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령문을 받아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던 前 민주노총 간부 측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씨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에게 적용된 국가보안법 4조1항 '간첩', 6조2항 '특수잠입 및 탈출'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수원지법에 제출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위헌법률심판제청은 해당 사건에 적용된 법률이 헌법을 위반하는가의 여부를 헌법재판소가 심사하는 재판이다. 피고인 등 소송 당사자들이 관할 법원에 제청을 신청하면, 법원이 헌재에 심판을 제청하는 과정을 거친다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 김씨 일가를 "우리 북한"이라고 언급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22일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는 이재명 대표의 "우리 북한"이라는 표현과 함께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발언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기에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전대협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정책인 강 대 강 대치가 더욱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일성이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주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16일 문재인 정권에 대해 "(집권기간) 5년을 보면 파고 또 파도 정권 지휘부에서 반국가행위가 나타났다"고 비판했다.유 원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와같이 밝히면서 "6개 단체가 문재인을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말했다.그는 문 전 대통령을 경남경찰청에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가 현재 경남 양산에서 거주중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유 원장은 문 전 대통령을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문재인이 판문점에서 김정은을 만나 USB를 건넸다고 인정했다"면서 "그 안에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16일 "(사법부는) 안보사건 전담재판부를 둬서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사건은 신속 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유 원장은 이렇게 주장하고 "참여재판이나 법관기피신청도 횟수를 제한하는 등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야 한다. 이로써 대한민국 안보를 파괴하는 간첩들이 신성한 법정을 놀이터로 삼는 것을 허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유 원장은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간첩사건 등 안보재판을 보게 되면 사법시스템이 간첩들에게 농락당하고 있다"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다 위헌심판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격 정당 '진보당'의 제주지역 지구당 총책과 그 관계자들이 지난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보안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 예상된다. 특히, 이들은 北공작원과 접선해 강령규약을 하달 받았다는 점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국내 지하조직망에 대한 추가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을 포함한 경찰청 등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진보당 제주지구당 전직 총책 2명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임 사무총장에 대해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다 위헌정당 해산심판으로 해체된 통합진보당 인사가 포함된 그 후신격 단체 진보당 인사들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9일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제주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진보당 및 농민단체 관계자들의 자택을 지난해 압수수색 조치를 통해 확보한 증거품에 대하여 디지털포렌식검사를 진행한 결과 국가보안법상 제4조 '목적 수행'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공안 소식통에 따르면, 이 사건 피의자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A씨는 지난 2017년 7월29일 캄보디아에서
국가정보원 전직 고위급 요원들로 구성된 국가안보통일연구원(이사장 임정혁, 前 대검찰청 공안부장)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 폐지 문제 대응을 위한 세미나를 30일 열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공수사권은, 문재인 정부 중반기였던 지난 2020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을 주축으로 국정원법상 '보안정보'를 삭제하는 형태로 본회의 문턱을 넘김으로써 경찰로 안보수사권이 넘어가게 됐다.한마디로 경찰로의 대공수사권 이관 시한은 이제 1년 남짓 코앞에 다가왔지만, 정작 안보수사 주관부처 논의는 거론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대만의 현역 군 간부가 중국에 포섭된 것이 적발돼 실형이 구형됐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대만 내부에 중국공산당 스파이가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대만처럼 중국 인접국인 한국에는 이러한 경우가 없는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대만의 자유신보가 22일(현지시각) 이 소식을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대만 육군 보병훈련지휘부 작전연구발전실 주임연구관인 샹더언 대령이 중국 측으로부터 매달 4만 대만 달러(한화 약 173.5만원)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총 금액은 56만 대만 달러에 달한다. 샹 대령이 14개월 동안 중국의 돈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약칭 경사노위) 위원장이 문재인 前 대통령에 대해 13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과거 자신의 '문재인 대통령은 총살감'이라는 발언에 대해 굽힐 뜻이 없음을 밝혔다.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故신영복 씨를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했는데 그가 김일성 주의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문수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본
