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6일 대선조작 가짜뉴스 혐의로 압수수색한 사람은 손석희 전 jtbc 사장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손 전 사장의 아들은 현재 MBC기자로 있는데,MBC로 이직하기 직전 경향신문에서 작성했던 허위인터뷰가 문제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손 전 사장의 아들이 지난해 1월 MBC로 특채된 것으로 나타나 이직과정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27일 MBC노조는 대장동 최초 사업자 이강길 인터뷰를 허위로 조작한 의혹을 받아 압수수색을 당한 기자는 손 전 사장의 아들 손구민 MBC기자라고 밝혔다.손 기자는 경향신문에서 대선직전 단독기사라며 2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명장도서관이 지난 18일 ‘제60회 전국 도서관 대회·전시회’에서 ‘전국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명장도서관에 수여된 상은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에 수여한다.심사는 공공·학교·전문도서관 등 전국 1만 5000여 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경영, 인적자원, 정보 자원, 시설 자원, 서비스 등 5개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교육청에 따르면 명장도서관은 ▲공간 혁신을 통한 24시간 도서 대출 서비스 환경 구축
'대선개입 허위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경향신문과 뉴스버스 기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2021년 10월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한 허위보도로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을 위반한 혐의로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강제 수사 대상이 된 보도는 2021년 10월께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정국구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민의힘이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충격적인 참패를 겪은 뒤 3차례에 걸쳐 정국구상과 관련돼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그 3차례의 발언을 분석해보면 향후 정국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윤 대통령의 구상을 해석해낼 수 있다.보궐선거 참패 직후 정부 여당 기류는 모호...김기현 대표는 ‘회전문 인사’ 시도우선 보궐선거 참패 직후 정부여당의 기류는 모호했다. 획기적인 ‘혁신의 길’로 전환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 노선’을 고수해야 하는 것인지 아리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참여연대 논평은 몰상식의 극치이자민주당과 편파 언론에 줄서기 선언이다 !17일 참여연대(공동대표 백미순, 진영종, 한상희)가 모처럼 언론분야 논평을 냈다. 16일 방송통신심의위훤회(방심위, 위원장 류희림)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만배-신학림의 조작 인터뷰를 방송한 MBC, YTN, JTBC, TBS에 대한 징계를 의결하자, 궤변 일색의 반박문을 냈다.논평의 핵심은 ‘김만배-신학림 녹취록이 허위라고 해도, 2011년 당시 윤석열 검사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의 주무 검사였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의심이 남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격랑에 휩쓸렸던 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 체제 속의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국민의힘 15일 긴급 의원총회 개최, 김기현 사퇴론은 소수 목소리에 그쳐15일 오후 열린 긴급의원 총회에서는 서병수· 김웅· 최재형 등 일부 의원들이 김기현 대표 사퇴론을 제기했으나 소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은 이날 의총에 앞서 페이스북에서 “(김기현 대표는) 집권당 대표 자리를 감당하기에 버겁다. 보궐선거 내내 ‘힘 있는 여당 후보’, ‘대통령과 핫라인’이라는 선거 전술이 얼마나 웃음거리가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대구·경북(TK) 출신 재선의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임명됐다.신임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 3선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됐다.김기현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확정했다고 정광재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번 인선은 이틀 전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들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일괄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사무총장은 내년 4·10 총선 공천의 실무 작업을 총괄하는 핵심 당직이다.이 신임 사무총장은 경찰대를 나와
국민의힘은 14일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을 포함해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사흘 만이다.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이에 앞서 선거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이철규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SNS를 통해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하여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하루속히 당이 하나 되어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총사퇴한 것과 관련해 책임져야 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라고 비판했다.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은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에 회초리를 들었는데 여당 임명직 당직자 사퇴라니 국민 보기에 민망하지 않으냐"며 "대법원 판결 3개월 만에 범죄자를 사면·복권해 준 것은 윤 대통령"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대통령의 결정을 받들어 김 후보를 공천한 건 김기현 대표와 여당 지도부"라면서 "적어도 대통령실 차원에서 반성과 성찰, 국정 기조 변화를 위한 진솔한 발표가 있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의 당 수습을 위한 쇄신안 발표 연기 사태에 대하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의 당대표 사무실에서 당 최고위원들과의 개별 면담을 가진 직후 마주친 기자들로부터 '언제쯤 (당 쇄신안)윤곽을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예정되어있던 당 긴급 최고위원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그 대신 윤재옥 원내대표, 당의 선출직·지명직 최고위원들 및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 인사들과의 개별 면담 일정을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한국전력의 대규모 적자 사태의 원인에 대하여 사실상 그동안 전기요금 인상을 연기해온 데에서 나왔다고 지적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가 10일 열린 가운데 방문규 산통부 장관이 출석하여 이와같이 발언했다.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문규 장관에게 한전의 적자규모가 커진 이유에 대해 묻자 방 장관은 "진작에 올려야 하는데 전기요금을 낮게 유지해왔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양이원영 의원은 이날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인 '2023~202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근거로
