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는 산하에 있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Korea Election Pool)가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KEP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구조사에는 총 사업비 72억 8000만 원이 소요되며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하고 출구조사 선거 마감 시각인
MBC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인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패널 구성과 방송 내용에서 편파성의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았다.MBC제3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지속적으로 편파적인 패널 구성을 유지하면서 불공정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MBC노조에 따르면 1월 첫주 출연자와 패널을 분석한 결과 야권 성향 출연자는 16명인 반면,여권 성향은 2명이었다.중도성향으로 분류된 출연자는 17명이었다.1월 둘째주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야권 성향은 14명이고 여권성향은 3명으로 분류됐다.지난해 4월 대
TV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광고시장 침체 등으로 경영 위기를 맞은 KBS가 큰 폭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고용 조정에 나섰다.앞서 KBS 경영진은 지난해 열린 '위기극복 워크숍'에서 '수신료 분리고지 시행령 개정'으로 수신료 결손액은 2627억원으로 추산되고, 광고수입이 868억 원이 감소할 것이라며 '희망 퇴직' 등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KBS는 지난 15일 오후 내부 게시판을 통해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공지했다.특별명예퇴직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로, 신청 가능 인원은 1874명에 달한다. 특별명예퇴직자로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YTN의 최다액출자자를 유진이엔티(유진그룹)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이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기업이 보도전문채널을 운영하게 됐다.YTN의 지분매각은 2022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통위는 지난해 유진이엔티가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각 분야 전문가 8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변경승인 심사를 진행했다.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보도전문채널은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방송의 공
MBC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법무부가 3·1절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지만, 법무부는 즉각 입장문을 통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들은 MBC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김병철·지성우·차기환 이사는 6일 성명을 통해 "MBC 취재팀이 가석방 절차에 대한 이해가 있었는지, 언급한 정부 관계자가 그 가석방 절차에 관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인지 검토를 했는지, 기사의 사실 여부에 대한 데스크 기능은 작동을 하고 있는 것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인 교통방송 TBS가 방송인 김어준 씨와 신장식 변호사의 출연을 무기한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 TBS는 제1차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를 전날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김씨, 신씨와 관련한 영상물은 보도물을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다지난해 9월 신설된 TBS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감독기관에서 법정 제재를 받았거나 마약·폭행 등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방송인, 정치인 등 대상자의 출연 여부를 심사한다.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 오창규
KBS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의 일부 PD가 새로운 박민 사장 체제의 요구에 이의를 제기하며 제작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S에서는 그동안의 보도행태를 반성하기는 커녕,바로잡기위한 노력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또 박민 사장이 이같은 행태를 방치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KBS가 정상화 궤도에 올라야 하는데 이같은 일들이 반복되면서 정상화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KBS 직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진보당 강성희 의원 행동에 대한 MBC뉴스데스크 보도가 균형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았다.MBC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뉴스데스크에서 강성희 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해 방송했다."면서 “대통령하고 악수하면서 말 몇 마디 건넨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사지를 들어서 바깥으로 내쫓아야 되는 일입니까? 자기가 한 행동을 가리고 당한 일만 내세웠다."고 밝혔다.MBC노조는 "강의원이 정중하게 조언했는데, 경호원들이 갑자기 끌고 나갔을까?"라며 "아니라면, 그 과정에 다른 일들이 있었다면, 그런데도 MBC가 사실의 일부만을 보도했다면,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영풍 전 KBS 기자가 전임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 관련해 "청와대가 몰랐겠느냐, 문재인이 몰랐겠느냐, 임종석이 몰랐겠느냐"고 19일 지적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이 전 기자는 이와같이 말하고 "그 사람들이 모르는데 어떻게 적폐청산 활동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이뤄졌겠냐"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최근 울산시장 선거 관련해서 조국과 임종석 다시 수사한다 하는데 불법적인 적폐청산 활동 관련해서 언론분야 만이라도 청와대에서 지시했거나 그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야권 추천인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의결했다.방심위는 김 위원의 해촉 건의 배경으로는 '비밀유지의무 위반'을 명시했다. 여권은 지난 3일 야권이 소집한 전체 회의가 취소된 후 취재진에 안건 제의 배경을 공개한 것을 문제 삼았다.또 옥 위원의 해촉 건의 배경은 '폭력행위'와 '욕설모욕'이다. 지난 9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류 위원장에게 욕설과 함께 서류를 집어던진 일이 지적됐다.여권과 야권 추천 위원들은 그동안 류희림 위원장이 가족·지인을 동원해 청부 민원을 했다는 의혹과