'국가보안법 수호 자유연대'가 15일 오후1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정보원·경찰청 전직 요원 및 법조계 인사 등 105개 단체로 구성된 국보법수호연대가 기자회견을 연 배경은, 이날 오후2시부터 헌재에서 열린 국보법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 일정에 따른 것이다.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한 친북세력의 헌재 위헌 소청에 따라 헌재가 공개변론을 열은 데에 따른 것이다.특히 '국가보안법 철폐'는 문재인 前 대통령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그 스스로가 자신의 자서전
'국가보안법 수호 자유연대'가 15일 오후1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가정보원·경찰청 전직 요원 및 법조계 인사 등 105개 단체로 구성된 국보법수호연대가 기자회견을 연 배경은, 이날 오후2시 헌재에서 열린 위헌법률심판 대상으로 국보법이 제청됨에 따라 폐지측 청구인 공개변론이 열렸기 때문이다.그에 따라 국보법수호연대는 이날 "체제수호법 국가보안법은 합헌(合憲)"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체제수호법 국가보안법은 합헌(合憲)!]- 국가보안법은 자유 대한
'국가보안법 수호 자유연대'가 15일 오후1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가정보원·경찰청 전직 요원 및 법조계 인사 등 105개 단체로 구성된 국보법수호연대가 기자회견을 여는 배경은, 이날 오후2시 헌재에서 국보법 제2조·7조에 관한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이 열리기 때문이다.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보안법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이 갖는 의미는 그동안 헌재에서 있었던 개별적인 국보법 사건 판단과는 결이 다르다.특히 문재인 前 대통령의 숙원(宿願)이던 국가보안법 철폐가 코앞으로 다
문재인 前 대통령의 숙원(宿願)이던 국가보안법 철폐가 코앞에 닥치게 됐다. 이번 15일 오후2시 헌법재판소에서 국가보안법의 핵심 조항인 제2조(반국가단체 정의)·제7조(찬양·고무죄) 위헌성 판단에 대한 공개변론이 진행된다. 그동안 헌재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한 개별적 판단 등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최초로 국가보안법 자체에 대한 공개변론 일정을 갖게 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싶어했던 이는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그의 자서전 에서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민정수석 두번 하면서 끝내 못
문재인 前 대통령의 오랜 소원인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위헌법률심판 공개 변론이 이번 1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국가보안법의 핵심 조항인 제2조(반국가단체 정의규정)·제7조(반국가단체 찬양·고무죄)가 이번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에 오른 것이다. 다음은 현행 국보법 제7조(찬양·고무등) 제1항·3항이다.▶국가보안법 제7조제1항 :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反)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문재인 前 대통령의 숙원(宿願)이던 국가보안법 철폐가 코앞에 닥치게 됐다. 바로 이번 15일 오후2시 헌법재판소에서 국가보안법의 핵심 조항인 제2조(반국가단체 정의)·제7조(찬양·고무죄) 위헌판단에 대한 공개변론이 열리게 된 것. 지난 73년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 민주주의의 최후 구현 수단인 국가보안법은 사실상 풍전등화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볼 수 있다.그동안 헌재가 국가보안법 사건 등에 대해 심판했던 적은 있으나, 국가보안법의 세부 조항에 대한 공개변론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만큼 이번 사건이 주는 함의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8년 '여론조작'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벌인 일명 '댓글 몰이 수사'가 사실상 체제 수호 기관을 통째로 박살내는 결과로 나온 가운데, 그 기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국내 정보기관이면서 보안기관의 역할도 함께 맡고 있는 '경찰청 정보국'이 '댓글 몰이 수사'로 초토화됐던 것이다.가 지난달 경찰청 내부 문건을 단독 입수해 '경찰 댓글 몰이 수사 사건'으로 연속 보도 중인 이 사건의 여파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경찰 보안기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 본 연습 시작일인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열고 "새로운 전쟁 양상에 맞춰 우리 정부의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런데, 정작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인근에서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롯해 을지연습 자체를 거부하는 한 시민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바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