작년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에 이어 올해는 지하주차장이 붕괴한 인천 검단 LH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에 따른 입주예정자 보상 문제가 다가오는 국회 국정감사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가운데,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의 대응도 도마위에 올랐다.앞서 지난 7월 GS건설은 전면 재시공 결정과 함께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하겠다"라고 발표했으나, 4개월째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책임 공방을 벌이며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이에 입주예정자들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이 턱없이 부족
6일 오후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안이 부결됐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출석 의원 295명 중 중 찬성 118명, 반대 175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앞서 여의도 안팎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을 위해 이균용 대법원장 임명안을 부결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이날 오전 국민의힘 국정감사대책 회의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이 후보자 인준안에 대해 '답정너식 부결 강행'을 예고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은 이재명 방탄의
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방탄 마지막 퍼즐이라고 규탄했다.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이 후보자 인준안에 대해 '답정너식 부결 강행'을 예고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부결은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일치단결 부결이란 약속된 플레이로 당 내홍을 잠시 은폐하고 방탄 사법부를 유도하겠다는 속 보이는 술책이 아닐 수 없다"라며 "잘못된 생각은 접는 게 좋다. 대
대선 분위기가 무르익던 지난해 초 '윤석열 중수부 과장이 수사를 무마했다'는 뉴스타파의 인터뷰를 보도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가 5일 자신에 대한 수사가 "검찰과 JTBC의 기획"이란 입장을 밝혔다.봉 기자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포렌식 조사 참관차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대선 공작'이라는 검찰의 프레임에 JTBC가 적극 협조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그는 당시 보도는 "데스크의 판단과 편집회의를 거쳐 나간 것"이라며 "정상적인 과정을 다 거친 보도였는데 지금에 와서 갑자기
이번 10월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5일 각당 후보들에 대한 총력유세전에 나선다.먼저 국민의힘 소식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강서구 경로당 방문일정을 거쳐 오후 4시 방화동 모아타운 통합추진위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다.또한 저녁 6시에는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유세총력전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김태우 후보 지원에 총출동한다.민주당 또한 이날 오후 5시 진교훈 강서구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깊이 관여한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간 '부동산과 정치'(오월의봄)에서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요인에 대해 "대출을 더 강하게 억제했어야 했다"며 아쉬움 섞인 주장을 내놨다.김 전 실장은 "더 강하게 대출을 억제했어야 했다"며 "금리를 전반적으로 인상하기 어려운 조건에서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를 좀 더 빨리 엄격히 적용하고, 특히 전세대출이나 신용대출, 변형된 부동산 기업대출 등을 모니터링하고 막았어야 했다"고 했다.2017년 5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사
국민의힘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영장 기각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했던 '민생 영수회담'에 대해 비판하면서 여야 대표 회담에 먼저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구속영장 기각에 무죄 선고라도 받은 양 영수회담을 제안하니 이게 또 무슨 꿍꿍이냐"라면서 "상식적으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여야 대표가 먼저 만나는 게 순리"라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오로지 영수회담을 주장하며 민생을 발목 잡을 게 아니라 여야 대표회담에 나가서 실질적으로 민생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 경고했다.김기현
금리 상승으로 가계의 이자 부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일용직보다 상용직·자영업 가구가, 소득 1·2분위(하위 40%)보다 3∼5분위 가구가 부담해야 할 이자 증가 폭이 더욱 컸다.2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회입법조사처를 통해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구주가 상용직인 가구는 올해 2분기 이자 비용으로 월평균 36만4천원(이자 비용을 부담하지 않은 가구는 제외하고 평균한 값·이하 동일)을 썼다. 지난해 2분기엔 25만8천원이었다. 올해엔 전년 동기 대비 41.1% 급증한 것이다.올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29일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을 두고 여야간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진짜 민생을 챙기려면 여야 원내대표 회담 개최가 급선무라는 지적이 정치권 안팎에서 커지고 있다.진짜 민생 챙기려면 민생 영수회담보다 시급한 과제 따로 있어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지속된 국회 파행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민생법안 대책 논의는 실종된 상태이다.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려면 국회 본회의를 열어야 하는데 10월에는 국정감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회의 일정을 잡기가 어렵다. 따라서 민생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