뉴스타파가 제기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논란 관련해 MBC가 보도하는 과정에서 합법적이지 않은 취재를 한 것 아니냔 의혹 제기가 11일 나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은 "MBC 보도를 보면 민원인 가운데 류희림 위원장 아들, 동생 부부, 처제부부, 외조카까지 포함돼있다고 보도했다. 어떻게 알았는지 미스테리"라고 밝혔다.오 전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25일 오후부터 MBC가 보도에 나섰다. 뉴스데스크에 기자출연 포함해 리포트 3개로 거의
11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관련해 MBC가 편파보도를 했다고 비판했다.오 전 본부장은 "지난 2일 이재명 대표가 테러당한 시각이 오전 10시 반 경이고, MBC는 30분쯤 뒤인 11시부터 뉴스특보를 내보냈다"며 "피습현장에서 기자가 전화 리포트를 하면서 '민주당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오 전 본부장은 "범인이 연행된 직후이고 묵비권 행사중이었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들쭉날쭉 호칭의 문제점을 MBC노동조합이 제기했다.문제제기의 발단은 KBS 보도본부장이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호칭을 '씨'가 아니라 '전 대통령'으로 통일해달라고 공지한데 따른 것이다.이 당연한 주문이 공영방송에서는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다.MBC가 이를 비판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이다.MBC노조는 "전두환 전대통령에게는 전두환씨라고 부르고,김일성 주석에 대해서는 김일성씨라고 부르지 않는다"면서 공영방송의 이중잣대를 꼬집었다.다음은 MBC노조의 성명.[MBC노조 공감터] 전두환 씨라 부르는 이유 설명할 수 있어야
4·10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선거 여론조사 업체 88곳 가운데 3분의 1일 넘는 30곳의 등록이 취소된다. 8일 중앙선관위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따르면 시도별로 총 30개 기관의 등록 취소 절차를 마무리해 이번 주 안에 공고한다. 등록이 취소되는 여론조사기관 30개는 여심위가 강화한 등록유지 요건을 맞추지 못한 기관들이다.앞서 여심위는 지난해 7월 선거 여론조사 회사의 등록 유지 요건을 분석 전문 인력 3명 이상,상근직원 5명 이상, 연간 매출액 1억 원 이상으로 상향했다. 기존에는 분석 전
MBC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앞에서는 작아지고 있다.MBC제3노조는 5일 성명을 내고 "MBC 뉴스데스크에서 이 대표가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경위와 비난여론을 한마디 전하지 않으면서 아무 문제 없다는 '닥치고 해명'보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MBC가 '사실상 민주당 방송'이라고 규정했다.언론노조는 박근혜 정부 시절 민실위를 통해 ”문제 제기는 안 하고 뒤늦게 해명성 기사만 쓴다“고 주장했다고 한다.MBC노조는 "그랬던 민실위가 이런 문제엔 왜 아무 말이 없나?"고 꼬집었다.MBC가 이 대표의 비난여론에는 눈감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목을 준비한 칼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일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MBC가 뉴스특보 진행 도중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MBC 제3노조는 2일 오후 성명을 통해 "MBC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민주당 지지자 아냐'라는 자막을 내보낸 것은 무모한 보도로 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묵비권을 행사한다면서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라는 것은 누가 확인해준 것인가"라고 했다.MBC 제3노조는 "특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도박하듯이 보도
여론조사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긴다는 내용을 과도하게 발언한 앵커가 도마위에 올랐다.2일 MBC노조에 따르면 아침 뉴스투데이 진행자인 이선영 앵커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을 '앞섰다'는 표현을 사용했다.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범위안에 있으므로 앞섰다고 말할수 없다는 것이다.이럴경우 이재명대표가 00%를 '차지했다'로 표현하는게 정답이다. 관련 리포트를 제작한 기자가 '차지했다'는 앵커멘트를 작성했는데도 이선영 앵커는 '앞섰다'고 바꿔 말했다고 한다.고의성이 있는 것이다.MBC노조는 "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대위원을 향한 좌파 세력의 공세가 사퇴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MBC노조는 2일 "MBC뉴스데스크에서 새해 첫날 정치권 동정기사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을 비난했다"고 전했다.이같은 MBC의 집중 공세는 주사파 핵심에서 우파로 전향한 민경우 전 위원에 대해 벼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MBC노조는 "한겨레를 필두로 민경우 전 위원의 과거 유튜브 채널 발언 보도가 이어졌다"면서 "여기에 MBC도 빠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MBC노조는 "MBC는 김은경 사태를 보도하면서 ‘당내에서 파장에 대한 우려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유효기간 만료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재허가 심의·의결 일정을 취소했다. 방통위는 KBS 2TV와 MBC·SBS UHD, 지역 MBC와 지역 민방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에 대한 재허가 의결이 연기된 데 대해 김홍일 방통위원장 임명 직후 이틀 밖에 시간이 없어 검토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했다는 이유를 들었다.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상파 재허가 허가 유효기간이 이달 31일 만료됨에 따라 허가 유효기간 마지막날인 오늘 위원회 안건을 상정하려고 했다. 지난 29일 위원장 임명
MBC노조는 최근 자행되고 있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원장에 대한 공세와 관련,검은 카르텔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MBC노조는 30일 성명에서 "가짜뉴스 민원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은 언론노조 방심위지부라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면서 "민원인 중 일부가 류희림 방심위원장 관련자들이라는 공익신고 형식을 갖췄지만, 방심위 게시판 등 자료 일체를 MBC에 넘긴 것은 내부의 조직적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관련 보도가 MBC뉴스를 통해 나갔는데,제보자가 방심위노조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MBC노조는 "가짜뉴스 징계로 언론노조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