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이제 민생 예산은 물론이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연구개발(R&D) 예산마저 삭감하겠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윤석열 정부는 1년 반 동안 정말 아무 대책없이 경제와 민생을 방치했다"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그는 "가족들이 배가 고파서 영양실조에 걸렸는데 형편이 어렵다고 밥을 굶기는 것과 같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워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자식들 공부를 시켰다"면서 "그런데 '형편이 어려우니까 공부는 무슨 공부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이 29일 "코로나 시기 선지급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이를 통해 약 57만 소상공인의 8천여억 원의 환수금 부담이 면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당정은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대협의회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소상공인·자영업자 현장 애로 및 경영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당정은 "정부는 당시 매출 정보가 없던 상황에서 긴급히 지원돼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 사유가 없던 점, 현재 고금리로 소상공인의 경영이 어려운 점 등을
금리 상승으로 가계의 이자 부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일용직보다 상용직·자영업 가구가, 소득 1·2분위(하위 40%)보다 3∼5분위 가구가 부담해야 할 이자 증가 폭이 더욱 컸다.2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회입법조사처를 통해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구주가 상용직인 가구는 올해 2분기 이자 비용으로 월평균 36만4천원(이자 비용을 부담하지 않은 가구는 제외하고 평균한 값·이하 동일)을 썼다. 지난해 2분기엔 25만8천원이었다. 올해엔 전년 동기 대비 41.1% 급증한 것이다.올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며 광주에서의 힘찬 행보를 이어간다.김 의원은 오는 24일(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경계를 넘어 함께 갑시다’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광주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광주 토박이다. 30년 이상을 중소기업중앙회에 근무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제정책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국회 입성 후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모아진다.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부터 단식행동에 나섰다가 이날 오전 후송됨에 따라 그의 검찰 수사 및 체포 건을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기어이 담아넣은 것이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 올가미"를 던졌다고 주장했다.이외에도 윤석열 정부를 향해 모든 분야의 국정 기조를 바꿀 것과 함께 국회의 예산심사권으로 맞서겠다는 취지의 연설을 한 것. 다음은 그의 국회 원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당대표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기자회견을 열고서 '단식투쟁'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하면서 내건 3가지 조건은 '대통령 사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그리고 '국정개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다음은 그의 기자회견문 전문.[전문]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사단법인 한국환경정책협의회가(회장 김범철) 최근 가짜뉴스와 선동이 난무하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사안에 대해 "정치적 선동 대신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지난 29일 한국환경정책협의회는 논평을 통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퍼뜨려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다. 이들은 삼중수소가 포함된 후쿠시마 오염수로 인해 우리 바다, 수산물이 오염될 것이라 주장한다. 또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촛불집회로 확대시키며 이 자리에서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방류를 반
정부가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경제계 전반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나흘(9월 28일~10월 1일)인 추석 연휴가 10월 3일 개천절까지 엿새로 늘어난다. 직장인의 경우 개천절 이후 3일간 휴가를 추가로 내면 10월 9일 한글날까지 12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장기 연휴가 생기면 내수 소비가 진작돼 여행업계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환영하기 마련이다.
