 엠팍)'는 특정 게시물상 이미지 태그에 특정게시물에 관한 자동추천 UR
윤석열 정부가 8·15 광복절을 맞이해 다음달 15일 첫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첫 특사 대상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복권)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특별사면 및 복권)이 포함으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강덕수 前 STX그룹 회장 또한 사면 대상에 올랐다.하지만 이명박 前 대통령은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법무부(장관 한동훈)는 12일 오전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전체 1천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주요 경제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약식회견)에 나선 가운데, 약간의 변화가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모두 발언'으로 도어스테핑이 시작된 것이다.지난 5월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줄곧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었다. 그 시작은 "여러분 잘 있으셨나"라는 발언으로 시작됐는데, 이번 12일부터는 '모두발언'이 등장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에 앞서 간단한 모두발언으로 "이번 주는 기상관측 이래 최대 규모 집중 호우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