부산에서 한 자영업자가 택배문자에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3억8000만원대 현금을 강탈당한 사건에서 금융기관 보안시스템이 '무용지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7일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누군가 A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해킹해 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스미싱 사건으로 추정된다.A씨는 지난 22일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을 뿐인데 이틀 뒤 거액을 손해 보는 일을 당했다. A씨에 따르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횟집 운영 자영업자와 같이 기자회견에 나서면서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지난 25일 조정훈 의원은 서울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어민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조 의원은 "가슴에 있는 얘기를 하고 싶다. 너무 부끄럽다. 대단히 부끄럽고 대단히 죄송하다. 일단 기자회견을 하기에 앞서서 저와 최승재 의원이 우리 국회의원들을 대신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고 계시고 열심히 일하시고 세금내고 계신, 우리 세 분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더불어
최근 CJ대한통운 등 택배사를 사칭해 특정 사이트로 유도하는 스미싱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한 자영업자가 '택배 문자'를 잘못 눌렀다가 3억8000만원을 한거번에 날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스미싱은 문자(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또는 기업이 보낸 것처럼 가정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한다.26일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께 A씨는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문재인 정권 7년차 운운하는 탁현민에게"라며 "5년 동안 나라 말아먹어 5년 만에 정권교체 당한 사람들이 입만 살아서 말은 많다"라고 지적했다.23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만약 탁현민의 끔찍한 농담처럼 문재인 정권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막장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 집값 평균 20억 돌파. 소득주도성장으로 최저임금 시급 1만 5천원 자영업자 줄도산"이라며 "김정숙 호화관광으로 대통령 전용기 타고 단독 세계여행. 중국몽으로 한미일 대신 남북중러 협력 강화. 한미동맹 파탄으로 연합훈
사법 리스크에 몰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공식 복귀하자마자 ‘배드뱅크’ 설립을 주장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심성 퍼주기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대중의 인기를 모으면서 이슈를 전환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배드뱅크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이나 부실자산을 사들여 이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관을 지칭한다.절체절명의 위기에 선 이재명 대표, 특유의 포퓰리즘 카드 다시 꺼내...성실 채무자는 바보?이 대표는 지난해 대선 당시에도 기본소득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포퓰리즘’을 통해 표를 모
부상자 14명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전후해 다중의 이동이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잇달아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출퇴근길 시민들을 극한의 공포와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이에따라 경찰 치안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분당 사건 이후 인터넷에 올라온 살인예고 글 2건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4일 밝혔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3일 분당구 서현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이후 올라온 글 역시 '묻지마 흉기난동'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 활동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그 이유의 첫번째는 '노후에 생활비가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30일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의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 증가 현황과 원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용률은 2012년 30.1%에서 2022년 36.2%로 올랐다.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36만5천명으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연평균 9.0%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수가 같은 기간 연평균 0.9%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65세
종북 인사들이 대거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촛불행동, 촛불전진 등 37개 단체들이 지난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못살겠다 갈아엎자!’며 대규모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를 개최해 물의를 빚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빈민해방실천연대(빈해련),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촛불연대, 촛불전진,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등 37개 단체들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앞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7.15 범국민대회’를 진행했다.윤석열 정권 퇴진
서울 고덕강일3단지 2차 590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26일 시작됐다. 지난 3월 진행된 1차 사전예약은 총 500가구 모집에 2만여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18대 1, 평균경쟁률 40대 1을 기록했다.이번에 공급되는 2차는 전용면적 49㎡ 단일형으로, 총 590가구이다. 추정분양가는 약 3억1400만원, 토지 임대료는 월 35만원으로 추정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지만 ‘반값아파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전체 물량의 80%인 471가구는 청년(88가구)·신혼부부(236가구)·생애최초(147가구) 등 특별공급하며, 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물가, 경기 둔화에 최저임금 부담까지 가중되며 자영업자의 대출 부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금리 상승이 예고돼 대출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 엎친데덮친 격으로 22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22일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210원을 제시했다. 올해 적용 최저임금(9260원)보다 26.9% 인상된 것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저에 대한 정치수사에 대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라며 "만약 소환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도 응할 것이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중 "저를 향해 300번도 넘게 압수수색을 넘게 강행해온 검찰이, 강도높은 추가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저 이재명을 포토라인에 세우고 민주당의 갈등과 균열을 노리는 것인가라고 생각이 드는데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계획 물량 총 2030 청년층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공급유형으로 ‘나눔형’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계획 물량은 총 1만 76가구이다. 1만76가구 중 '나눔형'은 총 15개 지구, 5286가구에 달한다.윤 대통령의 뉴:홈(공공분양 50만호), 시세 70%인 나눔형이 인기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 분야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호)은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